청와대에서 집중호우 긴급상황점검회의…"피해 최소화 총력" "유례없는 최장 장마…장기적 기후 변화 대비 지혜 모아 달라" 4차례 특별재난지역 지정…대통령 재가로 선포시 국고 지원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4일 수도권 및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관련해 "특별재난지역을 빠르게 선포할 수 있도록 피해 조사 외에 중앙부처도 함께 피해 조사 조치를 신속히 취해달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주재한 '집중호우 대처 긴급상황점검회의'에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특별재난지역 선포 등을 건의하자 이같이 말한 뒤 "이재민 생활 지원에도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전했다. 이날 회의는 중부권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피해가 극심해지자 상황 점검을 위해 문 대통령이 긴급 소집하면서 열리게 됐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 발언에서 추가 피해 사전 예방과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해 중앙 정부와 지자체에 적극적인 협력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많은 비가 더 올 경우 추가 산사태가 우려되는 만큼 산림청은 특별히 산사태 염려 지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부에 건의…최종안에는 공공재건축 포함돼" "아파트는 35층·복합건축물은 40층 이상 가능"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서울시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방안 중 공공이 참여하는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에 대해 찬성하지 않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기자설명회를 열고 "공공재건축에 민간이 참여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본부장은 "서울시는 별로 찬성하지 않는 방안"이라며 "기본적으로 비정상적으로 멈춰 있는 민간재건축이 정상적으로 진행되는 대신 공공성을 강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본부장은 "(정부에) 임대주택, 소형주택, 주택공급 등은 공공성을 강화해 해결해야 하는 방향이라고 주장했다. 공공기관이 참여해 주도적으로 재건축을 하는 것은 균형에 맞지 않다고 설명했다"며 "다만 정부는 최종적으로 공공재건축 대책을 안에 포함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 정책에는 참여해 진행하겠지만 공공재건축으로 가는 방향성에 대해선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월세 신고제 도입으로 '임대차 3법' 입법 마무리 다주택자 양도세 올리고 종부세 최대 6%까지 강화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정부의 7·10 부동산 대책을 뒷받침할 '부동산 3법' 등이 4일 국회를 통과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부동산 입법' 드라이브가 종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종합부동산세(종부세)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3법(소득세·법인세·종부세법 개정안)'과 전월세 신고제를 도입하는 '부동산거래신고법'을 통과시켰다. 이날 통과된 부동산 관련 법안은 부동산 3법 등 기획재정위원회 소관 법안 3건, 부동산거래신고제법 등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법안 6건, 지방세법 개정안등 행정안전위원회 소관 법안 2건이다. 이날 법안들은 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미래통합당은 본회의에는 출석했지만 법안 내용에 반대하며 표결에는 불참했다. 통합당 의원들은 반대 토론을 통해 법안 내용을 반박하기도 했다. 소득세법 개정안은 2년 미만 단기 보유 주택이나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내년 1월부터 취득하는 분양권도 주택수에 포함하도록 했다. 법인세법 개정안은 법인이 보유한 주택의 양도차익에 대한 기본 법인세율에 더해 매기는 법인세
충남도민중앙회, ‘축하패 주고 케익 자르고’…‘비판’ 주최측, 행사개최와 참석 국회의원,...부적절한 처신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충남도민회중앙회(회장 문헌일·이하 충남도민중앙회)가 충남지역 폭우로 큰 수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4일 충남출신 제 21대 국회의원 초청 행사를 강행해 주최측과 참석 의원들에 대해 일각에서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충남도민중앙회는 4일 오전 11시 국회 본관 귀빈식당에서 충남 출신 21대 국회의원을 초청해 당선 축하패 전달과 이를 기념하는 케익커팅 등 행사를 진행했다. 이후 기념촬영과 오찬 및 친교시간을 가졌다. 충남출신 국회의원은 모두 29명(충남 11명, 세종 2명, 타지역 13명, 비례 3명)이다. 그러나 이번 지역출신 국회의원 당선 축하행사는 집중폭우로 대전과 아산, 천안 등 충남지역이 극심한 인·물적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치러져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도 집중호우 피해복구로 하계휴가를 반납하는 등 정치권과 공직사회가 수해복구에 만전을 기하는 가운데 사전 예정했던 일정이지만, 행사 개최를 개최한 충남도민중앙회와 참석한 몇몇 국회의원 등은 부적절한 처신이라는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주(
▶우주발사체 ‘고체연료 제한’ 풀려… 우주개발 청신호 ▶우주산업 규모확장… 경제전반 파급 효과 ‘상당’ 기대 ▶文대통령, 미사일지침개정 직접지시… 9개월 협상결실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한미 미사일 지침이 개정되면서 우리나라도 우주발사체(인공위성용 로켓)에 고체연료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우주개발이 활발해지고, 또 군사적으로도 획기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0년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으로 민간·상업용 로켓을 포함해 우주탐사를 위한 발사체 및 인공위성 개발 등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판 스페이스X(SpaceX)’ 시대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지난달 28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이제 우리도 다른 우주개발 선진국들처럼 정부와 민간이 함께 액체연료형, 고체연료형, 하이브리드형 모두를 자유롭게 개발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형 우주발사체는 고체연료가 아닌 액체 엔진으로만 개발이 진행됐다. 군사적으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에서 미국 정부에서 제한해 왔기 때문이다. 액체 엔진의 경우 로켓의 무게와 크기를 증가시키고 고체연료보다 가격이 높다는 점 등이 단점으로 꾸준히
▶ 文 대통령 “李·朴, 멈춘 남북관계 움직일 소명 있어” ▶ “박지원, 남북회담 성사 주역… 이인영, 추진력 대단한 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국정원장의 ‘통일·안보’라인 ‘원(ONE)팀’ 체제가 시작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달 29일 이 장관과 박 원장에게 “막혀있고 멈춰있는 남북관계를 움직이는 소명이 두 분에게 있다”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하며 신임 임명장을 각각 수여했다. 문 대통령은 박 원장에게 “사상 처음 남북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이며 가장 오랜 경험과 풍부한 경륜을 갖춘 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이 장관에게는 “추진력이 대단한 분”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문 대통령은 “두 분은 역사적 소명을 잘 감당해낼 것”이라면서 부처 간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는 어느 한 부처만 잘해서 풀 수 없다. 국정원·통일부·외교부·국방부·청와대 안보실이 ‘원팀’으로 지혜를 모아 역할을 분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박 원장은 “저를 임명해준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남북관계의 물꼬를 트고, 과거 국정원의 흑역사를 청산하는 개혁으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문 대통령의 의지대로 정치 개
"조직 문화가 조폭처럼 운영돼 연약한 여인들 피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 “처벌을 알고 목숨을 끊지 않았겠냐. 그렇게 생각한다”고 개탄했다. 김 위원장은 4일 오전 양금희 통합당 의원이 주최한 '위력에 의한 성범죄 근절을 위한 긴급 간담회'에 참석해 "근본적으로 어떻게 해야 이런 사태를 방지할 수 있을 것인가. 전 상상이 잘 안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무슨 제도를 만들었을 때 발생하지 않을까. 그런 사태가 발생하면 처벌밖에 다른 방도가 없는 것처럼 돼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박 시장 사건이 일어난 지 상당히 시간 경과가 됐는데도 아직 원인 규명과 사건 처리가 오리무중"이라며 "소위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자기가 데리고 있던 연약한 여인들에 대해 행한 성범죄란 것이 상상하기 어려운 것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김지은 씨가 쓴 책을 보니 조직의 문화가 '조폭 문화' 비슷하게 돼서 조직을 배반하면 죽는다는 분위기를 구성하며 운영되기 때문에 거기서 피해를 가장 보는 사람들이 연약한 여인들"이라고 짚었다. 이어 "심도 있는 토론을 거쳐 어떻게 하면 다시 이런 일이
"상당부분, 공공임대와 공공분양으로 채워질 것" "실수요자 위해 주택 공공성 강화… 중요 원칙“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당정은 4일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 대책과 관련해 태릉 골프장 부지 활용 등을 통해 당초 시장 예상치인 '수도권 10만 가구'를 웃도는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공급확대 대책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는 당정협의 뒤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등이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당초 당정은 ▲서울 태릉 골프장 부지 등을 활용한 신규 주택 공급 ▲수도권 재건축·재개발 용적률 상향 ▲3기 신도시 용적률 상향 등을 통해 수도권에 10만 가구 정도의 주택을 추가 공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날 최종 확정된 대책에는 이보다 많은 물량이 담기며 공공분양이나 임대주택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할 예정이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부동산 시장 과열을 잠재우고 무주택 서민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며 "오늘 주
전수미 "美 단체 돈 받아 룸살롱 등 지출“ "대북전단 살포 단체, 회계 투명성 취약해"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대북전단 살포 단체에서 활동했던 현직 변호사가 “탈북 남성으로부터 성폭행 당한 후 탈북 여성들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굿로이어스 공익제보센터 전수미 변호사는 3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진술인 자격으로 출석해 "2005년부터 북한민주화운동본부 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인권단체에서 활동을 해오다가 탈북 남성에게 성폭행을 당한 후에 탈북 여성들을 지원해왔다"고 말했다. 전 변호사는 "제가 성폭행을 당했던 것도 룸살롱에서 회식하다가 남성분이 제가 있던 여자 화장실 문을 부수고 들어와서 성폭행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전 변호사는 해당 단체가 미국으로부터 금전적 지원을 받기 위해 대북전단을 살포했으며 지원금이 룸살롱 등에서 유흥비로 쓰이기도 했다고 폭로했다. 그는 "미국이나 단체로부터 받은 돈이 순수하게 쓰이는 것도 있겠지만 일부는 룸살롱 비용 등 유흥비용으로 쓰인다"고 밝혔다. 전 변호사는 대북전단이 일부 탈북민 단체의 돈벌이로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것을 날리시는 분이 저한테 '돈을 벌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말씀하셨
"6.17 문제제기 대해선 분명히 짚어져야 될 것"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권영세 미래통합당 의원은 3일 “최근 정부의 졸속 부동산 정책으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는 커녕 새로운 문제점들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부동산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많은 분들이 부동산 관련 문제제기를 하고 있지만 정부는 전혀 귀 기울이지 않다”며 이같이 말했다. 권 의원은 “6.17 부동산 규제 소급적용은 헌법적 위헌 문제가 있다는 부분이 제기되었다”면서 “이 문제 제기에 대해서는 분명히 짚어져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6.17 규제 소급적용 피해자 단체와 임대차 3법을 반대하는 주택임대인협회, 임대사업자협회 추진위원회 등 3개 단체 관계자들이 나와 피해 사례들을 증언했다.
신임검사 임관식서 "균형잡힌 검찰권" 강조 수사권 조정엔 "여전히 경찰 통제할 책임"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신임 검사들에게 "국민의 인권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면서, 절제되고 균형 잡힌 검찰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장관은 3일 정부과천청사 1동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된 신임검사 임관식에 참석해 "검찰은 국민의 인권을 옹호하기 위해 탄생한 기관이고, 검사는 인권 옹호의 최후의 보루"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 장관은 "외부로부터 견제와 통제를 받지 않고 수사권과 기소권을 함께 행사하면 필연적으로 권한 남용과 인권 침해의 문제가 발생한다"며 "수사의 적법성을 통제하는 기본 역할에 먼저 충실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 1월부터 수사권 개혁을 추진해왔는데, 이러한 개혁으로 검찰에 집중된 과도한 권한은 분산하고 검·경이 상호 견제하고 균형을 이루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면서도 "그렇다고 검찰의 역할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추 장관은 "검찰은 여전히 부패, 경제, 선거 등 중요 범죄에 대해 수사하고 경찰 수사를 통제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며 "여러분도 새로운 제도의 취지를 잘 이해해 수사권 개혁
"정상 통화에서 문제제기, 외교 관례상 이례적“ "한-뉴질랜드 공식적인 사법협력 절차로 해결" 뉴질랜드 요청시 범죄인 인도 절차 협조 가능 주한뉴질랜드 대사에게 정부 조치·입장 설명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한국과 뉴질랜드 정상간 통화에서 불거진 성추행 의혹 외교관이 귀국 보임됐다. 외교부는 3일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현지 남성 직원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고 있는 외교관 A씨에게 즉각 귀국을 지시했다. 특히 외교부는 외교부 청사에서 필립 터너 주한뉴질랜드 대사와 면담하며 우리 정부의 조치를 설명하고 뉴질랜드 정부가 요청할 경우 범죄인 인도 절차에 따라 협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뉴질랜드 정부가 언론을 통해 성추행 문제를 공론화하고 정상간 통화에서 관련 문제를 언급한 데 대해서는 외교 관례상 이례적이라는 입장도 전달했다. 앞서 외교관 A씨는 2017년 주뉴질랜드 한국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남자 직원의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는 등 3건의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 법원은 지난 2월28일 A씨에 대해 성추행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2018년 뉴질랜드를 떠나 현재 아시아 주요국 총영사로 근무 중이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
"법사위 열기 전 전산 조작" [시사뉴스 김영욱 기자] 미래통합당은 3일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등이 상임위에서 심사하기도 전에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상에 '처리'된 것으로 표기돼 조작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백혜련 민주당 의원 등 3명을 고발했다. 통합당 법률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인 유상범 의원과 조수진 의원은 이날 대검찰청을 방문해 백혜련 의원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수석전문위원 등을 공전자기록위작죄 및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통합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법사위에서 법안 심의를 위한 회의가 열리기도 전 의안정보시스템상에 백 의원이 대표 발의한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등 일부 법안이 이미 '대안반영폐기'된 것으로 표시된 점을 문제 삼고 있다. 대안반영폐기란 비슷한 성격의 법안이 여러 건 발의됐을 경우 소관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한 뒤 위원회의 단일 법안을 만들어 나머지 법안을 폐기한다는 의미다. 통합당은 백 의원이 상임위의 권한과 의무를 훼손하고 방해한 것이라고 주장한 반면, 백 의원은 "업무 시스템상 착오"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