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당선인 인수위 전체 워크숍 참석 "현정부 잘한건 계승해서 끌고 가야" "정부 관계자 의견개진 분위기 조성" "새정부 산업구조 첨단·고도화 책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새 정부 국정과제 세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용주의이고 국민 이익이다. 다른건 생각할게 없다"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서울 창업허브 컨퍼런스홀에서 열리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워크숍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 정부서 잘못 한 것은 왜 이런 일이 생겼는지 잘 판단하고, 또 현정부 일 중에서도 인수해서 계승할 건 국민 이익을 위해 잘 선별해 다음 정부까지 끌고 가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인수위의 각 부처 업무보고와 관련해 "정부관계자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을 때도 대등한 입장에서, 또 부처 관계자들도 당당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오늘 워크숍은 두가지 의미가 있다"며 "제일 중요한게 경제고, 또 우리 산업구조를 더 첨단화 고도화할 책임을 다음 정부가 갖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두분 전문가(강연자)가 국정 과제와 깊은 관련이 있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라고 했다. 또 "각자 칸막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尹 당선인 "제일 중요한 건 경제... 실용주의와 국민 이익 우선"
펜스, 트위터에 尹과 회동 사진 올려 펜스 "윤 당선자는 자유의 수호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두 차례 만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 25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펜스 전 부통령과 조찬을 했다. 지난 2월 13일 만남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최근 국제 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된 의견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펜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윤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윤 당선자는 자유의 수호자로 미국과 끊을 수 없는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적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방한 중 25일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특별강연을 갖고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공동 안보에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
北, 尹·시진핑 통화 후 김정은 방중 소개 김정은 2018년 3월에 중국 비공식 방문 시진핑 "한중,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 한 직후 북한이 2018년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시진핑 중국 주석 대면 사실을 새삼 강조했다. 윤 당선인에 대한 견제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대목이다. 북한 외무성은 지난 25일 게재한 '새 시대 조중 친선 관계 발전의 이정표를 마련한 역사적 사변'이라는 글에서 "김정은 동지께서는 지금으로부터 4년 전인 2018년 3월25~28일 중화인민공화국을 비공식 방문하셨다"고 밝혔다. 외무성은 "습근평(시진핑) 총서기를 비롯한 중국당과 정부의 지도 간부들, 중국 인민은 위대한 조중 친선의 오랜 역사적 전통과 혁명적 의리를 변함없이 지키며 조중 두 나라 관계를 대를 이어 훌륭히 계승 발전시켜나갈 일념을 안고 역사적인 첫 중국 방문의 길에 오르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를 최고의 국빈으로 맞이하고 최대의 성의를 다해 극진히 환대했다"고 설명했다. 외무성은 또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께서와 리설주 여사께서는 방문 기간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께서 중국의
"윤석열 정부는 영웅들 죽음 헛되이 하지 않을것" "젊은이들 희생 없도록 국가 안보태세 구축 최선"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천안함 피격 12주기를 맞아 "윤석열 정부는 대한민국 영웅들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을 것"이라며 현 정부에게 “지금이라도 북한에게 사과를 요구하라”고 강조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천안함 피격으로 목숨을 잃은 46용사들과 희생하신 분들의 영면을 기원하며, 유가족, 생존 장병들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천안함 피격이 북한의 소행'이라고 했지만, 정작 정부여당의 행보는 그것과 다른 길을 걸으며 용사들과 유가족의 가슴에 대못을 박았다"고 비판했다. 그는 "무조건 북한 잘못이라 하는 건 위험한 발언' '최원일 함장이 부하를 수정시켜놓고 자신은 승진했다' 등의 민주당 관계자들의 발언을 거론하며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다가 희생한 용사들 앞에 아직도 음모론과 망언이 계속되는 현실이 부끄럽기만 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북한의 도발에는 한없이 관대한 '북한 바라기 정권'이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서는 임기를 얼마 남지
노동신문, 화성-17형 주민 반응 집중 보도 화성-17형 발사 주도한 붉은 기 중대 칭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시험발사 성공을 과시했다. 그러면서 이를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업적으로 포장했다. 노동신문은 "정의에로 그어진 화살표마냥 날아올라 불가역적인 군사적 강세를 과시하며 제국주의 강적들을 눈 아래 굽어본 화성포-17형"이라고 밝혔다. 노동신문은 "이는 중대한 국방력 강화 투쟁을 진두에서 조직 영도해오시면서 특히 신형 대륙 간 탄도미사일 개발 사업을 최중대시하시고 매일과 같이 세심한 지도와 방향을 주시며 화성포-17형 무기체계를 주체적 힘의 응결체로, 자력갱생의 창조물로, 공화국 전략 무력의 핵심 타격 수단으로, 믿음직한 핵전쟁 억제수단으로 완성시켜 오신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노고와 헌신의 산아"라고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기리, 3월24일을' 기사에서는 "3월24일, 해마다 평범히 흐르던 이날이 이제는 국가 핵무력 완성의 역사적 대업이 이룩된 11월29일과 더불어 조국청사에 금문자로 아로새겨 길이길이 빛내가야 할 위
정진석, 16일 김관진 자문후 尹에 전달 김관진 "종합청사·외교부엔 벙커 없어" "전략적 위치라서 청·일·미군 주둔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20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는 방안을 권고한 바 있다고 밝혔다. 예비역 육군 대장인 김 전 실장은 합동참모본부 의장, 국방부 장관을 지냈다. 사이버사령부 댓글 사건에 관련돼 2심에서 유죄를 받고 상고심을 기다리고 있다. 정진석 국회부의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입지 발표 뒤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16일 김 전 실장을 만나 새 정부 외교안보 정책에 대한 고견을 청취했다. 김 전 실장에게 청와대 이전의 적지(適地, 적합한 입지)에 대해 물었고, 김 전 실장의 의견을 보고서에 담아 윤 당선인 측에 전달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정 부의장에 따르면 김 전 실장은 "용산의 국방부 청사는 건물마다 지하 벙커가 있고, 용산이 중요한 전략적 위치기 때문에 청나라 군대, 일본 군대, 미군이 주둔했다"며 "국방부 청사로 대통령실을 옮기고 국방부의 관련 시설을 조정하면 될 듯하다"는 의견을 냈다. 김 전 실장은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국민의 생명과
군 내 일부 당혹…일정·비용, 안보 불안 등 정권 이양기 공백 우려…尹 "납득 어려워" 이전 요구에 지근 근무…軍에 입김 해석도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겠다는 의지를 확고하게 표명하면서 군 내 일부 난감해 하는 기류가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당장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 부서가 줄줄이 이동해야 하는 것은 물론 윤 당선인 취임 이후에는 국방부가 대통령 지근거리에서 근무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된 셈이다. 현재 군 내 반발 목소리는 공개적으로 나오고 있지 않지만, 난감해 하는 기류는 상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촉박한 일정, 추가 비용, 안보 불안 등이 주로 오르내리는 애로 지점들이다. 우선 일정과 관련해 윤 당선인 측은 이달 말까지 국방부를 합참 청사로 옮기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영내 대규모 인원과 설비 등을 단시간 내 옮기기엔 물리적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도 상당하다. 비용이 윤 당선인 측이 추산한 496억원 이상으로 소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전에 따른 추가적인 배치와 보안 설비 구축비용 등이 들어갈 수 있다는 시선이다. 구체적으로 전자기펄스(EMP) 기능 보강, 방호 시설 재구축
尹, 육군총장 공관 보수후 5월10일 입주 "한남동-집무실 3~5분…큰불편 없을것" "장기적으론 부지내…지금은 고려안해" 윤한홍 "5년간 쓰는 것 아니다…임시로"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는 5월10일 취임 이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의 육군참모총장 공관을 대통령 관저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남동 공관에서 집무실이 있는 용산 국방부청사까지는 출·퇴근하겠다는 계획이다. 차후에는 용산 국방부 청사 부지내 관저 신축이 유력하다. 윤 당선인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국방부 청사 사용 계획을 확정 발표하며 "공관(관저)은 한남동 공관을 하나 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개혁TF팀장을 맡고 있는 윤한홍 의원은 "한남동에 공관이 6개 있는데, 규모와 관계 없이 제일 잘 안 쓰는 곳이 육군참모총장 공관"이라고 덧붙여 장소를 특정했다. 윤 당선인은 출퇴근 시간 용산 일대 교통통제 질문이 나오자 "한남동 공관에서 루트가 여러 가지 있지만, 교통통제를 하고 들어오는 데 한 3분에서 5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시간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시민에 큰 불편은 없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윤 당선인은 용산 국방부 부지내에
평남 숙천 일대서 서해상 발사한 듯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0일 북한이 평안남도 일대에서 방사포 추정 사격을 단행했다. 합동참모본부은 약 1시간 동안 서해상에서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 최소 4발을 쐈다며, 사격 동향을 포착,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사격은 이날 오전 이뤄졌다. 발사 지점은 평남 숙천 일대이며, 서해상으로 발포가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북한의 방사포 사격은 동계훈련 일환으로 풀이되고 있다. 합참은 "우리 군은 관련 동향을 면밀히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미, 발사체 세부 제원 분석…관련 동향 면밀 주시" "정부 교체기 안보공백 발생 없도록…대비태세 유지"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부가 20일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긴급 관계차관 회의를 열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서 차장은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30분 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NSC 긴급 관계차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참석자들은 한미 간 긴밀한 공조 아래 발사체 세부 제원에 대해 정밀 분석하고, 최근 일련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관련 동향을 더욱 면밀히 주시해 나가기로 했다. 참석자들은 또 우리 군의 강화된 역량과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정부 교체기에 안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굳건한 대비태세를 유지해 나갈 것을 강조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평안남도 숙천 일대에서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합참 "오늘 오전 북한 방사포 추정 사격…동향 감시"
"총 496억 예비비 신청…기재부와 법적 범위 안에서 다 협의" "합참 청사, 남태령 지역으로 이동이 바람직" "용산 대통령실 주변 수십만평 국민 공간 조속히 조성" "용산 대통령실 1층에 프레스센터 배치…수시로 언론과 소통" "권력 독점하는 기존 청와대 탈피…민관합동위원회 설치" "집무실 이전 문제와 아울러 안보, 민생, 코로나 빈틈없이 챙길 것" "경호기술 상당히 첨단화…국민 불편 없도록 경호체계 바꿀 것" "용산 개발, 추가 추가적 제한 없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0일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한다고 밝히면서 5월10일 대통령 취임식 직후 바로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합참 청사 이전에 대해선 남태령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석열 당선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은 집무실 이전 방안을 직접 발표했다. 그는 "국민들께 불편을 드리는 측면, 청와대를 온전히 국민께 개방하여 돌려드리는 측면을 고려하면 용산 국방부 청사 이전 결정을 신속히 내리고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다"며 "어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