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스, 트위터에 尹과 회동 사진 올려
펜스 "윤 당선자는 자유의 수호자"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방한 중인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두 차례 만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윤 당선인은 지난 25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펜스 전 부통령과 조찬을 했다. 지난 2월 13일 만남에 이어 두번째다.
이날 회동에서 두 사람은 최근 국제 정세와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고 한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 발사와 관련된 의견도 교환했을 것으로 보인다.
펜스 전 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에 윤 당선인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고 "한국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만나게 되어 반갑다. 윤 당선자는 자유의 수호자로 미국과 끊을 수 없는 유대를 강화할 것"이라고 적었다.
펜스 전 부통령은 방한 중 25일 '국제정세 속 굳건한 한미동맹' 특별강연을 갖고 "미국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공동 안보에 각고의 노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