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 이권재 예비후보 오산시장 후보 확정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은 26일 검찰 수사권 폐지와 관련한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 일명 '검수완박'법안을 저지하기 위해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앞서 긴급의원총회를 열어 규탄 발언을 이어갔다. 국민의힘 의원 일동은 이날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회의실 앞을 찾아 긴급 의총을 열고 민주당을 향해 "국민의 뜻이 무엇인지, 국가이익이 무엇인지 어떻게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 형사사법 시스템을 선진화하는 것인지 똑똑히 생각하고 국민의힘 제안을 수용하고 검수완박법 처리를 미뤄주기를 촉구한다"고 이같이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최소한 박병석 국회의장 중재안대로 법안을 만들 책임이 있다. 그런데 의장 중재안보다 과도하게 민주당에 유리한 법안을 만들고 있다"면서 "국민의 뜻이, 국민의 이익 어딨는지 기준으로 해서 모든 법안을 만들고 국회를 운영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 원내대표는 내일 본회의에서 상정되는 검수완박법 처리 시도를 위해 국회법이 정한 절차와 수단을 총동원해 법안 통과를 저지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민께 호소한다. 이런 무도한 민주당의 행태를 비판해주고, 지적해주고 힘이 없는 국민의힘에 민주당의 악법 통과를 막아주
25일 최고위 열어 재검토 방침 "의총 통과했지만 심각한 모순" "1주일 내 처리할 사안 아니다" "한동훈 인사청문회서 논의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4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을 포함해 일선 수사 경험자들의 검수완박 관련 여야 합의에 대한 우려는 타당하다고 여겨진다. 입법 추진은 무리"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5일 최고위를 열어 이 협상안에 대해 재검토할 방침이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의원총회를 거쳐 더불어민주당과 박병석 의장의 중재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이 대표가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낸 것이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주말 내내 여러 법률가들과 소위 검수완박으로 불리는 이번 검찰청법과 형사소송법 논의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당 대표로서 항상 원내지도부의 논의를 존중해왔고, 검수완박 논의가 우리당 의총에서 통과했다고는 하지만 심각한 모순점이 있는 상황에서 더 이상 입법 추진은 무리"라고 밝혔다. 이어 "1주일로 시한을 정해 움직일 사안이 아니다"라며 이번주 본회의 처리에 사실상 제동을 걸였다. 이 대표는 "특히 민주당은 이 입법을 통해 국민에게 정확히 어떤 혜택이 돌아가는지 조차
민주당·정의당 "청문회 정상적인 진행 불가능" 양당, 인사청문회 불참 시사"韓 자료제출 거부" 국민의힘 "준비를 충실히 하면 되지 전날 몽니" "입법부 책임 방기말고 협치 기대에 부응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자료제출 협조를 촉구하며 25일~26일 예정된 인사청문회 일정 연기를 요구하자 국민의힘은 "인사청문회를 불과 하루 앞두고 청문회 연기라는 무리수를 던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논평을 통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는 공직자로서 검증에 필요한 자료들은 성실히 제출에 응해왔으며, 청문회에서 국민께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에 대해서도 충분히 해명할 준비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허 수석부대변인은 "일정 연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청문회 불참까지 불사한다니, 몽니도 이런 몽니가 없다"며 "국민과 국익을 바라보며 인사청문회 준비를 충실히 하면 될 것이지, 갑자기 전날에 몽니를 부리며 후보자가 부적격인 양 정치적 꼼수만 부려서 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인사청문회야말로 행정부 견제라는 입법부의 책무를 다하는 시작과 다름없다. 부디 민주당은 입법부의 책무를 방기
"좀 더 충분한 시간 가지고 공론화 과정 거쳐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24일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은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중재안에 대해 "정치인들이 스스로 정치인에 대한 검찰 수사를 받지 않게 하는 것이야말로 이해상충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인수위원장으로서가 아니라 제 개인적인 소견"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위원장은 "우선 검찰 같은 권력기관 개혁은 꼭 필요하다. 그건 제 소신"이라면서도 "여소야대 국면에서 당장 검수완박이 진행될 수 있는 과정에서 타협할 수밖에 없었다는 점도 이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안 위원장은 "원칙적으로 권력기관들의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견제와 균형"이라며 "만약에 검찰의 많은 권한이 경찰로 보내지면 경찰 견제와 균형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이런 문제가 남는다"고 지적했다. 특히 공직자와 선거범죄에 대한 검찰의 직접수사권 폐지에 대해선 '이해상충'을 언급하며 "많은 지식인과 국민이 분노하고 있다"고 전했다. 안 위원장은 또 "만약에 이 법이 통과되면 이행 과정에서 범죄자들이 숨 쉴 틈을 줘 많은 국민이 피해를 입을까 우려
"청와대 인선은 제 권한 밖의 일이나 건의" "4차산업인재 육성 위해 과학수석은 필요" "과학교육수석 신설 자체가 文과 차별화"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안 위원장은 24일 서울 통의동 인수위에서 '대통령실 산하에 과학기술 관련 직제를 따로 제안했나'는 취재진의 질의에 "과학교육수석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말씀 드렸다"라고 답했다. 안철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이 당선인측에 새정부 대통령실에 교육과학수석을 둘 것을 제안했으며 당선인측도 검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어제 과학교육분과 보고가 있어 인수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했다"며 "청와대 이전과 조직부분은 전부 당선인 비서실에서 하고 있어 (과학교육수석 직제 개편과 인선은) 제 권한 밖의 일"이라고 했다. 이어 "그래서 건의를 드렸다. 다음 정권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미래 먹거리를 찾는 것이고, 인재 특히 4차산업인재를 키우는 일"이라며 "이를 위해 가장 큰 상징 중 하나가 과학교육수석이 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것 자체가 이 정부가 문재인 정부와 다른점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며 "그점을 간곡히 말했고 생각해보겠다는 답변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 安"권력기관 개혁 견제·균형 중요…수사권 조정 공론화 거쳐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속보]안철수 "검수완박 중재안 정치인 수사 회피 이해상충"
"사전 약속 없이 방문해 당혹? 사실 아냐" "실무자 방문도 공관측과 사전협의 진행" "김건희 나무 베어내라? 명백한 허위사실"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당선인이 관저와 관련해 외교부장관 공관을 찾았으며 김건희 여사의 현장답사가 관저 확정에 결정적 요인이 됐다는 한겨레 신문의 보도에 대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전면 부인했다. 인수위 청와대이전TF는 24일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보내 "윤석열 당선인은 관저 이전과 관련해 외교부장관 공관을 방문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보도 내용 중 '외교부장관 쪽과 사전 약속 없이 깜짝 방문해 당혹감을 안겼다'는 부분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다. 청와대이전TF는 실무자 방문시에도 공관 관리측과 사전협의를 통해 불편함이 없는 시간을 이용하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외교부장관 공관을 방문한 김 여사가 '공관 정원에 있는 키 큰 나무 하나를 베어내는게 좋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도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겨레신문은 김 여사가 지난주 외교부 공관을 방문해 건물 안팎을 살폈으며, 며칠이 지난 후 윤 당선자도 외교부장관 쪽과 사전 약속없이 방문해 당혹감을 안겼다고 보도했다. 또 김 여사 방문이 외교장관 공관이
도당 컷 오프 결정 중앙당 무효 결정 따라 이관 마땅 남·북구 당협위원장 의견도 서로 달라 지역사회 반목 갈등 차단 위해 중앙당으로 이관해야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 예비후보는 24일 "경북도당 공관위는 중앙당의 결정을 존중하라"며 "경북도당 공관위는 이미 공정성과 신뢰를 잃은 만큼 중앙당 공관위로 공천업무를 이관해 공정 경선을 보장하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성명서를 통해 "경북도당 공관위는 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자신을 납득하기 어려운 기준으로 컷오프했고 저는 즉시 경북도당과 중앙당에 재심을 청구했다"며 "이에 중앙당 공관위는 지난 23일 이번 컷오프 결정은 경선규정을 어겨 무효라고 판단해 주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는 공정과 상식의 가치에 기반한 당연한 결과이며 중앙당 공관위의 합리적인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정은 공정한 경선을 바라는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이 모여 일구어낸 소중한 결과"라고 역설했다. 이에 이 예비후보는 "지금이라도 경북도당 공관위는 '불공정'을 '공정'으로 '비상식'을 '상식'으로 바로 잡음으로 당원들과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언제 어떤 방식으로 회담할지 정해진 바 없어"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다음달 방한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이 확정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윤 당선인 측이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배현진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기자회견장에서 '5월21일 한미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배 대변인은 "정상회담 관련 의제는 인수위 외교안보 분과를 통해 계속 보고받고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며 "언제 어떤 방식으로 회담할지 명확하게 확인되거나 정해진 바 없다"고 말했다. 정상회담 전에 바이든 대통령과 윤 당선인이 서울 소재 호텔에서 만찬을 진행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선 "정상회담과 관련해 정해진 것이 없다"며 "장소, 방식 등에 대해 말할 것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달 말 인도·태평양 협의체인 쿼드 정상회담이 열리는 일본으로 가기 전 우리나라를 방문해 윤 당선인과 첫 정상회담을 하기로 확정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가 나왔다.
정진석 단장 등 24일 오전 출국해 닷새간 일정 돌입 첫 일정은 故이수현 추모…"양국 관계 녹이는 첫걸음 되길"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파견하는 '한일 정책협의 대표단'이 24일 오전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면담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외국에 보내는 정책협의 대표단인 이들은 윤 당선인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에게 보내는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책협의단이 기시다) 총리 면담을 조율하고 있다"며 "지금으로서는 확인해 드릴 수 있는 게 없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일본 측에 전달할 메시지나 당선인의 당부가 있었느냐'는 질문에 "(정책협의단이) 친서는 가져갔다"고 답했다. 정책협의단이 일본에 도착해 소화할 첫 일정은 의인 이수현씨 추모다. 이씨는 일본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지난 2001년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을 구하려다가 열차에 치여 숨졌다. 배 대변인은 "고(故) 이수현씨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한일 우호를 절실히 바랐다는 고인의 유
"김건희 관저 낙점 취지 보도는 오보" "집무실이전TF 오랫동안 고민한 사안" "출퇴근 혼잡 최소화위해 모의 연습중"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새 대통령 관저로 한남동 외교장관 공관이 확정됐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김건희 여사가 관저로 쓸 외교부장관 공관을 당선인보다 먼저 둘러보고 사실상 김 여사가 '낙점'을 한 게 아니냐는 일부 보도와 관련해 "오보"라고 정면 부인했다. 배현진 당선인 대변인은 24일 서울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보안, 경호, 비용 등을 감안해 새곳(외교장관 공관)으로 공관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상황이고 이후에 (김 여사가)방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여사가 낙점해서 공관을 변경하는데 고려됐다는 점은 오보다. 바로 잡아주기를 부탁한다"라며 "집무실과 광관 이전은 관련 TF 실무진이 오랫동안 많은 대안을 놓고 고민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외교장관 공관을 관저 리모델링이 끝날때까지 윤 당선인이 상당기간 서초동 자택에서 출퇴근하게 돼 교통혼란 등에 대한 우려에 대해선 "국민과 일반 시민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방안을 강구하고 있고 모의 연습을 하고 있는걸로 안다"라고 전했다. 앞서 J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