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진옥동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영국 런던, 독일 프랑크푸르트, 폴란드 바르샤바 등 유럽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현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투자설명회)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최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해외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을 통해 신한금융의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행 상황을 공유하고, 글로벌 수익모델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기획됐다. 진 회장은 주요 투자자들과의 미팅에서 최근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 한국의 대선 국면 등 국내외 이슈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신한금융의 대응 전략을 구체적으로 공유했다. 지난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사항과 ROE(자기자본이익률) 50bp 개선, CET1(보통주자본) 비율 13.1% 이상, 주주환원율 42% 이상 달성 등 올해 목표를 설명했다. 진 회장은 이번 유럽 방문 기간 중 골드만삭스 경영진과의 연쇄 미팅도 진행했다. 앤써니 굿맨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 공동대표, 로넌 브린 금융산업 담당 전문 이사와 함께 자산운용 등 IB(기업금융) 부문 강화·그룹 WM(자산관리)과의 시너지 확대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농협은 22일 서울시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5년 농협벼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 이보형 농협벼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회원 조합장과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총회는 ▲2024년 사업결산 심의 ▲2025년 사업계획 의결 ▲양곡 수급 및 가격 동향 보고 ▲주요 현안 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참석자들은 ▲선제적인 쌀 수급 대응 ▲쌀값 안정 기반 구축 ▲정부의 벼 건조 저장시설(DSC)·양곡창고 현대화 지원 등을 논의하고 최근 쌀값 상승세가 둔화된 상황에서 가격 지지를 위한 적정 생산 결의를 다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 속에 공급 과잉이 지속되면 가격 하락은 물론 농가소득 불안정이 불가피하다"며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부분휴경 등에 농협과 농업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호동 회장은 "벼 재배 여건과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 DSC와 같은 저장·처리시설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협은 쌀 유통 전반에 걸쳐 역할을 확대하고 아침밥 먹기 운동 등 쌀 소비촉진을 위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써 세 번째다. 현재 형사재판 중인 허영인 SPC 회장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고, 고객들의 불매운동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동일한 패턴의 반복되는 사망사고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 부검을 진행한 뒤 경찰에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시흥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SPC시화공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21일 대명종합건설 임직원과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토마토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은 강태영 은행장이 21일 대명종합건설 임직원과 경기 광주시 퇴촌면의 토마토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농협은행은 올해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과 2조6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금융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진이 K상품 수출 증가와 북미 시장 내 공급망 다변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미주 지역 물류 인프라 및 네트워크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최고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는 등 현장 중심의 경영 행보도 병행했다. 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를 비롯한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약 열흘간 미국과 멕시코를 방문해 현지 법인과 핵심 물류 파트너사를 직접 만나고, 주요 물류 거점의 인프라 및 사업 방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최근 LA에 두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새롭게 오픈하며, 현지 물류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는 2022년 LA에 첫 풀필먼트센터를 구축한 이후의 두 번째 확장이다. 올해 1분기 LA풀필먼트센터 처리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439% 성장을 실현하며 미주사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현지 풀필먼트 수요가 급증하면서 기존 센터의 처리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고, 이에 따라 LA 지역 내 두 번째 풀필먼트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또한 북서부 물류거점인 시애틀 공항의 항공물류 인프라도 강화했다. 한진 경영진은 시애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한진(이하 한진)이 농협중앙회와 함께 영농철 일손 돕기에 나서며 양사간 파트너십을 공고히했다. 한진은 14일 농협과 함께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소재 사과농가에서 '농협-(주)한진 임직원 합동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일손돕기에서는 (주)한진 조현민 사장,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 농협중앙회 지준섭 부회장을 비롯 양사 임직원 60여명이 참여해 사과꽃 솎기 등 봄철 작물 재배 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농촌 봉사활동은 국내 농업 및 유통산업을 밑받침하는 대표 물류기업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의 일환이자, 단단한 관계를 이어온 농협과의 파트너십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한진은 2008년부터는 농협과 전략적 업무협약(MOU)체결 이후 농촌 및 농업인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협력하고 있다. 2017년부터는 농협택배 사업을 수행하며 농업인의 편의 증진과 농산물 물류비 절감을 바탕으로 농촌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매년 전국 각지의 농촌을 방문해 일손을 돕는 봉사활동을 지속해왔다. 한진 관계자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부족에 고심하는 농가에 힘을 보태게 되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농협과 협력하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6일 유한양행 본사에서 '제3회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2년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YIP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학 및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기반한 기초연구를 지원하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유한양행과의 후속협력이 이루어지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 연구진과 YIP 연구자 간 혁신신약 R&D 정보교류 및 연구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김열홍 R&D 총괄사장을 비롯해 R&D본부 임원, 연구원, 유한 관계사, YIP 연구책임자 등 약 80명이 참석해 YIP 과제의 연구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가능성을 논의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오늘의 네트워킹을 통해서 국내 기초연구자들의 새로운 연구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공유해주신 최신 과학기술을 신속히 적용해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제3회 YIP에서는 28개의 연구 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GI서울보증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16일에는 종로구 본사 앞에서 헌혈버스를 운영해 본사 및 인근 점포에 근무하는 임직원들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헌혈 버스에서 진행되는 임직원 단체 헌혈 캠페인 현장에는 의료진들이 상주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직원들은 기본적인 혈액검사는 물론 혈압체크 등 개인의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GI서울보증은 2016년부터 헌혈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로 11회째 이어진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돼 소아암 환자들의 조혈모세포 이식수술 등에 사용된다. 지금까지 누적 900여명의 임직원이 헌혈에 참여해 약 1200장의 헌혈증서를 기부했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헌혈 캠페인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지속적인 생명 나눔 실천으로 건강한 헌혈 문화 확산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신한은행은 음식 주문중개 플랫폼 '땡겨요' 서비스를 금융위원회로부터 부수 업무로 정식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땡겨요는 지난 2020년 12월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이후 1년여 간의 준비 과정을 거쳐 지난 2022년 1월 출시됐다. 지난해 12월부터 혁신금융 규제 개선 작업을 시작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정식 부수 업무로 승인을 받게 됐다. 신한은행의 땡겨요는 2%의 낮은 중개 수수료, 광고비 무료, 빠른 정산 서비스 등 수익을 위한 사업 모델이 아닌 착한 소비와 상생의 관점에서 건강한 배달앱 시장 조성을 위해 공공 배달앱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회원 492만명, 가맹점 약 22만개를 넘어서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지난 3우러 서울시의 서울배달플러스 단독 운영사로 선정되는 등 9개 광역 자치단체와 25개 기초자치단체와도 공공배달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부수업무 승인을 기반으로 더욱 속도감 있게 기존 금융의 틀을 넘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결하는 새로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정진완)의 직원 사회공헌 커뮤니티‘WOORI 가족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지난 10일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우리은행 직원과 가족들 100여명으로 구성된 자발적인 모임으로, 지난 3월 발대식과 4월 굿윌스토어에서 기부 물품 선별 등 봉사활동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5월 31일 ‘바다의 날’을 기념해 영종도 을왕리 해수욕장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활동과 함께 해양 생태계의 중요성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환경보호의 의미를 더욱 깊이 되새기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이날 ‘봉사단’은 바다에서 밀려온 쓰레기, 폭죽 잔해물 등 다양한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고, 모은 쓰레기를 활용해 해양 생물을 주제로 ‘정크아트(Junk Art)’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며 봉사활동에 재미도 더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작년에는 WOORI 가족봉사단과 함께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해 꽃나무를 심었고, 올해는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바다플로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실천하겠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종근당이 차세대 항암 면역세포치료제 기술 투자에 나섰다. 종근당은 지난 9일 서울 충정로 본사에서 항체 신약개발 기업 앱클론과 전략적 지분 투자 및 공동 연구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은 신주 발행을 통해 앱클론의 기명식 보통주 140만주(지분 7.3%)를 취득하고, 앱클론이 개발하고 있는 혈액암 CAR-T(키메라 항원수용체 T세포) 치료제 'AT101'(네스페셀)의 국내 판매 우선권을 갖게 된다. 투자금은 약 122억원 상당이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기반 신약의 공동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포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AT101은 앱클론이 올해 신속허가 신청을 목표로 현재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는 약물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종근당은 국내 상업화를 통해 CAR-T 치료제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양사는 HER2 표적 카티치료제(AT501)와 PSMA(전립선특이세포막항원), CD30(단백질), T세포의 활성화에 관여하는 4-1BB 등을 타깃으로 하는 혈액암, 고형암, CAR-T 치료제 및 이중항체 치료제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공동개발위원회를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K텔레콤 고객 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고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일 “이 정도로 큰 사고를 내고 이 정도로 부실하게 하는 부실하게 대응하는 기업이라면 당장 문을 닫아도 이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SK그룹 총수인 최태원 회장이 국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채택됨에 따라 출석여부 및 실질적인 해결책이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국정원, SK텔레콤 유심 교체 권고 국가정보원은 지난달 29일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해 전 정부 부처에 업무용 기기 SK텔레콤 유심(USIM) 교체를 권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부처는 내부와 산하 기관에 관련 내용을 전파하는 등 후속 조치에 나섰다. 국정원은 공문에서 “최근 유심 정보 유출 사고 관련해 SK텔레콤 유심을 사용하는 업무용 단말·기기를 대상으로 다음의 안전 조치를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내용은 ▲무선 통신망 기반 영상신호 전송, 교통신호 제어용, 원격계측·검침 등에 활용되는 LTE(4G)·5G 라우터(공유기)의 유심 교체 ▲업무용 휴대폰·태블릿, 4G·5G 에그 등 모바일 단말기기의 유심 교체 등이다. 아울러 “유심 교체 이전까지 업무용
▲조규명씨 별세, 조신화(넷마블 사업담당)씨 부친상 = 29일, 서울 구로구 고려대 구로병원 장례식장 201호, 발인 5월1일 오전 7시40분. 02-857-0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