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내년 정부예산안 처리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새누리당이 1일 내년도 예산안과 노동5법을 연계하겠다는 폭탄선언을 하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긴급의원총회를 소집하는 등 부산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긴급예산당정회의를 소집, 노동5법, 경제활성화법, 대테러방지법, 북한인권법 등 자당이 추진 중인 쟁점법안과 예산안을 연계처리키로 결정, 예산안 수정작업을 전면 중단했다. 김무성 대표는 "예산과 또 연계된 각종 법안을 확정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정말 초읽기에 들어갈 정도로 시간이 부족하다"며 "새누리당은 예산과 관련해 시급한 민생경제 관련 법안과 노동개혁 관련 5개 법안을 반드시 (예산안과) 연계해서 처리하겠다"고 공언했다.최경환 경제부총리도 "이 시간 이후 예산안 수정 작업을 전면 중단하겠다"며 "여야 협상이 원만히 합의되면 수정안을 만들어 내일 본회의에 처리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또 "참고로 예산안을 수정하는데 물리적으로 필요한 시간이 있기에 오늘 중으로는 여야간에 원만한 합의가 이뤄져야 정부 수정안을 차질없이 마련할 수 있다"고 야당을 압박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파리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1)에 참석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오후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과 한·러 정상회담을 가졌다.40분동안 열린 이날 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먼저 지난 10월 31일 발생한 러시아 여객기에 대한 테러 행위로 많은 러시아 국민들이 희생된 데 대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이어 양국관계가 최근 어려운 국제적 여건하에서도 다방면에서 발전되어 온 것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한국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의 신동방정책이 공동의 목표를 지향하고 있어 양국간 호혜적 실질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되고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러시아의 극동·시베리아 개발 협력을 통해 양국관계를 보다 호혜적인 차원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양국 정상은 또한, 남·북·러 3각 협력사업이 양국간 경제협력 뿐 아니라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특히 나진-하산 물류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두 정상은 이날 북핵·북한 문제 등 한반도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사실상 유일한 핵확산 과제인 북핵문제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이 양국이 지난 6월 1일 정식 서명한지 183일만인 30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한·중 FTA 비준동의안을 재적 294인중 재석 265인, 찬성 196인, 반대 33인, 기권 36인으로 가결시켰다.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10월 5일 양당 원내대표 합의사항으로, 한·중 FTA 비준동의안 처리를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10월 30일부터 가동키로 합의 한 바 있다. 그러나 한·중 FTA 체결에 따른 농어민 피해대책을 놓고 양당이 한달여 가까이 줄다리기를 반복했다.여야정 협의체는 결국 협상 한달여만인 이날 오전 농어업 피해대책으로 매년 1000억원씩 10년간 총1조원의 기금을 조성키로 하는 등 10개 사항에 합의하면서 극적 합의를 이뤘다.여야정은 피해보전직불제의 경우, 보전비율을 현재 90%에서 2016년부터 95%로 인상키로 했다.또 밭농업 고정직불금 중 한미 FTA 26개 품목이 아닌 기타 작물에 대한 직불금에 대해 현재 헥타르(㏊)당 25만원에서 2016년부터는 40만원으로 인상키로 하고, 2017년부터는 4년 간에 걸쳐 전체 품목의 단가를 매년 헥타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본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지도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양당 지도부는 1시간여 가량 비공개회동을 거친 뒤 이날 오후 3시25분께 비준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발표했다.앞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오전 11시부터 각각 의원총회를 열여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한 협상안을 추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너무 고생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조금이라도 수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원유철 원내대표는 "오늘은 국회가 한중FTA 비준을 한 역사적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견을 좁히고 끊임없이 논의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원 원내대표는 "한중FTA 비준 처리로 경제의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며 "안보에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국가정보원은 30일 북한이 지난 28일 원산 인근에서 잠수함탄도미사일(SLBM)의 시험발사를 시도했지만 실패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국정원이 이같이 말했다고 정보위원장인 새누리당 주호영 의원이 전했다.주 의원에 따르면 국정원은 "지난 28일 원산 인근해안에서 SLBM 발사를 준비한다는 신호를 잡았지만 발사에는 실패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보고했다.사출시험의 경우 대략 수면에서 150m 정도 상승했다가 떨어지는데 이번에는 그런 것이 파악되지 않았다는 것이 국정원측의 설명이라고 주 의원은 전했다.국정원은 또 "지난 27일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원산을 방문했다는 북한 방송의 보도로 미뤄봤을 때 26일이나 27일께 김정은이 원산에 있었을 확률이 대단히 높다"고 보고했다.주 의원은 "김정은이 지난번 발사 때도 직접 참관했기 때문에 국정원은 이번에도 참관했을 확률이 높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아울러 최근 북한의 동향과 관련, 북한의 조용원 조직지도부 부부장이 김정은의 측근으로 급부상했다고 국정원은 보고했다.조 부부장은 최근 들어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다음으로 김정은을 두번째 많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파리 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COP21)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잇달아 만난다. 29일(현지시간)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바마 대통령이 주최하는 청정에너지혁신 이니셔티브인 '미션 이노베이션(Mission Inovation)' 출범식에 참석한다. 어어 푸틴 대통령과는 한-러 정상회담을 갖는다. 정병국 청와대 대변인은 "박 대통령은 30일 오후 오바마 대통령 주최 미션이노베이션 출범식에 참석한 뒤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션 이노베이션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과 인도 등 일부 국가만을 초청해 개최하는 행사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방안, 극동・시베리아 지역내 경제협력 확대를 포함한 실질협력 증진방안, 한반도 및 지역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양 정상은 회담에서 지난 2013년 11월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우리의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와 러시아의 유라시아 전략간의 연계성 증진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남북러 3각 협력 사업 등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전용기편으로 프랑스 파리에 도착해 2박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박 대통령은 2박3일간 파리에 머물며 기후변화협약당사국회의(COP21)와 유네스코 특별연설 등의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박 대통령은 우선 오는 30일 COP21 정상회의에 의장국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140명이 넘는 각국 정상들과 함께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신(新)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국제적 공조 동참 의지를 재확인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와 녹색기후기금(GCF)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우리의 감축노력과 녹색기후기금(GCF) 등을 통한 개도국에 대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확산 등 개도국 지원방안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다음날인 12월1일에는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UNESCO) 사무총장의 초청에 따라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를 방문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특별연설을 할 예정이다.또 보코바 사무총장과 별도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여야가 30일 본회의를 열고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여야 원내지도부는 전날 밤 늦게까지 마라톤 협상 끝에 한중 FTA 비준안을 이날 오후 예정된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잠정 합의했다.이에 따라 여야는 우선 이날 오전 국회에서 각 당의 의원총회를 열고 한중 FTA 비준동의안과 쟁점 법안 관련 여야 협상 내용을 보고한 뒤 추인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이후 당초 합의한 대로 한중 FTA 여야정협의체와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 계획이다. 여야는 또 본회의 개회 전 국회 사랑재에서 양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외교통일위원장, 원내수석 간 회동을 갖고 의총 추인 사항을 토대로 최종 합의안을 도출 할 전망이다.여야는 아울러 이날 오전 원내수석 간 회동을 갖고 양당의 8가지 쟁점 법안 중 이견을 좁힌 일부 법안에 대한 최종 합의를 진행한다.현재 새누리당은 ▲관광진흥법 ▲국제의료사업지원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기업구조조정 촉진법(기촉법) 개정안 및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일명 원샷법) 처리를 요구하고 있다.새정치연합은 ▲전·월세 대책과 관련한 주택임대차보호법 ▲청년고용촉진법 ▲대리점법(남양유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9일 제21차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 정상회의 참석 등을 위해 프랑스 및 체코 방문길에 오른다.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5박7일간의 이번 순방에서 박 대통령은 COP21 외에도 유네스코 방문과 중유럽 4개국으로 구성된 비세그라드그룹(V4)과의 정상회의 등의 일정을 갖는다.박 대통령은 우선 오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COP21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COP21 의장국인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정상회의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140명이 넘는 각국 정상들이 참석한다.박 대통령은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신(新)기후체제 출범을 위한 국제적 공조 동참 의지를 재확인하고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와 녹색기후기금(GCF) 기여 등 우리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설명할 예정이다.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총회를 계기로 에너지신산업을 통한 우리의 감축노력과 녹색기후기금(GCF) 등을 통한 개도국에 대한 에너지 신산업 모델확산 등 개도국 지원방안을 국제사회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번 기후변화 정상회의는 1997년 채택된 '교토 의정서'를 '파리합의문'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남북 모두당국회담의 가시적인 성과 보다는 8·25 합의의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대화채널 확보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다. 당국회담의 격(格)에 있어 장관급 회담을 고집해오던 남측은 이번 실무접촉에서 차관급 회담을 제의하며 당국회담 개최 의지를 피력했다. 북측은 5·24 대북제재 조치 해제에 관한 얘기를 입밖에도 꺼내지 않는 것으로 화답했다. 하지만 차관급을 수석대표로 한 대표단이 당국회담에서 남북문제를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의문이 붙는다. 또한 8·25 합의에서 명시한 '평양' 또는 '서울'이 아닌 개성 개최를 제의한 북측이 앞으로 어떤 전략을 가지고 회담에 임할지도 가늠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장관급 →차관급 제의, 왜?우리 정부는 지난 2013년 6월 북측과 당국회담 개최를 논의할 당시 남북문제를 책임질 수 있는 급의 당국자가 수석대표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남측 통일부장관과 북측 통일전선부장이 회담에 나설 것을 제의했다. 이에 이번 당국회담 실무접촉에서도 홍용표 통일부장관과 김양건 대남 비서 겸 통일전선부장 카드를 북측에 제의할 거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정부 당국 역시 이러한 전망을 부인하지는 않았다. 그러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독재 타도, 민주화 투쟁의 기수, 거산(巨山)'문민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이 차가운 눈발을 뚫고 영면에 들어갔다.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26일 국회의사당에서 엄수됐다. 김 전 대통령을 실은 운구차가 이날 오후 1시55분께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에 도착하면서 영결식은 진행됐다. 운구행렬은 이날 오후 1시30분께 종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출발해 25분만인 1시 55분께 국회 정문에 도착했다. 운구행렬은 율곡로-광화문-새문안로-충정로-마포대로-마포대교를 건너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운구차량이 국회 정문을 통과하자 사열해있던 군 의장대가 '받들어 총'의 구호로 예를 표시하고, 조악대의 조곡 연주가 시작됐다. 김 전 대통령을 기다리고 있던 내빈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고인의 마지막 길에 예를 표시했다.정부에서는 이날 영결식장에 참석하는 내빈으로 장례위원 2222명을 포함해 주한외교단과 조문사절 80여명, 유가족 관련 인사 100여명, 각계인사 7900명 등 총 1만명에 이른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눈발이 날리는 영하의 추운 날씨 탓에 참석인원은 당초 예상보다 크게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朴대통령, 건강악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지난 7박10일 다자외교 강행군 여파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불참하는 대신 빈소를 다시 찾아 고인을 배웅했다.전직 대통령의 국가장이라는 큰 의미를 고려, 발인을 함께 하는 '부분 참석'의 형식으로나마 고인에 대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추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1시께 검정색 정장 차림으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가 차려진 서울대병원 영안실을 다시 방문했다. 해외순방 귀국 직후인 지난 23일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한 데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박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열리는 영결식에 앞서 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된 발인식에서 김 전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손을 잡고 인사를 건네는 등 유족들을 또 한번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관이 운구차에 실리는 모습을 말 없이 지켜보며 두 손을 모은 채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김 전 대통령을 실은 운구차가 서울대병원을 출발해 국회로 향하자 박 대통령은 청와대로 돌아왔다.김 전 대통령의 영결식이 이날 오후 2시부터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1시간20분간 거행되지만 박 대통령은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 된 것이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지난 다자외교 강행군에 따른 건강악화의 여파로 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불참했다. 대신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의 빈소가 있는 서울대병원 방문해 고인을 배웅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전 대통령을 실은 운구차가 출발하기 직전 빈소인 서울대병원을 다시 방문했다. 해외순방 귀국 직후인 지난 23일 김 전 대통령의 빈소를 조문한 데 이은 두 번째 방문이다.이곳에서 박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에게 마지막으로 인사하면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리는 영결식에는 참석하지 않고 청와대로 돌아왔다.이날 빈소에서는 가족과 측근 중심의 발인식이 열렸으며 김 전 대통령의 운구차는 서울대병원을 출발해 국회로 향했다. 영결식은 오후 2시부터 1시간20분간 국회의사당 앞뜰에서 진행된다.박 대통령이 김 전 대통령의 빈소에서 고인을 배웅하는 것으로 영결식 참석을 대신한 것은 지난 해외순방에 따른 감기와 피로누적 때문이다.김성우 청와대 홍보수석은 "영결식 참석과 관련해 대통령 주치의는 '고열 등 감기 증상이 있는 상황에서 추운 날씨에 오랫동안 야외에 있으면 곧 있을 해외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