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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한·중FTA 비준안 처리 최종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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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업 지원기금 1조원조성…농작물 직불제 보전비율 90%~95% 인상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30일 본회의에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국회 비준안을 처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 이종걸 원내대표, 최재천 정책위의장,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여야 지도부회동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

양당 지도부는 1시간여 가량 비공개회동을 거친 뒤 이날 오후 3시25분께 비준안을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발표했다.

앞서 새누리당과 새정치연합은 오전 11시부터 각각 의원총회를 열여 여야 원내지도부가 합의한 협상안을 추인하는 과정을 거쳤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이날 회동에서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이 너무 고생해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조금이라도 수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오늘은 국회가 한중FTA 비준을 한 역사적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여야정협의체를 통해 지속적으로 이견을 좁히고 끊임없이 논의한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한중FTA 비준 처리로 경제의 물레방아가 힘차게 돌아갈 것"이라며 "안보에도 여야가 따로 없듯 민생경제 살리기에도 여야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 문재인 대표는 "우리나라는 무역의존도 높은 개방통상국가이기 때문에 FTA를 하지 않을 수 없다"며 "하지만 그 내용이 국익에 맞아야 하며, 충분한 피해보존대책이 마련돼야 하는데 이번에는 미흡한 점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문 대표는 "우리 당의 노력으로 피해보전대책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미흡한 상태"라며 "예산심사를 할 때 조금 더 농어민을 위해 관심을 가져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한중FTA의 원만한 처리를 위해 지금이라도 경찰청차원의 공식적 사과와 위로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종걸 원내대표는 "한중FTA가 체결되면 우리는 큰 대양을 빠른 속도로 나가는 배를 안게 된다"며 "대양으로 떠날 때 해안에서 멀어지는 것을 두려워하면 대양을 건널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다만 대양은 쪽배가 아니라 고장나지 않은 큰 배로 건너야 한다"며 "타협의 정신으로 법안과 예산까지도 일거에 다 완수될 수 있도록 19대 국회를 잘 마무리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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