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여건이 불안정해진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기반 구축과 시장 개척을 지원해 잠재적 역량을 갖춘 수출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수출보험료 △해외홍보물 제작 △수출용 시제품 제작 △수출포장 및 운송료 △해외규격인증 획득 비용 △해외 세일즈 개별출장 △해외 전시회 개별 참가 △포장재 디자인 개발 및 제작 등 8개 분야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각 분야별 지원금은 50만원에서 최대 700만원까지이다. 대상업체는 경주시에 본사 또는 사업장을 둔 제조업을 주업종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사업의 적정성 여부 검토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투자유치과 또는 (재)경북경제진흥원 동부지소로 문의하면 된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수출 성장기업에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 일자리 창출과 글로벌 유망기업 육성에 기여하도록 할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1억 1200만원의 사업비로 28곳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지원사업을 펼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다음달 1일과 2일, 이틀간 송도 해상공원에서 ‘어린이 해양레포츠 무료체험’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해양레포츠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코로나19로 지친 마음도 날려버리고 가족의 소중함도 다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체험은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패달보트(4인승), 카약(2인승), 파워보트(11인승) 등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이 우선 체험대상이다. 또한, 해양레포츠 체험에 참여하지 않는 어린이를 위해 만들기 체험부스(마스크트랩, 손소독제, 컬러비즈 열쇠고리, 생존팔찌)도 운영해 작은 선물을 가져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돼 있다. 체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참여 대상은 어린이를 포함한 포항시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해양레포츠 체험은 시간 당 40여 명, 만들기 체험은 체험별로 시간당 15~50명까지 할 수 있다. ‘해양레포츠 체험’과 ‘만들기 체험’의 참여 신청은 21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포항해양스포츠아카데미’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정해진 인원만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주낙영 시장)가 사업비 1억 7000만원을 들여 ‘2021년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주택지원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자체 소비를 목적으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 에너지시설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에너지공단 그린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지원금은 태양광 3㎾ 기준 230만원이 지원된다. 또 한국에너지공단을 통해 지원을 가구에 한해 경주시에 별도로 신청을 하면 83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주시 지역의 주택 소유자는 누구든지 신청할 수 있으며, 설치를 희망하는 세대는 사전에 에너지공단에서 선정된 업체와 에너지원 및 설치규모, 위치 등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으로 단독주택 200여 가구가 수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까지 16억원을 투입해 829가구(태양광 623가구, 태양열 54가구, 지열 152가구)의 신재생에너지보급을 지원한 바 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가 지난 15일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한 가운데, 최소잔여량 주사기(LDS)와 사전 동의를 구한 예비 접종 대상자를 최대한 활용해 백신 폐기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8일 경주시에 따르면 예방접종센터 개소 이후 첫째날인 15일 399명, 16일 411명이 안전하게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마쳤다. 이 과정에서 접종대상자가 건강상의 이유 등으로 접종이 불가능해질 경우에는 사전 동의를 구한 예비 접종 대상자를 센터로 즉시 불러 접종을 시행해 백신 폐기 물량을 최소화했다. 15일 2명, 16일 14명 등 이틀 간 16명이 예비 접종을 완료하면서, 폐기된 백신은 단 한 건도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앞으로도 현장에서 접종 대상자를 유연하게 추가할 수 있도록 예비명단을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또 백신 폐기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소잔여량 주사기(LDS)를 활용한 백신 소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른바 ‘쥐어짜는 주사기’로 알려진 국산 최소 잔여량 주사기(LDS)는 버려지는 백신을 최소화하기 위해 피스톤과 바늘 사이 공간이 거의 없도록 제작된 특수 주사기다. 이 주사기를 사용하면 화이자 백신의 경우는 당초 1바이알 당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 하수도과는 여름철 집중 강우로 인해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를 겪고 있는 송도동 일대의 침수 예방을 위해 ‘송도 사거리일원 하수도 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송도사거리 상습침수 지역은 집중 호우 시 포항모자원 일대 하수도 통수단면 부족 및 동빈내항 수위상승에 따른 배수불량으로 빗물이 저지대로 유입돼 매년 침수피해를 겪어왔다. 이에 시는 상습적인 침수로 인한 재산 피해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를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간이수중펌프(50Hp X 2대) 및 관로(D500~800) L=642m를 설치한다. 이 사업은 이번 달부터 공사를 시행해 6월 말 공사가 마무리될 예정이며, 시는 우수기 전 신속한 사업추진을 통해 침수피해를 사전 예방하고자 한다. 오은용 하수도과장은 “공사에 따른 통행불편을 최소화해 조기에 공사를 마무리함으로써 태풍 및 집중 호우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 15일 ‘저출산 극복을 위한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충남에서 시작된 ‘저출산 극복 함께해요!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는 인구 감소현상의 심각한 국가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의 국민 참여형 캠페인이다. 이번 챌린지는 지난 2월 22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를 시작으로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으로 극복하기 위해 진행중이며, 현재 전국 100여개 지자체를 비롯해 지방의회 의원, 연예인, 청년, 민간단체 대표 등이 챌린지에 동참해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원창묵 원주시장의 지목을 받은 주낙영 경주시장은 “결혼과 양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행복하고 미래 세대들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주낙영 시장은 다음 참여자로 전찬걸 울진군수와 고우현 경북도의장을 추천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봄 신학기를 맞아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대규모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학교(초·중·고·대학교),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까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포항시 식품산업과, 포항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진행한다. 중점 점검 대상은 △식중독 발생 학교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 학교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합동점검반은 모든 학교 급식소에 대해 전수조사 및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영양사·조리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과 학교급식소 식중독 예방홍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방학 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특히, 그간 위반율이 높았던 식품 등의 보관기준 등 기준규격위반,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 시설 미비 부분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신학기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유치원, 어린이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는 제한된 판로와 매출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농가 당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화훼농가·겨울 수박농가·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납품농가·말 생산농가·농촌체험 휴양마을 등 5개 분야의 농가 또는 체험휴양마을이다. 시는 해당 품목의 경작·출하·공급계약 체결 등 여부를 확인해 2019년 대비 지난해 매출액 감소가 입증되면 바우처 지급 대상자로 선정한다. 단, 영농지원 바우처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 플러스,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 등 유사 사업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지원이 되지 않는다. 해당 농가는 이달 30일까지 농가지원 바우처 사이트에 접속해 신청하거나, 신분증과 증빙자료 등을 지참하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지급 대상자가 선정되면 다음달 14일부터 농·축협을 통해 바우처를 지급한다. 바우처 사용기간은 오는 9월 30일까지로 사용기간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소멸되며, 의료기관과 농업공구 구입, 주유소, 음식점 등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14일 양성일 보건복지부 제1차관의 방문에 맞춰 학대 피해 아동 즉각분리제 시행(3월 30일)에 따른 시․도, 시군구 이행사항 간담회 및 현장방문 시간을 가졌다. 양 차관의 포항 방문은 분리아동의 보호공백 방지와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추진상황 확인을 위해 이뤄졌다. 특히, 이강덕 포항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양 차관에게 ‘공공의료중심연구 의과대학’유치를 비롯해 코로나19 위기 지속에 따른 예산 추가지원 등을 건의했다. 포항 뿐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민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종 전염병 대응 의료기관 역할을 할 의과대학 유치 당위성과 소비위축 등 휴폐업 증가에 따른 경제위기로 긴급복지 추가 지원이 절실함을 적극 알렸다. 간담회에서 경상북도는 즉각분리제도 시행 이후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시·도 이행사항과 향후 계획에 대해 영상보고를 했으며, 포항시는 아동보호 체계 추진현황 보고 및 아동학대전담공무원과 아동복지시설 관계자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건의사항 등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학대 피해로 인해 즉각 분리된 아동을 보호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성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 월성동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지난 13일 황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생단체 회원 등과 협업해, 각종 쓰레기로 가득 채워졌던 황남동 사례관리대상자 B씨 집을 청소했다. B씨는 수년 간 집 내부에 쓰레기를 적재해 사람이 제대로 다닐 수 있는 공간이 없는 상태였으며 화장실 위생이 매우 취약하고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없어 피부질환이 심한 상태였다. 이에 올해 2월부터 사례관리대상자로 개입을 시작했으며, 수차례 걸친 면담을 통해 쓰레기를 같이 치우자는 동의를 받았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월성동 맞춤형복지팀과 황남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자생단체 회원 등 총 20여명이 함께 쓰레기 배출과 운반 처리를 위해 힘과 마음을 모았으며, 총 쓰레기봉투 100리터 300장 분량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사례관리대상자 B씨는 “혼자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힘들었는데 먼저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집을 청소해 주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되어 기쁘다”며, “도와주신 분들 덕분에 새 삶을 살아갈 기회가 생긴 것 같고 앞으로는 집을 청결하게 관리하면서 살 것”이라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주봉 월성동장은 “월성동 맞춤형복지팀과 함께 주위에 어려운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지진의 진상조사 및 피해구제 등을 위한 특별법’(‘이하 지진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3일 국무회의에서 통과됐다. 개정 시행령이 특별법 시행 일정에 맞춰 오는 16일 공포 즉시 시행되면,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피해구제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는 법적근거가 완비된다. 시행령 개정안에는 시가 요구한 피해구제 지원금 지원을 위한 지방비 분담근거와 피해주민의 권익보호를 위한 재심의 절차 규정, 자동차 피해 인정을 통한 피해지원 확대의 내용이 그대로 담겨 통과됐다. 지난해 8월 지진피해에 대한 피해구제 지원기준을 마련할 당시, 피해구제 지원금의 80%만을 지급하도록 법에 규정함에 따라,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협의를 통해 나머지 20%에 대한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시는 특별법에 규정된 지원금 지급시기를 맞추기 위해, 산업부와 협의하여 법적근거를 완비하고 개정에 따른 시행 시기는 앞당겨 오는 16일부터 피해구제 지원금을 차질 없이 지급 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정으로 피해주민들은 지연 없이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고, 지원금 결정액에 이의가 있을 경우 30일 이내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경주시 보건소는 이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지역 내 아이돌보미를 비롯해 유흥·단란주점, 골프장 등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를 실시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일 평균 600~700명대로 늘어남에 따라 선제적 검사로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다. 검사인원은 아이돌보미 200여 명과 유흥·단란주점 종사자 600여 명, 골프장 종사자 1000여 명 등 총 1800여 명이며, 임시 근로자까지 포함하면 대상 인원은 더 늘 전망이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선별진료소 운영인력을 늘이는 등 검사대상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염려되는 시점에 시민들이 방역수칙을 잘 지키고, 증상이 있을 때는 즉각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시사뉴스 김대우 기자] 포항시는 2021년 1분기 민원처리단축 마일리지 우수공무원 3명을 선발해 12일 시상했다. ‘민원단축처리 마일리지제도’는 2일 이상 인허가민원 403종에 대하여 민원처리 기한을 법정처리 기한보다 단축 처리 시, 단축한 기간을 개인별 마일리지 점수로 적립한 후 누적점수가 많은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제도이며, 민원업무 담당자들의 자발적인 단축 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1분기 마일리지 적립점수를 결산한 결과 이례적으로 민원단축분야에서 모두 남구 복지환경위생과에서 선발됐다. 최우수공무원으로는 김민정 주무관, 우수 이기민 주무관, 장려 정진호 주무관을 각각 선발해 표창장을 전달했다. 이들 우수 공무원은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처리로 양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시장표창 및 포상금이 지급된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적으로 민원 단축처리 우수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해 시상함으로써 공무원의 사기를 높이고 업무처리 경쟁력 향상을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민원처리를 통해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