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킹' 르브론 제임스가 라이벌 카멜로 앤써니가 이끄는 뉴욕 닉스를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를 거두고 8연승을 달렸다.클리브랜드 캐벌리어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2015~2016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90-84로 승리했다.제임스가 4쿼터 12점 포함 31점 6어시스트로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카이리 어빙의 부상 공백을 메우고 있는 모 윌리엄스는 4쿼터 41초를 남기고 역전 점프슛을 넣는 등 20점 3어시스트로 역전승을 일궜다. 케빈 러브(7점 11리바운드 2블록슛)와 트리스탄 탐슨(4점 10리바운드)은 득점은 저조했지만 골밑에서 궃은 일은 도맡았다.뉴욕은 앤써니가 3점슛 4개 포함 26점 5리바운드로 팀내 최다 득점을 올렸지만 승부처인 4쿼터 2점에 그쳤다.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개막전 패배 후 8연승을 달리며 동부콘퍼런스 수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뉴욕은 2연패에 빠지며 4승6패가 됐다. 4쿼터 시작과 함께 뉴욕이 자유투 득점으로 클리블랜드에 74-66으로 앞섰으나 이후 제임스가 적극적으로 림을 노리면서 클리블랜드가 점수차를 좁혔다.종료 1분16초를 남기고 제임스의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이 '이상한 팀' 멕시코와 맞붙는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4일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멕시코와 2015 프리미어12 B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김인식 감독은 멕시코를 보고 '도깨비팀'이라고 평했다. 1차전에서는 한수 위 전력으로 평가된 베네수엘라(6위)를 6-4로 꺾었다. 2차전에서는 최강팀 일본을 최후까지 괴롭히며 5-6으로 석패했다. 그러다가도 미국에게는 10-0으로 8회 콜드패를 당하기도 했다.실력 만이 아니다. 팀 구성을 들여다보면 멕시코 대표팀이 얼마나 도깨비같은 팀인지 알 수 있다.멕시코 측은 당초 프리미어12에 합류하기로 했으나 자국 리그에서 선수 차출에 어려움을 겪었고 지난달 대회 불참을 선언했다. 파나마가 대신 참가하는 방안이 논의됐지만 시간이 촉박했다.결국 멕시코는 미국 태생의 멕시코계 선수들에게 눈을 돌렸고 이들 위주로 선수단을 꾸렸다. 멕시코가 이중국적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문제는 없지만 멕시코 대표팀 대부분의 출생지가 미국이라는 것은 희한한 일이다. 주목해야 할 선수들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선발투수 세사르 까리오(31)부터 미국인이다. 그는 시카고 태생으로 마이애미대학교를 나와 2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베네수엘라전에서 '삼진쇼'를 펼친 잠수함 투수 이태양(22·NC)이 '도깨비' 멕시코 봉쇄 임무를 맡았다.김인식 국가대표팀 감독은 14일 대만 타이베이의 티엔무구장에서 열리는 2015 프리미어12 B조 예선 4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이태양을 예고했다.대표팀의 1~3선발은 김광현(SK)과 장원준(두산), 이대은(지바롯데)으로 어느 정도 윤곽이 드러나 있었지만 4선발은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김인식 감독은 12일 베네수엘라와의 경기를 앞두고서 "4차전 선발은 '옆구리' 투수를, 5차전에는 김광현을 올릴 생각이다"고 힌트를 줬다. 멕시코를 상대로는 중남미 국가들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언더핸드 투수를 내보낸다는 것이다.원래대로라면 우규민(LG)의 등판이 유력했지만 지난 5일 쿠바와의 친선경기에서 오른손에 타구를 맞아 부상을 입어 제 컨디션이 아니다. 김인식 감독은 베테랑 언더핸드 우규민 대신 '신형 잠수함' 이태양을 출격시키기로 했다.김인식 감독은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멕시코전 선발투수를 결정하기 위해 5회 이대은을 내리고 잠수함 투수 두명을 연달아 올렸다. 6회 오른 이대은은 안타 2개를 맞으며 고전 끝에 1이닝을 막았지만 이태양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임창민(30)이 NC 다이노스 투수진 최고참 선배였던 손민한(40)에 대해 말했다.2015 프리미어12 대표팀 일원인 임창민은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의 B조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손민한의 은퇴 소식을 접했다.구단은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손민한과 이혜천(36)의 은퇴를 공식 발표했고 임창민 역시 그 즈음 한국의 팀 동료들과의 전화로 소식을 들었다. 임창민은 "(이)혜천선배가 가시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다. 손민한선배는 갑자기 은퇴를 결정하신 것 같다"며 얼떨떨한 반응을 보였다. 임창민이 떠올리는 손민한은 뿌리가 깊은 나무 같은 선배였다. 그는 손민한에 대해 "말을 잘 해주시진 않는데 한마디로 확 문을 열어주시는 분이었다"면서 "야구에 대한 생각이 정말 깊은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런 말들을 할 수 없었을 것이다"고 했다.1군 입성 3년차를 맞는 NC는 투수진이 젊은 편이다. 손민한과 이혜천을 제외하고는 임창민이 서른 살로 중고참 역할을 하고 있다.손민한은 나이차가 많이 나는 후배들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하면서도 많은 것을 전달해 주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21일 두산 베어스와의 플레이오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이제는 본선행 9부 능선을 넘었다. 목표를 상향 조정할 때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와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13-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3차전까지 B조의 순위는 일본(3승)-한국-미국(이상 2승1패)-멕시코-베네수엘라(이상 1승2패)-도미니카공화국(3패) 순이다. 한국과 미국은 맞붙은 적이 없지만 팀성적지표에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섰다.이제 한국의 8강행은 어렵지 않게 됐다. 남은 2경기 중에 1승만 해도 자력으로 진출을 확정짓는다.심지어 14일 오후 1시 경기에서 도미니카가 베네수엘라를 꺾기만 해도 한국은 앉아서 8강행을 확정한다. 남은 경기에서 한국이 모두 지고, 도미니카와 베네수엘라가 이겨서 함께 2승3패로 4~6위를 차지해도 '승자승 원칙'(성적 동률시 맞대결에서 이긴 팀에 상위 순위 부여)에 의해 4위가 된다.관건은 순위표다. 현재까지 성적과 전력으로 봤을 때 일본의 1위 차지가 유력하다. 한국의 현실적 목표는 2위가 된다. 경쟁자는 미국이다. 2승1패 동률이기 때문에 미국을 반드시 꺾어야 한다. 멕시코전과 미국전 중 1승을 고르라면 당연히 미국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경고 누적으로 라오스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전 출전이 무산된 구자철(26·아우크스부르크)이 소속팀에 조기 복귀한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구자철이 라오스 원정길에 오르지 않고 독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자철은 14일 독일로 떠날 예정이다. 구자철은 지난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미얀마전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지난달 쿠웨이트전에 이어 두 번째 경고를 받은 구자철은 규정상 다음 경기에 나설 수 없다. 2차예선 5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슈틸리케호는 15일 원정길에 오른다. 라오스전은 17일 오후 9시 라오스 베인티엔에서 열린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피겨 여왕' 김연아(25)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국가대표 후배들을 응원했다.김연아는 13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이 발간한 소식지를 통해 '평창 위한 발걸음, 기본을 잊지 마라'는 글을 기고했다.김연아는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PYEONGCHANG 2018'이라고 쓰인 보드를 내보이며 '평창'이라고 외쳤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4년이라는 세월이 쏜살같이 흘러갔다"며 글을 시작했다.2010 밴쿠버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선사한 김연아는 현재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선수 입장에서 올림픽에서의 성공은 좋은 성적"이라는 김연아는 "익숙한 경기장 환경, 자국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 등 홈 어드밴티지들이 도움이 된다. 우리 선수들은 이점들을 십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그러면서도 "잊어서는 안 될 게 '기본에 충실한 훈련'이다. 모든 훈련에 편하고, 쉬운 지름길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땀과 노력만이 언제나 모든 선수들의 목표를 위한 유일한 도구란 것을 나 스스로 체험을 통해서 깨달았다"고 전했다.이어 "기본에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 프리미어12 우승을 노리는 일본이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했다.일본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도미니카공화국과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앞서 한국과 일본을 꺾었던 일본은 도미니카까지 제압하며 B조 유일의 3전 전승팀이 됐다.8강 진출을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다. 탈락할 경우의 수는 일본과 도미니카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고, 한국이 멕시코에게 지고 미국을 꺾는 1가지 밖에 없다. 그마저도 5개팀이 3승2패가 돼 팀성적지표 등 복잡한 계산을 해야 한다.반면 도미니카는 유일하게 3패를 당한 팀이 돼 8강행 경쟁에서 멀어져 갔다.다케다 쇼타(소프트뱅크)를 선발로 내세운 일본은 먼저 2-0으로 앞서가며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7회 일본은 오가와 야스히로(야쿠르트)가 로니 로드리게스에게 투런포를 헌납해 동점이 됐다.이후 저력이 돋보였다. 일본은 8회 곧바로 안타와 볼넷 2개로 2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나카타 쇼의 2타점 적시타로 4-2로 경기를 뒤집었다.미국은 티엔무 구장에서 멕시코에 10-0으로 8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 미국은 한국과 함께 2승1패가 됐고 멕시코는 1승2패로 쳐졌다.선발투수 잭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손날두' 손흥민(23·토트넘)이 교체투입돼 도움 2개를 선보이며 부상 우려를 날렸다.손흥민은 12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5차전에 후반 18분 교체투입돼 활약하며 4-0 대승을 이끌었다.손흥민은 지난 9월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좌측 족저근막 부상을 당했다. 이에 10월 열린 A매치 2연전에는 합류하지 못했다. 11월 A매치 명단을 발표한 지난 2일까지도 소속팀 경기에 복귀하지 못해 우려를 샀다.하지만 슈틸리케 감독은 변함없는 신뢰로 손흥민을 발탁했다. 이에 손흥민도 지난 6일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에 나서 도움 1개를 올리며 건재를 알렸다.부상을 털어내기는 했지만 100% 컨디션은 아니었다. 슈틸리케 감독은 손흥민의 몸상태를 고려해 후보 명단에 올린 채 경기에 돌입했다.벤치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보던 손흥민은 몸이 달았다. 후반 18분 마침내 슈틸리케 감독은 황의조(성남)를 대신해 손흥민을 투입시켰다.의욕이 넘쳤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자리잡은 손흥민은 가벼운 몸놀림으로 상대 진영을 헤집었다.후반 24분에는 왼쪽에서 쇄도하던 김진수(
[시사뉴스김기철 기자]한국이 황재균(롯데)의 연타석 홈런 등 2경기 연속 타선이 폭발하며 베네수엘라에 7회 콜드게임 승리를 거두고 2승째를 올렸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오후 1시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 12' 베네수엘라와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13-2로 승리했다.일본과의 개막전 패배 뒤 2연승을 올린 대표팀은 이날 승리로 8강 진출을 눈앞에 뒀다. 베네수엘라는 1승2패가 됐다.한국은 전날 타선이 폭발하며 도미니카공화국을 10-1로 완파했지만 불과 13시간여 만에 베네수엘라를 상대해야 했다. 제대로 쉬지 못하고 낮 경기를 치르면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발휘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기우였다. 전날 도미니카전 후반 뜨겁게 달궈진 대표팀 방망이는 이날 경기에서도 식을 줄 몰랐다.1회 선발 투수 이대은(지바롯데)이 베네수엘라 타선을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아내자 타선이 일찍부터 터지며 1회에만 3점을 뽑았다.3-2로 쫓기던 4회 황재균의 솔로포 등으로 4점을 더한 대표팀은 5회에도 3점을 뽑으며 2경기 연속 10점을 채웠다. 이어 6회에도 3점을 더 추가하며 13-2까지 달아났다.이번 대회는 세계야구소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2015 프리미어12 한국대표팀이 잇따른 악재를 극복하고 예선 2연승을 거뒀다.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 대만 타오위안구장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와의 B조 예선 3차전에서 13-2,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대표팀은 B조 6개 팀 중 일본(2승)에 이어 2승(1패)에 선착했다. 베네수엘라는 1승2패가 됐다. 미국과 멕시코(이상 1승1패), 도미니카공화국(2패)와 일본이 이날 오후 7시 3차전을 치른다.6개 팀 중 4개 팀만 8강에 진출하는 예선에서 확실히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8강 진출이 유력할 것으로 보이는 일본을 제외하고는 한국과 미국-멕시코전의 승자가 3위 안에 들어가게 된다.갖가지 악재를 버티고 만들어 낸 대승이었기에 의미가 깊었다. 대회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최강팀 일본의 홈인 삿포로돔에서 대표팀은 오타니 쇼헤이(니혼햄)와 일본 강속구 투수들의 호투에 눌려 완패를 당했다. 불리한 이동 일정을 감수하고 대만으로 이동했지만 첫 경기부터 삐걱거렸다. 11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도미니카와의 2차전이 미국-베네수엘라전 우천 지연의 영향으로 뒤늦게 시작됐다.연습 한 번 제대로 못해본 타오위안구장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8·LA 다저스)이 재활을 위해 귀국한다.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류현진이 국내 재활 훈련과정을 소화하기 위해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메이저리그에 입성한 지 3년차가 된 류현진은 스프링캠프 때 부터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지난 5월 어깨 관절와순 파열 봉합 수술을 받았다.지난달 7일 첫 캐치볼 훈련을 시작으로 꾸준히 재활 훈련을 해 온 류현진은 국내에서도 재활 프로그램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류현진은 한국에서 휴식과 안정을 갖고 재활에 집중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할 계획이다.류현진은 14일 오후 5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대표팀의 '악바리' 이용규(한화)가 탈수증세로 베네수엘라전에 불참한다. 손등 부상을 당했던 우규민(LG)은 출격 준비를 마쳤다.대표팀을 이끄는 김인식 감독은 12일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프리미어12 베네수엘라와의 B조 예선 3차전을 앞두고 "이용규가 인근 병원에서 검진을 받고 있다. 우규민은 상황을 봐서 중간에 1이닝 정도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이용규는 타이베이의대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고 탈수증세가 있어 링거를 맞고 숙소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함께 병원에서 검진을 받았던 민병헌(두산)은 붓기가 있어 정밀 검진을 받았으나 뼈에 이상이 없어 경기장으로 이동 중이다.전날 이용규는 급체를 해 구토증세를 호소했다. 그러나 1회 민병헌이 사구를 맞자 대주자로 나섰고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을 했다.김 감독은 "급하게 이용규를 오더에서 제외하고 본인에게 출장할 수 있겠냐고 물었더니 출전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고 했다. '악바리'라는 별명 답게 손을 따는 응급처치를 하면서 출전을 강행했지만 결국 몸 상태가 악화됐다.외야수 2명이 병원에 가면서 김 감독의 걱정도 늘었다. 그는 "별 생각이 다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