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로폰 환각 상태에서 40대 여성 재력가를 흉기로 위협해 돈을 빼앗는 등 3개월간 서울과 경기·창원 등에서 13차례에 걸쳐 강·절도 행각을 벌인 6인조 강도가 경찰에 붙잡혔다.군포경찰서는 40대 여성 재력가를 납치한 후 금품을 빼앗은 김모(50)씨 등 일당 6명을 특수강도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경찰은 김씨 등에게 마약을 판매한 박모(55)씨 등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마약사범 2명과 장물을 처리해준 2명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김씨 등은 지난 4월30일 오후 9시50분께 과천시 모 칼국수 집 주차장에서 퇴근하는 업주 A(48·여)씨가 자신의 차에 타는 것을 보고 필로폰 환각 상태로 따라 차에 타 현금 100만원과 명품가방, 휴대전화 등을 빼앗은 혐의다.이들에게 납치됐던 여성 재력가 A씨는 차량에 100m 가량 끌려가다 차에서 뛰어내려 다리 인대�
다함께 아름답게 즐겁게를 기치로 한 ‘2011 군포시 철쭉대축제’가 15일 폐막식 ‘희망드림 콘서트’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책읽는 군포 선포식을 시작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5일까지 16일동안 ‘철쭉동산에 책꽃이 피었습니다’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저온현상과 비바람 등 궂은 날씨 속에서도 70여건의 다채로운 행사가 군포 전역에서 펼쳐졌다.◆‘책읽는 군포’, ‘철쭉도시 군포’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이번 축제는 군포의 내외적인 정체성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빗속에서 진행된 개막콘서트에서는 50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책읽는 군포’ 선포식을 열어 언제 어디서나 책을 만날 수 있는 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을 선언함과 동시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또한 ‘인기작가와 함께 하는 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