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는 과천 정부청사 이전 안돼”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과천 공동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과천시민들이 28일 정부와 정치권을 성토하며 청사이전 대책수립을 일제히 요구하고 나섰다.정부청사 이전과천시 공동대책위원회와 시민 500여명은 이날 시민회관 야외극장에서 정부청사 이전에 따른 과천시 대책수립촉구 범시민궐기대회를 갖고, 과천시 공동화 대책수립에 미온적인 정부와 정치권을 일제히 성토했다.이들은 정부가 청사를 세종시로 이전하면서도 정작 공동화가 우려되는 과천시에는 아무련 대책도 제시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고 4~6월이 정부 과천대책수립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만큼 총궐기하자고 촉구했다.공대위 김영태 위원장은 “그동안 과천시민들은 연평도 도발과 구제역 등 국가적 재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지금까지 기다려 왔으나 정부와 정치권은 정치논리와 무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