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8일 미국 주가는 중국 주식의 폭락에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 월마트의 부진 등으로 소폭 하락했다.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그런 요인보다 미국 증권가의 여름 휴가로 인해 거래도 한산하고 열기도 식은 셈이라고 지적했다.SP500지수는 5.52포인트(0.3%)가 하락해 2096.92로 다우존스지수는 33.84포인트(0.2%)가 떨어져 1만7511.34로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3.35포인트(0.6%)가 떨어져 5059.35로 마쳤다.이날 월마트는 올해 순익이 종전의 예상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한 뒤 주가가 2.43달러(3%) 떨어져 69.48달러에 마감했다.월마트는 또한 2분기에 임금 인상에다 미국내 매장들의 개선작업으로 지출이 늘어나 순익이 줄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다른 소매업체 TJX는 2분기에 매출과 순익이 늘었으며 연간의 순익전망도 상향시켜 주가가 5.17달러(7%)나 늘어 76.78달러를 기록했다.이날 중국의 샹하이종합지수는 6%나 떨어져 7월27일의 8% 하락 이후 최대의 1일 하락을 기록했다. 이날 하락은 중국 정부가 메이저 주주들에게 주식매각을 금지한 이후에 일어나 더 충격적이었다.그 영향으로 독일의 닥스지수는 0.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태고의 지구와 운석 충돌을 모의 실험한 결과 무기물을 재료로 해 DNA의 근거가 되는 물질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일본 도호쿠대(東北大)와 히로시마대(広島大) 등의 팀이 발표했다고 교도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통신은 이것이 지구 생명의 기원을 해명하는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 연구팀은 철과 물 그리고 암모니아 등 무기물을 넣은 캡슐에 초속 약 1㎞로 날린 금속을 부딪치게 해 그 충격으로 인한 반응을 일으켰다.캡슐 안은 이산화탄소가 바다에서 녹아 생긴 '중탄산'을 넣어 바다에 운석이 충돌했던 조건과 가깝게 만들었다.이를 분석한 결과 DNA와 리보핵산(RNA)을 구성하는 염기의 시토신 등이 만들어졌다. 단백질 성분인 아미노산도 9종류가 합성돼 있었다.염기와 아미노산은 생물의 몸을 생성하는 기본적인 유기물로 수십억 년 전 지구에 어떻게 탄생했는지 여부는 커다란 수수께끼였다. 우주 공간에서 날아온 아미노산이 생명의 기원이라는 설도 있다.이 연구팀에서 활동하는 도호쿠대의 조교 후루카와 요시히로(古川善博)는 "운석이 충돌해 생성된 염기가 지구상의 유전물질의 기원이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 결과는 유럽의 과학 잡지 인터넷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그리스는 12억3000만 유로 규모의 14개 지방공항의 운영권을 독일 업체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그리스 정부가 최근까지 반대했던 민영화의 첫 번째 조치다.18일 그리스 관보에 게재된 이번 결정으로 프랑크푸르트공항을 운영하는 프라포르트 AG에 유명 관광섬의 공항 등이 넘어가게 된다.알렉시스 치프라스 정부는 당초 민영화 프로그램을 취소할 계획이었으나 860억 유로의 3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를 받아들였다.한편 이날 그리스 정부는 은행 거래 제한을 다소 완화해 두 달 만에 처음으로 소액의 국외 송금을 허용했다. 재무부는 1인당 매월 최대 500유로(63만원)의 돈을 외국으로 보낼 수 있도록 했다. 그리스는 지난 6월 말 구제금융 협상이 결렬되며 은행 업무를 중단해 3주 뒤 문을 열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민주당의 대선 선두주자인 힐러리 클린턴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북극해의 유전 개발을 승인한 데 대해 18일 반대의사를 표명했다.그는 트위터에 "북극은 독특한 보물이다"면서 "우리가 아는 한 북극유전 개발은 그로 인한 위험을 무릅쓸만한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클린턴은 오바마가 로열더치셸에 알래스카 해안 유전의 시추에 청신호를 보낸 다음날 이에 반기를 든 셈이며 이것은 클린턴이 오바마 정부의 어젠다에 가장 분명하게 이견을 표명한 경우다.그는 올해 초 키스톤 송유관의 건설 문제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를 두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그가 북극유전 개발에 그런 선언을 한 것은 그에 대한 민주당 진보진영의 지지열기가 식어가고 있는 것과 시기적으로 일치하고 있다.그가 북극 유전 개발에 반대를 선택하자 공화당의 대선 주자들은 즉각 포문을 열었다.전 플로리다 주지사 젭 부시는 클린턴이 "오바마보다도 더 반에너지적으로 가히 극단적이다"고 비난했다.그는 에너지 혁명은 에너지 가격의 절하와 일자리 창출에 맞추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북극 유전 개발은 2016 대선의 큰 이슈가 될 가능성이 있다.환경보호운동가들은 북극 유전 개발이 지구의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구글이 조립식 스마트폰을 개발하는 '프로젝트 아라' 출시 계획을 내년으로 연기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구글이 개발 중인 조립식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직접 카메라와 배터리 등 하드웨어를 교환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이다.프로젝트 아라의 첫 하드웨어 버전은 올해 미국의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에서 선보일 예정이었다. 이때 20~30개의 다른 모듈을 함께 공개할 계획이었다.프로젝트 아라 연구진은 트위터를 통해 스마트폰 아라를 늦어도 내년에 미국의 새로운 장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알렸다.연구진은 디자인의 "수많은 반복" 탓에 아라의 출시가 미뤄졌다고 밝혔다.프로젝트 아라는 작은 조각을 조립해 스마트폰을 만들려는 구글의 흥미로운 시도다. 즉 휴대전화를 복잡하게 개조하지 않아도 특정 부품을 부착하거나 제거할 수 있게 된다.또 망가진 액정과 손상된 배터리를 교체하는 데 비용이 적게 들고, 특정 임무를 위한 맞춤형 하드웨어 제작도 잠재적으로 가능해진다.조립식 스마트폰 기술은 지난 5월 있었던 구글 I/O 연례개발자회의에서 호평받은 바 있다.디자이너 가렛 킨스만은 프로젝트 아라 작업과 관련 있는 개발자 포럼에서 "(출시 연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태국 방콕 에라완 사원에서 수백 명의 사상자를 낳은 폭탄 테러와 관련,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자국에서 발생한 최악의 테러로 묘사하면서 "당국은 서둘러 폭탄 테러범을 찾아내겠다"고 18일 다짐했다.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이번 사건은 태국에서 발생한 적 없는 최악의 사건"이라면서 "(그동안 태국에서는)작은 폭탄이나 잡음은 있었지만 이번에는 무고한 생명을 목표로 했다. 폭파범은 우리나라의 관광과 경제를 파괴하길 원한다"고 분개했다.프라윳 총리는 이날 현지 방송으로 중계된 대국민 연설에서 "정부는 테러범을 찾아 법의 심판을 받도록 모든 수사의 노력을 기울이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정부는 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의 안전과 재산,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프라윳 총리는 태국 국민들에게 불규칙한 활동(테러)에 대해 방심하지 말라고 당부했다.프라윗 왕수완 국방장관은 폭탄 테러의 배후가 아직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주요 관광 지역을 타깃으로 함으로써 경제를 파괴하는데 목적을 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프라윗 장관은 폭탄을 설치한 인물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도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시사했다.그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17일 저녁(현지시간) 태국 방콕 에라완 사원에서 일어난 폭탄 공격은 마치 테러 현장을 방불케 했다. 외국인 관광객과 주변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큰 충격을 줬다.방콕 시민 킷티콘 라찬(50)은 "폭발 현장을 지나갈 때 매우 큰 굉음이 들렸고, 폭발 때문에 거리가 벼락을 맞은 것처럼 뒤흔들렸다"고 폭발 당시 상황을 방콕 포스트에 전했다.18일 태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발은 방콕 도심의 번화가인 랏차프라송 교차로에서 에라완 사원 내부 벤치에 놓여 있던 사제 폭탄 장치에 의해 발생했다.랏차프라송은 태국인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유명한 명소로 사원 주변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폭발로 일순간 폐허로 변한 현장 곳곳에서 충격과 함께 나뒹글었다. 특히 관광 명소인 만큼 사상자 중에는 중국인, 필리핀인, 싱가포르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포함됐다.폭발 당시 랏차프라송 교차로에서 신호 대기로 있던 호텔 경비원 찬차이 파쑴싯은 "(폭발 당시)매우 시끄러웠다. 마치 지진이 일어난 것처럼 땅이 흔들렸다"고 말했다.이어 "내 오른쪽 발목이 큰 바위에 맞은 느낌이었다"며 "갑자기 오토바이와 함께 바닥에 쓰러졌다"고 말했다. 그는 폭발 직후 경찰종합병원으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인도네시아 구조대가 파푸아주(州) 산악 지역에서 트리가나 항공 소속 ATR 42편의 추락 현장에 도착해 54명의 탑승자 가운데 53명의 시신을 찾았다고 교통부가 18일 발표했다.교통부 줄리우스 바라타 대변인 이날 낮 12시25분(현지시간)께 사고기에 탔던 승객 49명과 승무원 5명 중 영아 1명을 제외하곤 시신을 모두 수습했다고 밝혔다.수색구조청 밤방 소엘리스툐 청장은 ATR 42편의 기체가 완전히 부서져 산산조각 났으며 사망자들의 시신도 불에 타서 식별이 어려운 상태라고 전했다.구조대는 전날 험악한 산악 지형 때문에 여객기 추락 현장까지 가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악천후까지 겹쳐 수색 작업을 포기했다가 이날 재개했다.당국은 산악 지역에서 발견한 파편들을 확실히 지난 16일 54명을 태우고 추락한 ATR 42편의 잔해로 생각했다.수색구조청은 전날 성명에서 수색비행기 2대가 전날 동부 파푸아주 산간 지역에서 파편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당국은 2600m의 고도에 있는 여객기 추락지점에 구조대 2조를 보냈으나 짙은 안개 등 날씨가 좋지 않아 수색작업을 중단했다.현지 경찰은 구조대가 산악 지역에서 날씨가 좋아지길 기다렸지만, 날이 어두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정부는 중국이 국외로 도주한 부패 간부를 송환하려고 미국에 몰래 수사 요원을 보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범죄 행위'라며 17일(현지시간) 강력히 비난했다.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뉴스브리핑에서 중국의 이른바 '여우사냥' 행태에 대해 "외교관과 영사, 대사관원 이외의 개인이 통보 없이 미국 안에서 수사 활동을 벌이는 건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고 공식 경고했다.앞서 미국 언론은 중국 공안부의 수사요원들이 관광비자와 상용비자로 미국에 들어와, 도망쳐온 중국인에 귀국을 회유하거나 그 가족을 협박하고 있다고 전했다.커비 대변인은 "구체적인 사례를 거론하지 않겠지만, 외국 수사관이 미국 법무장관에 사전통고를 하지 않으면 미국 내에서 활동을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커비 대변인은 미국 사법집행 기관이 중국에서 도주한 용의자를 수사하고, 추방하거나 소추할 수 있도록 중국 당국이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라고 촉구했다.뉴욕 타임스와 워싱턴 포스트 등 유력 매체는 전날 미국 정부가 중국이 부패 혐의 수배자를 포함해 외국으로 도피한 자국 범죄자를 송환하려고 미국 내에 수사 요원을 파견한 사실에 항의하고 즉각 중단을 요구했다고 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세계 최초 여성용 비아그라인 '플리반세린'을 이르면 이번 주에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워싱턴 포스트 외 다수 외신이 보도했다. 여성의 성욕 증가를 위해 제조된 분홍색 알약인 플리반세린은 스프라우트 제약사가 개발했다.한편 여성용 비아그라는 "적당한" 성욕의 정도에 대한 이견과 여성 성욕 감퇴의 복합적 요인 등을 이유로 많은 논쟁을 불러왔다.여성의 성욕 감퇴 원인은 성호르몬 감퇴, 질병, 관계 문제, 문화적·종교적 요인, 항우울제 복용, 자신 없는 신체상 등 육체적 문제와 심리적 요인이 결합한 복합적인 문제다.FDA는 과거 두 차례 스프라우트사의 플리반세린 승인을 보류했다.지난 6월에는 FDA 자문위원단이 플리반세린의 조건부 승인 권고 결정을 내려서 FDA의 승인 가능성이 커졌다.또 지난달 5일 여성용 비아그라의 시판 기대 여파로 플리반세린과 유사한 약품을 개발 중인 팔라틴테크놀로지의 주가가 46% 상승했다.발기부전과 여성의 불감증과 같은 성 기능 장애는 정신질환 진단 및 통계편람(DSM)에 1952년 처음 기록됐으며, 이듬해인 1953년 FDA는 남성을 위한 테스토스테론 대체 요법으로서 델라테스트릴을 승인했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의 군함도(하시마·端島 탄광)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후에도 강제징용의 역사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17일 일본 나가사키의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방문한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양학부 교수팀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지 2개월이 되가는데도 '강제징용'에 대한 언급은 어디에도 없었다. 일본인들에게조차도 잘 알려지지 않았던 군함도가 세계문화유산 등재 후 유명 관광지로만 크게 성장했다"고 밝혔다.서 교수는 지난 5월 말 '하시마의 진실'이라는 동영상을 제작하기 위해 군함도를 방문한 후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다. 군함도는 세계문화유산 등재 2개월이 지난 현재 관광객이 무려 3배나 증가해 배 좌석을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나가사키 시내 곳곳에는 군함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관한 안내 부스가 설치되고 축하 플래카드와 배너광고 등이 넘쳐나고 있다.서경덕 교수는 "3개월 전 방문했을 때 안내 부스에는 일본어 안내서밖에 없었다. 지금은 나가사키시 관광추진과에서 직접 제작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안내서를 비치해 두었는데 '강제징용'에 대한 사실을 찾을 수가 없었다"고 전했다.그는 "일본이 세계문화유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매사추세츠주 정부는 최근 사회복지사가 방문했을 때 건강하던 2세 입양 여아가 갑자기 사망한 사건을 최우선으로 집중 수사하겠다고 발표했다.주 아동가족부는 이 아이가 사망하기 사흘 전에 사회복지사가 이 위탁 가정을 방문했었지만 방문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지방검찰의 조셉 얼리 검사는 보스턴 서쪽 오번의 한 아파트에 있는 이 시설의 양모가 15일 경찰에 전화신고를 했으며, 출동한 경찰관이 2세 여아와 22개월 된 여아가 모두 혼수 상태인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큰 아이는 병원에서 죽었고 어린 아기는 아직도 중태이다. 부검은 완료되었지만 이 사건은 아직도 수사가 계속되고 있으며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찰리 베이커 주지사는 얼마 전 매사추세츠주에서 자신의 7세 아들을 굶기고 때려서 장기 중환자로 만든 아이 아빠가 체포된 사건 이후로 아동학대 사건을 최우선 수사 대상으로 삼겠다고 공언했다.여자 아기들이 살던 취탁 가정은 2014년부터 허가를 받고 운영되어 왔으며 이전에도 6명의 유아들이 거쳐갔지만 범죄 혐의로 조사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주 경찰은 이 지역에서 2013년 12월 이후로 이 같은 유아 관련 사건이 30%나 증가했으며 이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엔 안보리는 17일 시리아 내전을 수습하기 위해 정치적 과도기간을 설정하고 테러를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 등을 논의하는 강력한 예비회담을 열자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이날 15개 회원국들이 이 성명을 가결하기 전에 러시아의 유엔 대표 비탈리 추르킨은 이 의장성명이 "시리아 사태에 관해 만장일치로 채택된 첫 정치적 성명"이라고 말했다.시리아 사태를 두고 심히 분열됐던 안보리는 최근 유엔 시리아 특사 스타판 데 미스투라가 시리아 내전을 종식시키기 위해 새로운 평화회담의 무대를 설정하려는 계획을 지지했다.이 성명은 시리아 사태를 두고 활발한 외교활동이 전개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