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차 대전 전범국이자 패전국인 일본이 18일을 기점으로 패전 이후 70년 만에 다시 전쟁할 수 있는 나라가 된다.일본은 2차 대전 패전 이후 '공격 당하지 않는 한 먼저 공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일본은 1946년 11월 전쟁 포기, 전력 보유 포기, 국제 분쟁에 대한 무력 개입을 금지하는 헌법 9조, 일명 평화헌법을 명문화했다. 그러나 18일로 평화헌법은 무력화될 전망이다.아베 신조(安倍晉三) 총리는 2012는 재집권한 이래 '자국이 공격 당하지 않아도 공격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하는 집단적 자위권의 헌법 해석을 변경하는 꼼수를 부리며 안보법안 성립을 주도면밀히 준비해 왔다. 그리고 18일 아베 정권은 숙원인 안보법안의 대단원의 막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16일 밤부터 일본 도쿄(東京) 국회의사당의 불은 꺼지지 않았다. 안보법안을 참의원 특별위원회에서 통과시키려는 여당 측과 이에 반발하는 민주당 등 5개 야당의 대치가 무박2일동안 진행됐다.17일 야당은 고노이케 요시타다(鴻池祥肇) 참의원 특별위 위원장 불신임 동의안을 제출하는 등 특별위원회 개회를 막기 위한 시간 끌기 전략을 구사했지만, 여당의 수적 우위에 힘없이 부결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칠레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국가긴급재난센터가 17일(현지시간) 확인했다. 호르헤 부르고스 칠레 내무장관은 이날 오전 8시 현재 사망자 수는 11명, 실종자는 1명이지만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이번 지진으로 전국적으로 집 3000가구가 파손됐으며 해안지역에는 쓰나미 경보에 100만 명이 넘는 주민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후 7시54분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70.8㎞ 떨어진 해안에서 규모 8.3의 지진이 발생했다. 규모 7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이어진 이번 강진은 칠레 전역 뿐 아니라 브라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인근국가에서도 느껴졌다.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가 발생해 인근 해안에 영향을 미쳤으나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이날 오전 지진피해지역을 방문한 부르고스 내무장관은 예비 피해 규모 보고에서 “코킴보 지역 주민 409명이 대피소에 있다”며 “일부 선박은 갯벌에 좌초했거나 내륙까지 올라와 있는 등 코킴보 항구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항구를 사용할 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칠레인 자연재해에 익숙해 있으며 적극적으로 이를 극복해왔다”며 “이번에 칠레인의 기질과 마음을 보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남수단 서부 에콰토리아 주 마라디에서 17일(현지시간) 발생한 유조차 폭발사고 사망자 수가 당초 85명에서 176명으로 늘었다. BBC등은 사고가 발생한 마라디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사망자 수가 176명이며, 부상자는 최소 약 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장에 많은 주민들이 몰려있었기 때문에 사상자 숫자는 더 늘어날 수있다. 현지 병원에는 한꺼번에 많은 환자들이 몰려들면서 극심한 혼란을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의료장비와 의약품이 크게 부족하기 때문에 환자들은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 남수단 정부는 적십자와 유엔 등 국제기구에 긴급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유조차가 수도 주바로부터 약 250km 떨어진 도로를 달리다가 전복된 후 운전자가 인근 마을로 가 도움을 요청했으나, 주민들이 한꺼번에 몰려들어 휘발류를 빼내다가 불이 붙으면서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불이 붙은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남수단은 수십년에 걸친 내전 끝에 지난 2011년 수단으로부터 분리독립한 신생국가이다. 그러나 독립 후 정부군과 반군 간의 내전이 또다시 발생해 약 220만명의 난민이 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CBSーTV 인기토크쇼 스티븐 콜버트의 '레이트쇼'에 출연한다.유엔관계자에 따르면 유엔관계자에 따르면 반총장은 17일 레이트쇼 녹화에 참여해 유엔 창설 70주년을 주제로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코미디언겸 정치풍자가 콜버트는 지난 5월부터 데이비드 레터맨의 후임으로 레이트 쇼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크쇼 주제가 유엔 70주년인만큼 진지한 내용이 주를 이룰 것으로 보이지만 촌철살인의 위트를 갖춘 반총장의 '반전 유머'도 기대되고 있다.취임후 9번째인 이번 70차 총회는 반총장에게 역대 가장 바쁜 총회가 될 전망이다. 유엔 관계자는 "반기문 총장이 총회기간에는 분단위로 각국 정상들과 만나고 많은 회의에 참석했지만 올해는 아마 초단위로 시간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특히 올해는 유엔 70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포함해 참석 정상이 역대 최다이고 특별정상회의와 일반정상회의를 연이어하기 때문에 반총장의 일정이 가히 살인적이다. 아침에 눈뜨고 밤에 침실에 갈때까지 1초도 쉬는 시간이 없을 것"이라고 고개를 흔들었다.그는 "153개 정상을 다 만나야하고 개발과 기후변화, 군축 특별회의 등 참석해야 할 회의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RB·이하 연준)가 17일(현지시간) 금리를 동결하고 인상시기를 다음으로 미루는 결정을 내린데 대해 금융계와 경제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안도하는 분위기이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연준의 금리동결 결정에 대해 대다수 전문가들이 비교적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미 노동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를 역임한 벳시 스티븐스 미시건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연준이 분명히 옳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연준이 (목표치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는) 인플레이션율 보다 글로벌 경제가 직면한 도전에 우려를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분석기사에서 연준이 미국 경제의 회복보다는 세계 경제에 대한 우려때문에 금리 인상시기를 미뤘다면서, 지난 8월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 조치 등으로 인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폭력적인(violent) 움직임이 국제경제에 미친 충격을 소화하는데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고 지적했다. 애버딘 애셋 매니지먼드의 펀드매니저인 루크 바톨로뮤는 FT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성장률이 여전히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으며, 임금인상율이 부진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부동산 재벌 도널드 트럼프 관련 상품이 인기를 끌며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가고 있다고 CNN머니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머니는 트럼프가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면서 티셔츠와 모자에 트럼프의 이름을 붙인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이 일명 ‘트럼프 물결’에 편승해 고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 애틀랜타에서 스크린 인쇄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 ‘티스딜스’을 운영하는 익명의 남성은 CNN 머니에 ‘트럼프 포 프레지던트(Trump for president)’라고 스크린 인쇄된 티셔츠를 500장 넘게 팔았다. 그는 “지난주 최고의 판매고를 기록했다”며 “트럼프가 트위터에 모자를 쓰고 나온 사진을 공개하면서 그가 쓴 모자 1000개를 팔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없었지만, 트럼프를 좋아하고 지지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티스딜스는 인터넷 홈쇼핑 이베이와 아마존닷컴에 짙은 감색 남성티셔츠 ‘트럼프 포 프레지던트 2016’를 장당 4.99달러(약 5800원)에, ‘미국 다시 강대국으로’(Make America Great Again)란 슬로건이 적힌 트럼프 모자를 개당 5.99달러(약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유럽으로 몰려드는 중동 난민을 주도적으로 대량 수용한 독일이 앞으로 매년 최대 난민 100만 명을 2년간 받아들일 때 250억 유로(약 32조9100억 원)의 재정부담을 지게 될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언론은 17일 민간조사회사 미즈호 인터내셔널이 전날 발표한 관련 자료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미즈호의 선임 금리전략가 피터 채트월은 독일의 난민 대책 비용을 1인당 1만2500유로로 계산해 산출했다고 설명했다.채트월은 독일 정부가 충분한 재정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일부를 추가 차입으로 충당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또 채트월은 "독일 정부가 적어도 이태 동안은 재정부담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재정적자에 빠지진 않겠지만 재정정책을 완화하고 예년보다 국채발행 규모를 늘릴 전망"이라고 밝혔다.다만 다른 전문조사회사 인베스테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필립 쇼는 "난민 수용으로 생기는 단기적인 부담은 기술을 가진 비교적 값싼 노동력의 유입에 따른 인구 성장으로 장기적으론 상쇄될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앞서 독일 정부는 난민과 이민 대책 비용으로 60억 유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공표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독일 재정흑자는 211억 유로로 국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 정부는 동중국해 중·일 중간선 부근 해역에서 천연가스전 개발을 계속하는 중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17일 보도했다.신문은 일본 측이 지난 7월 중국 해상 가스전 시설 16곳의 사진을 공개하고 자제를 촉구했음에도 중국이 시설 4곳에서 가스 생산 등을 강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일본 정부는 자위대 항공기 등을 동원해 중국 가스전 시설을 정찰 감시하면서 앞으로도 중국의 일방적인 도발 행위가 이어지면 극각 항의할 방침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개발 움직임을 확인한 가스전 4곳 가운데 2곳에선 가스를 채굴하는 증거인 화염을 분출하고 있다고 한다.다른 한 곳은 지난 5월 시점에는 기저만 있었지만 지금은 이동식 시추 시설이 자리를 잡았고, 또 다른 곳에는 바닷속으로 이어진 파이프를 증설한 상태다.이런 장면은 해상자위대 초계기가 9월 들어 모두 확인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중국의 가스전 개발과 생산에 대해 외무성 이하라 준이치(伊原純一) 아시아·대양주 국장이 주일 중국공사를 불러 "일·중 경계를 획정하지 않은 해역에서 일방적인 개발을 진행하는데 극히 유감"이라고 항의했다.하지만 중국 측은 "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 등 12개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이 참여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협상이 올해 안에 타결될 것을 확신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200여 개 미국 기업들을 대변하는 경제인단체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의 본부에서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TPP 협상 참가국) 무역 장관들이 수 주내 협상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협상을 타결할 기회가 있다. 올해 안에 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믿는다"라고 강조했다.지난 7월 하와이에서 열린 TPP 각료회의에서는 신약 관련 지적재산권과 유제품 등을 놓고 일부 참여국이 접점을 찾지 못해 협상 타결에 실패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현재 대부분의 챕터는 완성됐다"며 협상 타결을 낙관했다.오바마 대통령은 또 TPP 협상이 타결되면 의회 비준을 위해 공화당 및 민주당 지도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TPP 협상이 타결됐다고 모든 것이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며 "의회의 동의를 얻는 과정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TPP 협상에는 미국, 일본, 호주, 브루나이, 캐나다, 칠레, 말레이시아, 멕시코, 뉴질랜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헝가리 경찰을 피해 달아나다가 여성 카메라 기자가 고의를 발을 거는 바람에 아들을 안고 넘어져 세계적인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던 시리아 축구감독 출신 난민이 스페인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됐다. 시리아 출신 오사마 압둘 모센과 그의 두 아들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에 도착했다.전날 독일에서 출발해 20여 시간의 기차여행을 마치고 마드리드에 도착한 모센은 수십명의 취재진에 서툰 영어로 "모든 사람에게 감사하고, 이 기회는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헝가리 카메라기자 사건이 전세계에 알려지면서 스페인 국립 축구코치트레이닝센터(CENAFE)는 모센이 시리아 1부팀의 감독이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그에게 취직의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모센은 CENAFE의 지원으로 중부도시 헤타페 외곽의 교육시설에서 일하게 됐고, 인근 숙소에서 살게 됐다.CENAFE는 또 아직 터키의 난민캠프에 남아있는 모센의 아내와 다른 2명의 자녀도 다음 주 스페인에 데려올 계획이다. 헤타페 시당국도 이들 가족이 합법적인 체류 자격을 얻도록 전격 지원하기로 했다. 아울러 현지에 정착을 위해 모센과 그의 가족은 스페인어 공부부터 시작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중앙정보국(CIA)은 16일(현지시간) 1962년 쿠바위기로 소련과의 핵전쟁 위기에까지 이르렀던 존 F. 케네디 대통령시대의 백악관 기밀문서를 포함한 1만9000쪽의 기록을 기밀해제하고 최초로 일반에 공개했다. 대통령 보고서로 공개된 중에 가장 오래된 이 문서들은 케네디에서 린든 B.존슨 대통령에 이르는 시기의 것들이다. 이번에 해제된 문건에는 CIA가 존 F.케네디 대통령에게 소련이 쿠바에 새로운 미사일 발사대를 설치했다고 보고한 것을 비롯해 냉전시대 미소 관계와 쿠바위기에 관한 각종 보고서 및 메모들이 포함돼있다. 대통령 일일 브리핑으로 알려진 이 문서에는 "대통령 전용 기밀보고서"(For the President's Eyes Only)라는 스탬프가 찍혀있으며 CIA에서 매일 백악관으로 전달되었다. 이 대통령 일일 보고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매일 아침 태블랫을 통해 훑어보는 것으로 전 세계 CIA지국으로부터 철통같은 보안 속에 전해지는 것들이다. 그러나 이 문서 중 CIA의 사악한 음모로 쿠바 위기가 일어났다는 주장을 뒷받침할만한 사실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부분적으로 삭제된 것도 많고, 남은 부분에도 역사책을 다시 쓸만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16일(현지시간) 오후 7시54분(현지시간) 칠레 수도 산티아고 인근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 건물들이 흔들리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강력 여진이 잇따르면서 칠레 정부는 전 해안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현재까지 피해상황에 대한 보고는 나오지 않았으나, 통신이 두절됐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칠레와 페루 전 해안에서 위험한 대형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며 미국 하와이에도 영향이 미칠 수있다"고 경고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 규모를 7.9로 발표했다가 바로 8.3으로 상향조정했다. USGS 최신 정보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수도 산티아고 북서쪽 233㎞, 지하 25㎞ 지점에서 발생했다. 첫 지진이 발생한 이후 약 20분 후 규모 6.3와 규모 6.4의 여진이 발생했으며, 멀리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을 정도였다. '태평양 불의 고리'에 위치한 칠레는 지진 때문에 정권이 수차례 바뀌었을 정도로 지진 다발지역으로 악명높다. 지난 2010년 2월 27일 칠레 산티아고 남서쪽 325㎞ 해역에서 발생한 규모 8.8의 지진은 700여 명의 사망자와 1만2000여 명의 부상자를 냈다. 가옥 2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오는 11월9일 백악관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회담을 갖고 이란 핵협정 등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이스라엘은 이란과의 혁협정에 강력히 반대해 왔지만 이를 저지하는데는 결국 실패했다. 하지만 이란과의 핵협정을 둘러싸고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는 지난 수 개월 간 계속 악화됐다.어니스트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또 중동 지역에서 이슬람국가(IS)의 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며 이번 회담은 미국과 이스라엘 간 굳건한 유대를 보여주는 동시에 이스라엘의 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전례없는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3월 미 의회가 백악관과 상의하지 않고 네타냐후 총리를 미국으로 초청, 상·하원 합동 회의에서 연설하도록 했을 때 네타냐후 총리와 만나지 않았었다. 당시 연설에서 ㅔ타냐후는 이란과의 핵협정을 격렬히 비난했었다.공화당이 주도하는 의회는 이란과의 핵협정을 저지하는데 실패했다.미국은 2016년에만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 71억8000만 달러 이상을 이스라엘에 지원하고 이스라엘과 10년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