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내달 예정된 미국 방문을 취소했다.달라이 라마 사무실은 25일(현지시간) 웹사이트에 게재된 성명을 통해 "미국 의료진이 건강검진 이후 몇 주 동안 충분한 휴식을 권고했다"면서 "10월 20∼21일 예정된 미국 콜로라도 대학 방문을 취소했다"고 발표했다.이에 앞서 미국 콜로라도 대학과 티베트 협회 측도 이런 사실을 전한 바 있다. 달라이 라마는 콜로라도대 학생과 교직원을 상대로 마음수련 등과 관련해 공개 강연을 할 예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대학 측은 "이번 행사는 약 2년 동안 준비해 온 것"이라면서 일정 취소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달라이 라마는 내달 콜로라도대가 있는 볼더,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필라델피아 등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었다.한편 지난 24일 달라이 라마의 비서인 치메 리그진은 "달라이 라마가 미국 메이오클리닉에서 정기 건강검진을 받았고 건강 이상 징후는 없었다"면서 "그는 곧 인도 다람살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티베트 협회와 메이오클리닉은 그의 건강 상태에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정보를 주지 않았다. 메이오클리닉은 달라이 라마가 병원을 떠났는지를 확인해 주지 않았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5일(현지시간) 북한 핵개발을 겨냥해 한반도의 비핵화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천명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주석과 백악관 정상회담 후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북한 핵문제와 관련, "미국과 중국은 평화적인 방법으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또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안의 완전 이행을 요구하며, 북한을 핵무기 국가로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시 주석도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유엔 안보리를 결의를 어기는 어떤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시 주석은 북핵 6자회담이 북한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낸 2005년 9·19 공동성명,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당사국 모두 동북아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한반도 비핵화 절차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그간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누차 표명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에 미국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것을 경고했다고 볼 수 있다.미·중 정상이 내달 10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24일(현지시간) 발생한 버스 사고 사망자 4명의 신원이 확인됐다.사고 다음날인 25일 노스 시애틀 칼리지 측은 이번 사고 사망자는 클라우디아 데르슈미트(49·오스트리아), 프리바우도 푸트라다우토(18·인도네시아), 마미 사토(37·일본)와 17세 중국인 여학생이라고 밝혔다고 CNN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 해당 대학에는 한국·중국·일본 등 세계 50여 개국에서 온 교환학생 1000여 명이 다니고 있다.숨진 중국인 여학생의 이름은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이 대학 총장 워렌 브라운은 "이번 사고로 더 나은 교육을 받기 위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의 꿈이 산산히 부서졌다"며 강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대학의 다음 주 개학을 앞두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전세 버스를 타고 오리엔테이션 행사 장소인 파이크플레이스 마켓과 세이프코필드 야구장으로 향하던 길이었다. 전세 버스는 맞은 편에서 오던 관광용 수륙양용 버스 '라이드 더 덕스'와 충돌하면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병원으로 옮겨진 부상자는 사망자를 제외하고 47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가 치료 중인 하버뷰 메디컬 센터는 환자 1명이 중태, 1명은 상대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5일 교황의 유엔 연설장에 참석한 각국 정부 수반의 숫자는 역대 최다인 150여개국에 달했다.지구촌 지도자들은 이해를 달리하는 각각의 지구촌 이슈들이 있지만 가장 인기있는 세계 지도자인 프란치스코 교황의 연설을 경청하는 모습이었다. 프란치스코 교황 역시 이렇게 많은 지도자들 앞에서 연설하는 것은 처음있는 일이다. 이날 뉴욕타임스는 교황이 대량살상과 난민구조 환경보호에 실패한 각국 지도자들에게 쓴소리를 했다면서 모든 문제들은 국경을 초월하여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유엔의 전 사무차장 로이스 프레솃은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각국 정부 지도자들은 도덕적 호소에 쉽게 흔들리지 않지만 대중 여론엔 반응을 보인다. 대중의 인기가 높은 교황이 기후변화와 난민에 대한 주문은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반기문 총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교황이 모든 유엔 회원국들을 위해 정신적인 지원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교황의 리더십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반기문 총장은 "유엔창설 70주년을 맞은 올해 사상 처음 교황이 유엔총회 연설을 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교황의 방문은 2030 지속가능한개발 아젠다 채택과 맞물려 큰 의미를 갖게 됐다"고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25일(현지시간) 북한 핵개발을 겨냥해 한반도의 비핵화 약속을 지키겠다고 거듭 천명했다.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시진핑 주석과 백악관 정상회담 후 로즈가든에서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 참석해 북한 핵문제와 관련, "미국과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평화적인 방법으로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겠다는 다짐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또 오바마 대통령은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관련 결의안의 완전 이행을 요구하며, 북한을 핵무기 국가로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시 주석도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유엔 안보리를 결의를 어기는 어떤 행동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시 주석은 북핵 6자회담이 북한 비핵화 합의를 이끌어낸 2005년 9·19 공동성명,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하며 당사국 모두 동북아 평화와 안정 실현을 위해 한반도 비핵화 절차를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시 주석의 이 같은 발언은 중국이 그간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누차 표명한 사실을 확인하면서 이에 미국과 보조를 맞추겠다는 것을 경고했다고 볼 수 있다.미·중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일본의 105세 할아버지가 100m 달리기에서 42초22의 기록을 달성해 '세계 최고령 스프린터'로 기네스 기록을 인증받았다고 영국 메트로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익장을 과시한 주인공은 일본 교토(京都)에 거주하는 미야자키 히데키치(宮崎秀吉)다. 1910년 9월22일 시즈오카(静岡)현에서 태어난 미야자키는 농업 협동조합에서 일할 당시 달리기에는 별 취미가 없었다.바둑을 즐겼던 그는 함께 바둑을 두었던 친구들이 하나, 둘 세상을 떠나면서 혼자서 몰두하고 즐길 수 있는 취미를 찾아야 했다. 93세 새롭게 시작한 취미 활동이 달리기였다. 미야자키는 자메이카의 단거리 최고 육상 스타인 우사인 볼트를 자주 흉내 내 '골든 볼트'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미야자키가 처음으로 100m 육상경기에 출전한 것은 96세인 2004년이다. 그의 100m 최고 기록은 34초10으로 103세 때 달성한 기록이다.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은 25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주석과 함께 사이버 해킹 실행 및 지원 금지를 합의했지만 중국이 사이버범죄를 저지를 경우 강력한 제재 조치를 내릴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이날 백악관 정상회담을 마치고 로즈 가든 공동 기자회견을 가진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문제는 '과연 행동이 말을 뒤따를 것이냐?"라면서 중국이 사이버간첩 행위 중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이 현실로 분명해질 때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않을 것임을 확실히 했다.중국에 대한 개인별 및 관영 기업별 제재 가능성과 관련해 미 대통령은 "우리는 소급해서든 전향적이든 사이버범죄자들을 추적하기 위해 동원 가능한 모든 수단을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오바마는 이번 합의가 진전이라고 말했으나 곧 "우리의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중국의 시 주석은 양국은 알고서 사이버절취 행위를 지원하지 않으며 사이버공간에서 정상적인 규율을 지키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미국과 중국은 양국 최대 현안인 상업 비밀의 사이버절취 행위에 정부가 관여, 참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정상회담 전반에 관해서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매우 생산적인 만남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부는 25일 집단자위권 행사 확대로 일본을 '전쟁할 수 있는 국가'로 만든 안보 관련법을 오는 30일 정식 공포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정부가 이날 각의에서 타국을 무력으로 지킬 수 있도록 집단자위권 행사를 허용하는 안보법을 공포하기로 함으로써 시행일이 공포일에서 6개월을 넘기지 않는다는 규정에 따라 내년 3월까지는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이번에 공포하는 안보 관련법들은 집단자위권 행사를 가능케 하는 개정 무력공격사태법, 일본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우 지구 규모로 미군 등을 지원하도록 한 중요영향사태법, 유엔 주도 이외 인도복구지원 등에 참가를 가능케 하는 개정 유엔평화유지활동(PKO) 협력법 등 법률 10건을 한데 모은 평화안전법제 정비법과 일본 안전에 관계없는 국제분쟁에도 자위대 파병을 수시로 가능케 하는 국제평화지원법이다.안보법이 발효하면 방위성은 남수단 PKO에 파견한 자위대에 주둔지에서 떨어진 장소에서 습격을 당한 타국 부대를 무기로 방어하는 '출동 경호' 임무를 추가로 부여할 방침이다.일본 야당과 일부 학자, 시민은 안보법을 둘러싸고 헌법해석 변경을 통해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한 것이 위헌 가능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쿠바 아바나에서 진행된 평화협상에서 콜롬비아 정부와 반군이 6개월 안에 최종 평화 합의안에 서명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힌 데 대해 이를 환영한다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반 총장은 "양측이 희생자들에 대한 보상을 평화협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며 평화협상 결과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지구 상에서 가장 긴 무력 분쟁을 끝내기 위한 평화협상에 큰 진전이 있었다"고 전했다.23일 아바나에서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과 콜롬비아무장혁명군(FARC) 지도자인 티모레온 히메네즈는 라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50년간 지속된 분쟁을 종식할 중요한 돌파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콜롬비아 평화협상은 2012년부터 쿠바에서 진행됐다.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던 콜롬비아 평화협상은 양측이 분쟁 피해자에 보상하고 인권침해에 관여한 책임자를 처벌하기로 합의하면서 협정 체결을 위한 교두보가 확보됐다.19~21일 쿠바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콜롬비아 평화협상에 대해 "양 진영은 수십 년 만에 찾아온 평화의 기회를 무산시킬 권리가 없다"고 밝혀 협상 타결 분위기를 조성했다. 반 총장 대변인은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규모 6.6의 강진이 25일 0시53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동쪽 해역을 강타해 수십 명이 부상하고 수백 채의 가옥과 건물에 피해를 줬다. 이번 지진은 인도네시아 서파푸아주 소롱시 북쪽 28km 떨어진 지점의 해저 24km에서 일어났다고 미국지질조사국(USGS)가 밝혔다. 소롱시와 그 서쪽 315km에 있는 마노크와리시에서는 공포에 질린 주민이 집과 호텔, 병원에서 뛰쳐나오는 소동을 빚었다.AP통신은 수백 명이 대피한 소롱시에서는 최소한 39명이 다쳤으며 대부분이 골절상을 입었고, 가옥과 건물 260동 가까이가 부서졌다고 재난관리청의 페트루스 코리사노를 인용해 전했다. 신화통신은 부상자 숫자를 62명으로 보도하면서, 일부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다.코리사노는 AP에 수백명이 임시시설로 대피했으며, 당국이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지진 진앙에서 315km 떨어진 마노크와리에서도 놀란 주민이 거리로 피신했으며, 특히 병원에 입원한 환자 수백 명이 대피했다. 인도네시아 지질 연구소는 이번 지진으로 인근 해안에 쓰나미가 발생할 위험은 없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섬나라 인도네시아는 지진다발지대인 이른바 "불의 고리"(Ring o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미국과 중국 정찰기와 전투기의 근접 비행으로 양국 간 우발적인 충돌 위험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국이 충돌방지 준칙을 정식 체결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24일 중국 국방부 신임 대변인 우첸(吳謙)은 정례 브리핑에서 양측이 지난 18일 '공중·해상조우(충돌) 안전 행동 준칙'의 세칙인 '공중 충돌 행동 준칙'과 '군사위기 통보 준칙'을 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국 군 당국이 이 같은 내용을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발표한 것은 정상회담에 앞서 협력 분위기에 일조하기 위한 시도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들 준칙은 지난 2013년 6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양국 군 군간에 중대 군사행동에 대한 상호 통보 시스템과 해상 및 공중에서 조우했을 경우 안전행위 준칙을 마련하는데 합의한 것'을 기초로 양측이 지속적인 대화와 논의를 거쳐 합의됐다고 우 대변인은 전했다. 그는 또 "추가 준칙이 마련된 것은 미·중 양국이 돌발사태로 인한 오해나 오판을 피하고 전략적인 상호 신뢰를 쌓는데 적극적인 의미가 있다"면서 "미중 양국 신형 대국 관계와 이에 어울리는 군사적 관계를 확립하는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24일(현지시간) 사우디 메카 외곽에서 발생한 연례 성지순례(하지·Hajj)에서 수백명의 이슬람 순례자가 사망한 것과 관련, 미국을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은 희생자들의 죽음을 애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저녁 뉴욕 성패트릭 성당에서 열린 저녁미사 강론 중 하지 행사에서 사망한 수백명의 순례자를 위해 기도했다고 abc 방송 등 미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교황은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엄청난 압사 사건이 발생한 소식을 전해듣고 이슬람교와의 연대감을 표현했다. 교황은 "나의 무슬림 형제와 자매들을 위해 애도를 표한다"며 "메카에서 고통받은 사람들의 비극에 교회도 함께 가까이 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기도하는 이 순간, 전능하고 자비로운 하나님과 함께 나는 기도를 통해 연대한다"고 덧붙였다.한편 미국 정부도 "가슴 아픈 압사 사고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은 "전 세계 이슬람교도들이 이드 알 아드하(Eid al-Adha·이슬람 명절) 의식을 거행하는 동안 미국은 신앙이 깊은 순례자들의 비극적인 죽음을 애도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우디 당국은 압사사고로 인한 사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5년 만에 미국 언론과 인터뷰를 갖고 수감 중에 고문과 가혹 행위를 당했다고 폭로한 중국 인권변호사 가오즈성(高智晟 ·51)이 다시 당국에 끌려가 종적이 묘연해졌다.미국에 있는 인권단체 대중국원조협회(China Aid)의 푸시추(傅希秋) 회장은 25일 트위터를 통해 가오즈성이 전날 오후 1시 산시(陝西)성 본가에서 공안에 연행된 후 행방불명 상태라고 밝혔다.푸 회장은 믿을만한 소식통의 전언이라며 가오즈성이 AP와 단독 회견하고서 10여 시간 후 여러 명의 공안이 집에 몰려와 수색한 다음 그를 강제로 끌고갔다고 전했다.앞서 가오즈성은 푸 회장에게 여러 가지로 마음의 준비를 했다고 말해, 언제라도 당국의 체포 등 탄압을 받을 수 있음을 예고했다고 한다.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사라진 가오즈성이 행방을 놓고 중국의 인권문제가 재차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가오즈성은 2006년 국가정권 전복선동죄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판결을 받으면서 실형을 면했다.하지만 가오즈성이 2010년 AP의 인터뷰에 응해 자신이 과거 고문을 당한 사실을 토로한 직후 자취를 감췄다가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