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는 26일부터 도로나 골목의 통행 안전에 문제를 초래하거나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한 의류수거함에 대해 집중정비(4.26.~6.30.)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0년대 말 등장한 의류수거함은 지자체 신고 없이 설치가 가능해 도로 상황에 관계없이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무분별하게 설치됐다. 달서구는 2016년부터 의류수거함 일제정비를 추진해 747개였던 의류수거함을 2022년에 374개로 줄였다. 구의 지속적인 관리에도 의류수거함의 반복적인 장소이동으로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달서구는 3월 도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주택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의류수거함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관내에 설치된 374개의 의류수거함에 자진철거 안내문을 부착했다. 특히, 4월부터 주변 환경이 불결한 의류수거함 34대를 지정해 자진철거하지 않는 의류수거함에 대해서는 관계법령에 따라 강제철거 및 공고 후 매각할 계획이다. 최운백 달서구청장 권한대행(부구청장)은 “의류수거함이 본래의 기능을 유지하고 불법쓰레기 투기 지역이 되지 않도록 지속적인 순찰과 단속을 병행하여 깨끗한 달서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22일 이천동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 조성을 위해 재단법인 선학원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은 ‘시간 풍경이 흐르는 배나무샘골’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에서 유일한 마을단위 역사관으로써 빈집을 활용하여 이천동의 마을역사 문화가치를 공유하고자 올해 하반기 조성될 예정이다. 마을역사관 대상지인 이천로29길 28-2는 소유자인 재단법인 선학원(서봉사 소속)의 협조로 10년간 무상 임차하여 활용할 예정이며, 남구청과 재단법인 선학원이 장기 무상임차 동의 및 용도변경을 위한 행정적 협력, 역사관 건립·운영에 관한 재정적 지원 등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추후 조성될 배나무샘골 마을역사관은 빈집의 내·외부 리모델링을 통해 이천동 마을 역사와 유래를 소개하는 공간으로 탈바꿈 함으로써 이천동의 역사문화 가치에 대한 주민 이해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외부공간을 주민 쉼터로 조성하여 이웃 간 유대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조성 후에는 배나무샘골 마을문화센터와 연계하여 역사체험 콘텐츠를 발굴하거나 역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민호)에서는 코로나 이후 높아진 청소년들의 불안·우울·학업 스트레스로부터 정신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집단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지난 15일에는 대구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53명(초·중등), 4월 22일에는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방과후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33명(초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찾아가는 청소년 집단 심리지원 프로그램’은 기관 및 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의 발달상태 및 지역의 환경적 특성과 형태를 고려하여 청소년에게 필요한 심리검사를 실시함으로써, 위기청소년을 조기발견하고 문제 해결 및 예방을 위한 개인상담, 지역사회 연계기관 안내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종합 심리지원 프로그램이다. 신민호 센터장은 “이번 집단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가지고 있는 심리적 불안·위험요인을 파악 후, 청소년 수련시설 및 교육기관 등과 연계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심리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과 부모 등을 대상으로 개인상담·전화상담·심리검사·부모교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범물1동(동장 박상희)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밭골 숲길’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내 책자에는 진밭골의 진출입로, 소요 시간, 숨은 명소 등을 손 그림과 손 글씨를 이용해 재미있게 표현했고, 원주민 진술을 토대로 한 진밭골의 역사과 관련 에피소드들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2021년 9월 진밭골 마을재생을 목적으로 결성한 ‘진밭골협동조합(이사장 우혜주)’이 주관해, 회원들과 진밭골 거주 주민들의 참여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상희 동장은 “진밭골 일대의 개발로 방문객수가 증가하고 있어 진밭골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밭골 숲길’안내책자는 진밭골 둘레길 정상(진밭 카페)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로 식당과 카페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방문확인 스탬프도 준비할 계획이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청은 코로나19 상황 속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력 향상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을 구축, 4월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하여 사회·경제·문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플랫폼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소통이 강조되는 가운데 단순한 화상회의 플랫폼을 넘어 ‘메타버스(Metaverse)’가 시대적 흐름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새내기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사회 트렌드를 학습하여 핵심역량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강의실 및 팀별 회의장 등을 꾸며 실제 대면교육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고, 메타버스 전문강사와 함께 협동심 및 단합력이 필요한 다양한 팀빌딩 활동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기회가 없었던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메타버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시 남구청은 대명6동 방위협의회 김정수 회장이 지난 1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대명6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희망 너머 사랑 잇는 대명6동’은 다양한 관내 복지자원 발굴과 원활한 서비스 연계를 추진하고, 릴레이식 기부를 통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형성·확산하기 위해 올해 3월에 새롭게 시작한 대명6동의 복지 브랜드이다. 김정수 방위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달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번 성금 기탁이 대명6동의 새로운 복지 브랜드 ‘희망 너머 사랑 잇는 대명6동’의 제2호 주자가 된 것에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신동명 대명6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기부 문화 확산에 동참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관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잘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 23일 달서목재문화관에서 달서구가족센터(관장 원준호) 주관으로 개최한 ‘콩닥콩닥 뚝딱뚝딱 목재 데이트’에서 3커플이 매칭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달서목재문화관에서 이색적인 목재체험 미팅으로 진행됐다. 달서목재문화관은 목재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 목재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작년 12월 개관했다. 전문 행사자의 사회로 첫 만남의 어색함을 깨는 ▷ 아이스 브레이킹 타임 ▷ 커플 레크리에이션 ▷ 알콩뚝딱 도마 만들기 체험 ▷ 미션게임 등으로 재미를 더하며 진행됐다. 목재 데이트 참여자는 달서구가족센터에서 지난 13일까지 선착순 20명을 모집한 결과 미혼남녀의 많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됐다. 높은 참여율을 감안해 오는 6월중 다시 한 번 더 ‘콩닥콩닥 뚝딱뚝딱 목재데이트 2탄’을 준비 중에 있다. 달서구는 미혼남녀 대상의 만남 행사뿐만 아니라, 결혼적령기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자녀의 짝을 직접 찾는 ‘내 자녀 천생연분 찾는데이’와 청년과 부모들의 결혼에 대한 마음을 이해하는 ‘맞춤형 결혼 공감 토크’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최운백 달서구청장 권한대행은 “미혼남녀들이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서구는 대구시에서 실시한 2021년도 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 기관에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1억원의 상사업비를 받는다고 밝혔다. 세정 종합평가는 매년 지방세정 운영실적 평가 환류로 선진 지방세정 기반 구축을 위해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대구시 8개 구·군을 대상으로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지방세․세외수입 징수 등 4개 항목의 세수실적 분야와 ▲ 지방세 납세편의 시책 ▲ 세정홍보 운영실적 ▲ 지방세 제도개선 및 우수사례 사례발굴 등 세정운영실적 분야 7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져 서구는 세정운영실적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구는 변화하는 세정환경에 대해 적극적인 업무 연찬을 통해 대구시 주관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우수상’,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국무총리상’, 지방세외수입 운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방세 운영상 미비점과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대해 적극적인 과제의 발굴로 세정운영실적분야에서 탁월한 점수를 받아 지방세정운영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또한 서구는 주민을 위한 납세편의 시책으로 무료 세무 상담실 운영, 「통화 연결음」을 활용한 지방세 홍보 등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동구 신암동에 위치한 아양교가 팔공산과 금호강의 수려한 산세와 찬란한 물결을 모티브로 하여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명소로 다시 태어났다. 동구청은 11억원의 국·시비를 지원받아 아양교 안전시설물 설치공사를 지난해 6월 착공해 이달 말 마무리 한다. 최근 몇 년간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자살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관기둥을 촘촘하게 배치하여 추락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였으며, 금호강변에서 바라볼 때 팔공산의 형상과 금호강이 물결치듯 하는 모습을 경관기둥 및 조명으로 연출하여 주변 자연과도 조화를 이루었다. 동구청은 야간관광 명소 100선에 선정된 아양기찻길과 동촌유원지에 위치한 해맞이다리와 더불어 관광명소화가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운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아양교는 팔공산 및 K2후적지를 연결하는 대표관문이다. 자살사고 방지와 더불어 경관을 개선함으로써 지역민들에게 아름답고 걷고싶은 아양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청은 26일 북구 관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74개 기관 3,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성폭력 예방 온라인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찾아가는 대면교육이 어려워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튜브를 활용한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안전교육을 진행하여체험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보다 안전한 교육 방식으로 추진했다. 이날 교육은 우리 몸의 소중함과 성폭력 예방을 위한 안전의 메시지를 담은 인형극 공연으로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성폭력 상황 및 대처방법을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전달하여, 자칫 지루해 질 수 있는 안전교육을 캐릭터 인형극 형태로 진행함으로써 어린이들이 흥미를 가지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양상이지만 아직 대면 교육이 조심스럽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사고 약자인 어린이들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소중한 나를 안전하게 지키는 방법을 배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조현일 경산시장 예비후보(국민의힘, 사진)가 26일 오전 10시 30분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A모 예비후보가 발송한 문자 내용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를 적용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현일 예비후보는 “지난 23일(토) A모 예비후보가 저에 대한 허위의 내용을 다수의 사람들에게 문자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허위의 사실임을 명백히 밝히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라고 기자회견 이유를 밝혔다. 이어, “A모 예비후보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죄로 법적 조치할 것을 말씀드린다.”라며 “앞으로 허위사실 공표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A모 예비후보가 보낸 문자 내용 중에 교육청 마스크팩 납품 비리, 경산시 아스콘 납품 비리로 고발되어 경북경찰청에서 조사 중이라는 것은 고발된 사실이 일절 없다.”라며, “이는 명백한 허위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에 해당하며, 정보통신망법상 허위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죄에 해당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사고후미조치와 관련해서는 “당시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단기적인 사업과 문제를 헤쳐나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위기 국면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미래 프로젝트에 집중하는 결단과 용기가 필요한 시점이며, 사람과의 관계가 힘이 되는 공동체, 성장과 돌봄이 균형을 이루는 ‘행복수성’의 가치를 완성해 나가도록 남아 있는 열정을 끌어내겠다” ‘행복수성’을 기치로 내건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 예비후보의 출마 일성이다. 김대권 예비후보는 26일 시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4년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수성구만의 도시 이미지를 더욱 확립하고, 다양성을 갖춘 도시 공간을 열어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차별화된 유일한 수성구’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김대권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재선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의 변은? 지난 4년 동안 지역 현안 해결과 수성구 발전만을 생각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 그동안 수성구의 미래비전을 구상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확고히 해 발전의 기반을 다져왔다면, 새로운 4년은 민선 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계획들이 결실을 맺어 수성구의 변화가 완성되는 중대한 분기점이 될 것이다. 수성구에 대한 누구보다 깊은 애정과 민선 7기의 경험을 통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지역 한 NGO(비정부기구) 대표가 강은희 대구교육청 교육감을 규탄하는 집회를 예고해 파문이 예상된다. 밝은내일IL종합지원센터는 최창현 센터장이 25일 ‘ㅇㅇ공고 비리재단 편드는 강은희 교육감 규탄시위’ 명칭으로 수성경찰서에 집회신고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집회신고서에 따르면 집회는 오는 28일부터 내달 25일까지 영남공고 정문 앞 인도에서 벌일 예정이며,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가두 행진은 하지 않기로 했다. 최 센터장은 “ㅇㅇ공고에서 수년째 학교폭력에 시험답안 유출, 성적조작 등의 의혹이 불거졌지만 사실상 덮여 왔다. 또 최근 잇따른 언론 보도에 떠밀려 감사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이마저도 편파적이라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면서 “올바른 감사 진행은 물론, 강 교육감이 왜 비리재단을 편드는지 따져 묻겠다”고 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