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3 (월)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3.2℃
  • 맑음서울 13.4℃
  • 맑음대전 14.0℃
  • 구름조금대구 15.1℃
  • 구름많음울산 14.4℃
  • 맑음광주 12.9℃
  • 구름조금부산 17.3℃
  • 맑음고창 13.0℃
  • 구름많음제주 15.2℃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3.1℃
  • 맑음금산 13.7℃
  • 맑음강진군 14.8℃
  • 구름많음경주시 14.7℃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지역네트워크

대구 북구청, 메타버스 활용 새내기 공무원 특별 교육 실시

URL복사

 

[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북구청은 코로나19 상황 속 새내기 공무원들의 공직생활 적응력 향상 및 유대감 형성을 위하여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가상공간을 구축, 4월 27일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새내기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인 메타버스는 현실 세계와 같은 디지털 가상공간을 구축하여 사회·경제·문화 활동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는 온·오프라인 결합 플랫폼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소통이 강조되는 가운데 단순한 화상회의 플랫폼을 넘어 ‘메타버스(Metaverse)’가 시대적 흐름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새내기 공무원들의 조직 적응을 돕고 사회 트렌드를 학습하여 핵심역량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내기 공무원들은 강의실 및 팀별 회의장 등을 꾸며 실제 대면교육장과 유사한 환경을 조성하고, 메타버스 전문강사와 함께 협동심 및 단합력이 필요한 다양한 팀빌딩 활동에 참여하며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대면 기회가 없었던 동료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

 

특히, 메타버스 내 구암서원, 침산정 등 북구 관광명소를 구현한 북구 랜선 투어를 준비해 아바타를 이용 북구 명소를 둘러보며 영상을 시청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북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대구 북구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제한적인 교육 환경이었지만, 새내기 공무원들의 특성에 맞는 가상세계를 활용한 교육을 실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교육을 통해 새내기 공무원들이 공직 전반에 대한 이해와 동시에 동료간의 유대감과 결속력을 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디지털 리터리시 등 미래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다...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송형종)은 오는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한 주간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5개 권역별 센터에서 ‘2025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예술, 또 다른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예술교육 전문가, 예술가, 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예술을 통해 배우고 연결되는 다양한 경험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 서울문화예술교육주간은 권역별 문화예술교육 센터들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확산하고, 서울 전역의 문화예술교육 기획자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행사 주간 동안에는 5개 권역별 센터에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과 장르별 특성을 담은 총 37개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시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8일(화)부터 운영을 재개하는 서울문화예술교육센터 서초에서는 이번 행사 주간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그동안 5개 권역별 센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21개의 대표적인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현우 교수의 ‘셰익스피어 이야기’ △서의철x박다울의 ‘거문고 이야기’ △김찬용 도슨트의 ‘한번쯤은 서양미술사: 입체주의부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