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준민 기자] 대구 수성구 범물1동(동장 박상희)은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진밭골 숲길’안내책자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안내 책자에는 진밭골의 진출입로, 소요 시간, 숨은 명소 등을 손 그림과 손 글씨를 이용해 재미있게 표현했고, 원주민 진술을 토대로 한 진밭골의 역사과 관련 에피소드들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2021년 9월 진밭골 마을재생을 목적으로 결성한 ‘진밭골협동조합(이사장 우혜주)’이 주관해, 회원들과 진밭골 거주 주민들의 참여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박상희 동장은 “진밭골 일대의 개발로 방문객수가 증가하고 있어 진밭골 구석구석을 소개하는 안내 책자가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밭골 숲길’안내책자는 진밭골 둘레길 정상(진밭 카페)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로 식당과 카페할인권을 받을 수 있는 방문확인 스탬프도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