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법무부와 경북도는 16일 도청 화백당에서 도내 대학·산업계, 이민정책연구원, 경북연구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외국인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법무부에서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등 지역기반 이민정책에 대한 설명과 경북도에서 구상 중인 「지역 맞춤형 외국인 정책(글로벌 신라방 프로젝트)」 발표가 있었으며, 대학·산업계의 건의사항 및 질의·토론으로 이어졌다. 먼저 법무부에서는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의 추진배경과 발급절차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면서 지방에서 제도가 안착할 수 있도록 외국인의 정착과 사회통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난민발생 급증과 이에 대한 해결이 세계적인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재정착 난민지원」에도 중앙과 지방이 함께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아울러,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계절근로 프로그램」 설명과 함께 올해는 계절근로자를 더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공공형 계절근로 제도를 19개 지자체로 확대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에서는‘확실한 지방시대, 외국인도 지방 가 살자’라는 주제로 외국인 정책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지하철화재사고 20주기를 앞둔 16일(목)오후 팔공산에 위치한 시민안전테마파크를 둘러본 후 사고 현장인 중앙로역 추모공간으로 이동하여 당시에 희생된 분들의 아픔을 되새기고 넋을 기리며 헌화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고추 자가육묘 농가를 대상으로 칼라병(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 TSWV)을 옮기는 꽃노랑총채벌레 예찰조사 결과, 지난 10일경부터 발생이 확인돼 올해 고추재배를 준비 중인 농가에 주의를 당부했다. 육묘상 칼라병 발생은 바이러스를 가진 총채벌레 성충이 토양에서 월동 뒤 따뜻한 육묘시기에 건전한 고추를 감염시킨다. 따라서, 칼라병 확산을 막으려면 매개충인 총채벌레의 빠른 예찰과 함께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꽃노랑총채벌레의 예찰을 위해서는 황색 또는 청색끈끈이트랩을 육묘시설 내부에 설치해야 하고, 트랩에 총채벌레가 관찰되거나 총채벌레 섭식에 의한 피해 증상(기형 잎)이 보이면 방제를 서둘러야 한다.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작용 기작이 다른 2가지 이상 전용약제(작용기작 5번, 13번, 30번 등)를 번갈아 살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추 칼라병의 육묘기 피해증상은 주로 잎 황화, 뒤로 말림, 반점 등의 증상을 동반하므로 의심 증상 관찰 시 반드시 농업기술센터나 영양고추연구소에 문의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또, 재배시설 내부에 있는 잡초(별꽃, 속속이풀, 쇠비름 등)는 칼라병 보독식물로 알려져 있어 반드시 제거해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과 ‘이스탄불 in 경주2014’개최로 튀르키예와 깊은 인연을 맺고 있는 경주엑스포대공원이 튀르키예 대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과 구호물품 모았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무실내에 성금 모금함을 설치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실시했다. 모금된 성금은 16일 대한적십자를 통해 전달한다. 구호물품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밝힌 우선 필요 물품인 겨울의류(성인과 어린이), 코트·재킷, 우비, 부츠, 점퍼, 속옷, 텐트와 매트리스(텐트용), 담요, 침낭, 보온병, 식품(통조림 등)과 유아식, 기저귀와 위생물품, 생리대 등을 기부 받았다. 모아진 구호물품은 주한 튀르키예 대사관이 지정한 인천의 물류창고로 보내져 튀르키예 현지로 전달될 예정이다. 류희림 경주엑스포대공원 대표는 “심각한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튀르키예는 오래전부터 역사적으로 우리나라를 형제의 나라로 부르며 친근함을 표시해 왔으며, 우리와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통해 맺어진 각별한 사이로 지진소식에 더 가슴이 아프다. 우리가 보내는 성금과 구호물품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와 달서구 의회(의장 김해철)는 튀르키예를 강타한 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을 돕기 위해 달서구 거주 외국인 수 10,398명에 준하는 1만4백 달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달서구의 1만4백 달러 지원은 예비비를 사용해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간접 지원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에는 지난 해 연말 기준 대구시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市 전체의 35%)이 거주하고 있으며, 외국인 주민 러브인달서, 해외 청소년한국문화체험지원, 베트남 땀끼시와의 교류 등 다양한 국제교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튀르키예는 6.25전쟁 당시 2만여 병력을 파병하여 함께 대한민국을 지켜낸 고마운 형제의 국가”라며, “갑작스러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께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최성부)은 올해 교육과정 속 디지털 리터러시(문해력) 교육을 확대하고자 온·오프라인 연계 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형 학습체제를 구축한다. 디지털 리터러시란 디지털 지식과 기술에 대한 이해와 윤리의식을 바탕으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비판적으로 이해⋅평가해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생산⋅활용하는 능력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울산형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 학교급별 교수·학습, 콘텐츠 제공과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학생 교육 신청·결과물을 공유하는 창구로 11월까지 전문기관에 위탁해 개발할 예정이다. 4월~12월에는 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60교, 300학급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학생 교육도 운영한다. 초 5, 중 1, 디지털 교육 소외지역을 우선 지원한다. 자기 주도적 학생동아리 활동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높이고자 전 초·중·고등학교에 정보 교과 활동비 100만~300만 원을 지원한다. 국정과제인 교육 소외지역 초등학교 디지털 튜터(학습지원 인력) 운영과 디지털 문제해결센터 운영은 지난해 하반기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는 ‘지상에서 하늘까지 자유로운 도시’라는 비전 아래 올해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에 1,749억 원(국비 1,113, 시비 589, 기타 47)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최근 자동차 산업은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새로운 이동 수단의 출현과 함께 이(異)업종 융합을 통해 전통 제조업 기반에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모빌리티 산업으로 빠르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을 반영해 대구시는 민선 8기 출범에 맞추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미래모빌리티과와 UAM팀을 설치했으며, SKT·한화시스템과 함께 ‘대구 UAM 선도도시 조성 MOU’를 체결함과 아울러 ‘프랑스 발레오社·미국 보그워너社 등 글로벌 부품기업을 잇달아 유치하며 미래 모빌리티 중심도시로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을 미래모빌리티 중심도시로 본격적인 도약을 알리는 원년으로 삼아 지역 기업·대학·기관 간 긴밀한 협업 체계 아래 속도감 있는 육성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최고 자율주행 모빌리티 도시> 대구는 광역 도시 유일하게 도심 내에 지능형자동차부품 주행시험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테크노폴리스, 국가산단, 수성알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상북도의회(의장 배한철)는 2. 15.(수) 최근 발생한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역 이재민에게 도의원 60명과 의회사무처 직원 일동이 모금한 832만원의 구호 성금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전달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 2. 6.(월) 튀르키예 가지안테프(시리아접경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으로 대규모 인명피해가 발생하여 국제사회의 긴급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튀르키예는 한국전쟁 당시 4번째로 많은 규모의 파병을 하여 오늘의 대한민국과 경상북도를 있게 한 형제의 나라이며, 2001년 경상북도와 튀르키예 불사주가 자매결연을 맺고, 2013년에는 이스탄불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동개최 하는 등 경상북도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다. 경상북도의회 배한철 의장은 “대지진 참사 희생자에게 애도를 표하고, 심각한 지진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기적적인 인명구조와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져, 피해 지역의 이재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울산 북구는 임차인이 전세계약을 맺을 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북구는 최근 금리 인상과 주택 가격 하락으로 전국적으로 전세가와 매매가가 동일하거나 오히려 전세가가 높은 '깡통전세' 사기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 제공 창구를 마련했다. 상담센터에서는 부동산 계약 경험이 부족한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부동산 임대차 계약서 작성 적정 여부, 주택임대차 계약 신고 방법, 전세보증금 반환 보증보험 가입 등을 안내한다. 북구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 계약을 할 때는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사용하고,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주택임대차 안심계약 상담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임대차 거래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상담이 필요한 주민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 북구청 민원지적과로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입 전형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종합적인 정보를 담은 ‘2023학년도 진로진학지도 가이드북’(이하 가이드북)을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가이드북은 진로진학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일선 교사들뿐만 아니라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 및 학부모가 가장 궁금해 하는 필수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활용하도록 구성됐다. 가이드북은 ▲대입전형, ▲대학수학능력시험, ▲대학별 고사, ▲교육과정과 과목선택 방향, ▲학교생활기록부 디자인, ▲Q&A 등 총 6개 부문으로, 수시․정시모집, 대학수학능력시험 및 논술고사․면접에 대한 설명, 교육과정편제, 사례별 과목선택 안내 등 대학 입시 준비에 필요한 여러 정보들을 담고 있다. 특히, 각 부문별로 대학입시 및 진로진학지도에 필요한 핵심적인 개념과 사례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요자가 궁금해 하는 내용들을 중심으로 총 42가지 Q&A 형식으로 짜임새 있게 구성되어, 대입 공정성 강화 방안 및 고교학점제 단계적 이행 등 대입제도에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새로운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수성구 리틀야구단은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대만 신주시 동위안 초등학교에서 개최한 ‘2023 죽참배 소년 야구 리그전’에 초청팀으로 참가해 대만 우수 유소년 야구팀들과 친선교류전을 가졌다. 이번 친선교류전은 수성구에서 해외 도시와의 우호 증진 및 학생 스포츠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지난 2020년 1월 대만 신주시와 첫 해외 친선교류전 이후 3년 만이다. 수성구 리틀야구단은 대만 신주시 정부의 공식 초청에 맞춰 지난 6일 ‘죽참배 소년 야구 리그전’ 개막식에 참석해 신주시를 포함 타이베이시, 먀오리현 등 각 도시를 대표하는 총 32개 참가팀과 인사를 나누는 등 환영 행사를 했다. 이후 3일간 총 6경기의 리그전 및 친선경기를 치르면서 승패를 떠나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열띤 경기를 펼쳤다. 특히, 첫 번째 친선경기를 치른 동위안 초등학교 친구들에게 수성구 캐릭터인 뚜비를 소개하고 인형을 선물하는 등 기념품을 교환하며 소중한 우정을 쌓았고 향후 한국에 초청할 것을 약속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해외 도시와의 유소년 스포츠 교류가 재개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스포츠 교류를 계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경주 지역 곳곳에 14일 밤부터 다음날 오전까지 눈이 내리면서 출근길 혼란이 우려됐지만, 경주시의 발 빠른 대처로 시민피해를 최소화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경주 외동읍, 양남면, 내남면, 산내면 등에 최대 적설량 2.2㎝의 눈이 쌓였다. 또 일부 산간지역의 경우 3㎝의 눈이 쌓인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14일 오후 7시부터 도로순찰을 포함한 취약지구 제설재 살포와 CCTV모니터링을 강화하며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했다. △국도14호선(외동~양남) △지방도 945호선(경감로, 장항~석굴) △지방도 904호선(내남~외동~양남) △지방도 921호선(산내 대현) △군도 11호선(산내 전촌~우라) △군도15호선(양남 신대) 구간의 통행이 일부 제한되면서 제설작업에 나섰다. 시가지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제설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무원 38명, 보수원 6명, 제설차량 17대, 염화칼슘 55톤 등 제설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하고 제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군도 15호선(양남 상계리) 마우나오션 간 도로의 통행이 통제되면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 작업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시사뉴스 강영진 기자] 대구 달서구는(구청장 이태훈) 14일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돼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달서구는 2010년 여성친화도시로 최초 지정된 데 이어, 2015년에 두번째 지정됐으며 올해에 세 번째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 수립과 집행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고 여성 역량 강화, 돌봄, 안전 증진에 노력하는 도시로 여성가족부가 매년 심사를 통해 지정하고 있다. 달서구는 성인지통계 구축, 여성과 가족관련 시설 확충 및 안심 마을 조성, 여성일자리 협의체 구성·운영, 주민의 자율적 참여와 지역자원을 활용한 민·관 협력 온마을 돌봄체계,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기반조성을 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한, 여성들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직장문화 조성, 여성친화모니터단의 찾아가는 맞춤형 양성평등 교육, 여성1인가구 맞춤형 사업 등 인식개선을 위한 사업도 함께 추진했다. 달서구는 여성친화 5대 목표인 △성평등 추진기반 구축△여성 경제·사회 참여확대△지역사회 안전증진△가족친화(돌봄)환경조성△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