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 감염병, 기후변화 대응 긴밀히 협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국) 콘월에서 인사를 나눈지 며칠 만에 축하를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영국 콘월 지방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구테레쉬 총장과 만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감염병, 기후변화 등 글로벌 위기 대응을 위해 앞으로도 사무총장님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한반도는 물론 전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여정에 늘 유엔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AP통신 등은 18일(현지시간) 소집된 유엔총회에서 구테레쉬 총장의 연임 추천 결의안이 가결됐다고 전했다. 구테레쉬 총장은 내년 1월부터 두번째 5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포르투갈 총리 출신인 구테레쉬 총장은 유엔 난민기구 최고대표를 거쳐 지난 2017년 1월 반기문 전 총장의 후임으로 유엔 사무총장에 취임했다. 구테레쉬 총장은 수락 연설에서 국제 현안들을 해결하
최종핵합의 회복 촉구..."대선 불공정" 지적도 이스라엘 리블린 대통령 28일 백악관 방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이란에서 자유롭고 공정한 대선을 치르지 않았다고 지적하면서도 새 정부와의 대화에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CNN 등에 따르면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이란 대선에서 승리한 강경보수 성향의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4월 시작한 이란 최종핵합의(JCPOA 포괄적 공동행동계획) 복원을 겨냥한 이란과 간접협상을 거론하며 "최신 협의에서 거둔 의미 있는 진전을 발판으로 삼고 싶다"며 라이시 신 정부와 대화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란 최고지도자인 알리 하메네이의 최측근이자 사법부 수장인 라이시는 서방과 대화에 부정적인 원리주의자이기는 하지만 핵합의 복구에는 찬성한다고 한다. 국무부는 "(이란에서)누가 권력을 잡더라도 미국의 대이란 정책은 미국의 이익을 추구하는데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시절인 2018년 이란 핵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했고 이란도 핵합의에 따른 의무이행을 차례로 중단하며 양국 간 긴장이 높아졌다. 국무부는 "쌍방 간 핵
"지도부, 당헌당규 준수로 민주적 정치력 발휘 요청" "당헌당규 준수 요구에 절제 않은 막말, 묵과 않을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대선 경선 연기론이 논란을 겪는 가운데 정세균 전 국무총리 측은 20일 "지금 상황에서 경선 시기에 대한 의견이 어떻든지, 우리는 당헌·당규에 따라 이 사안을 논의하고 처리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정세균캠프 조승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선 경선 관련 당헌·당규를 설명하며 "결론적으로 경선시기를 논의해 달리 정하는 것은 당헌·당규에 부합하지만 그 논의 요구를 거부하는 것은 완전한 당헌 위배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 사안을 논의하지 않는 방법은 당헌을 위배하고 당무위 개최를 저지하거나 당대표가 최고위의 의결을 통해 의안상정을 묵살하는 길 뿐"이라며 "민주당 역사에 단 한 번도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선시기가 언제로 정해지든 우리 당은 선출된 후보를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며 "우리는 일관되게 당지도부의 현명한 결정을 요청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러나 당헌·당규에 보장된 자유로운 논의를 매도하고 약장수, 탐욕 등 막말로 비난하고, 의총이 열리면 파국이라며 압박하고 당헌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며 20일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추 전 장관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며 23일 오후 2시 유튜브 채널 추미애TV를 통해 출마선언식을 하겠다는 소식을 알렸다. 추 전 장관은 "사람보다 높은 것은 없다.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며 "사람을 높이는 나라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며 선진강국의 진입로에서 무엇보다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라고 '사람이 높은 세상'이란 대선 슬로건을 강조했다. 그는 "출마선언식은 비대면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별도의 내빈도 없고 축사도, 근사한 세레모니도 없다. 오직 저의 열정과 비전에 국민의 목소리만 담겠다"고 강조했다.
국힘 입당 '메시지 배달사고' 로 경질된 듯 이동훈, 기자들과 소통 과정에서 '꼰대' 논란 'X파일' 보수진영서 언급…공보 채널 한계도 소수 캠프 꾸려 '아마추어' 운영 비판도 받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동훈 대변인이 20일 돌연 사퇴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변인 역할을 맡은 지 10일 만이다. 국민의힘 입당과 관련해 윤 전 총장과 이 대변인 사이에 메시지가 다르게 나오는 등 혼선을 빚은 직후 사퇴 표명이 이뤄졌다. 캠프 내부 균열이 발생하자 윤 전 총장이 이 대변인을 사실상 경질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 전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건강 등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록 대변인이 메시지를 내고 "윤 전 총장은 18일 저녁 두 대변인을 만나 앞으로 국민 앞에 더 겸허하게 잘하자면서 격려했다"면서 "하지만 이 전 대변인은 19일 오후 건강 등의 사유로 더 이상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히자 윤 전 총장은 아쉬운 마음으로 이를 수용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당분간 자신이 대변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했다. 조선일보 논설위원 출신인 이동훈 대변인은 지난 10일 윤석열 측 캠프에 합류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해경선이 일본이 실효 지배하는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 영해를 침범했다고 NHK와 교도 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중일 간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있는 곳이다. 매체에 따르면 중국 해경선 2척이 이날 오전 4시40분께 센카쿠 열도 인근 일본 영해에 차례로 들어왔다. 이들 해경선은 우오쓰리시마(魚釣島) 남서쪽 22km 떨어진 해역을 항행하는 일본어선 1척에 접근하기도 했다고 한다. 중국 해경선이 센카쿠 열도 부근 일본 영해에 진입한 것은 지난 16일 이래로 올해 들어 22번째라고 매체는 전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제11관구 해상보안본부는 중국 해경선이 위협한 일본 어선이 9.7t으로 어부 3명이 탔다고 밝혔다. 중국 해경선이 일본 영해에 칩입하자 해상보안청은 근처에 있던 순시선을 출동시켜 어선의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중국 측에 즉각 영해에서 나가라고 경고했다. 센카쿠 열도에 인접한 일본 영해와 접속수역에서 중국 해경선이 확인된 것은 128일 연속으로 2012년 9월 일본 정부의 센카쿠 열도 국유화 이래 최장 연속일수를 경신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8일 "중국 해경국 등에 소속한 선박이 센카쿠 열도에
바이든정부, 중국의 대만압박 중 19일 급송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정부는 19일(현지시간) 대만으로 250만회분의 코로나19 백신을 배송했다고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관료가 발표했다. 이는 최근 대만의 백신 구입이 불발로 어려움을 겪자 원래 75만회분을 보내기로 했던 것을 3.3배 이상 늘린 것이다. AP통신은 이 문제에 대해 발표할 권리가 없다며 익명을 요구한 이 고위관료가 "이번에 백신지원량을 대폭 늘린 것은 미국과 대만의 관계의 중요성을 반영한 행동이며, 대만이 백신을 구하는 과정에서 마주하고 있는 '불공평한 차별'을 미국 정부가 인지한 때문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대만은 최근 독일의 바이오앤테크사로부터 백신을 구하려다가 매입이 불발되자 중국정부의 농간이라며 강력히 비난한 바 있다. 중국은 그 외에도 대만해역에서 군사활동을 한 층 더 강화했고, 미국의 고위관리 소식통은 이 때문에 지역의 평화와 안정이 크게 침해되었다고 말했다. 이번에 대만에 원조한 코로나 백신은 바이든 행정부의 백신외교 노력의 일환이며, 미국이 세계에 기부하겠다고 밝힌 미국제 백신 8억회 분 가운데 일부이다.
"19일 제주도민 희망만들기 강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대권 도전의 뜻을 밝힌 이광재(더불어민주당·강원 원주시갑) 국회의원이 19일 “제주가 제2의 싱가포르, 홍콩이 될 수 있도록 ‘특별자치도 2.0’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광재 의원은 이날 오후 4시30분 제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우리 모두가 별처럼 빛나는 나라’를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 의원은 “노무현 전 대통령 시절에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제주특별법)을 만들었고, 노 전 대통령은 국방과 외교를 빼놓고 연방 수준으로 과감하게 자치권을 주자고 했다”면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명실상부 연방에 준하는 자치권을 줘 우리가 스스로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제주가 홍콩과 싱가포르와 같은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는 선언이 되는 대선이 돼야 한다”라면서 “그래야 일자리가 생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 의원은 “(제주가 홍콩·싱가포르와 같은 도시가 된다면) 땅값이 급속도로 올라갈 수 있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제주도가 바닷가와 중산간 이상에 있는 땅을 사들여 의미 있게 개발해야 한다”면서 “
"월세 세액공제 확대…주거비 보조도 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박용진 의원은 19일 "집 있는 사람에게 세금 감세할 거라면 집 없는 사람의 월세도 감세, 주거비 지원도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민주당이 확정한 ▲종합부동산세 집값 상위 2% 부과 ▲양도소득세 비과세 기준 상향(9→12억) 골자의 부동산세 완화안을 비판하면서 무주택자 감세를 제안한 것이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께서는 집값을 잡으라고 하는데 종부세만 잡으려 한다는 생각에 비판적이었고 반대를 했지만 막지 못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기왕 고액의 주택 부자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쪽으로 결정이 되었다면 집이 없는 이들의 고통은 더 큰 폭으로 덜어주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열심히 일하는 청년들과 무주택 30~40대의 어려움을 헤아리는 민주당이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세금으로 부동산 가격을 잡으려는 '낙수효과'를 추구하는 것은 성공 여부도 불확실하고, 한다 해도 정작 내집 마련이 어려워 고통받는 이들에게까지 혜택이 오기에는 시간도 너무 많이 걸린다"며 "주거정책은 아래부터 물을 채우는 '부상효과'를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
"초기 개표 결과 라이시 압도적 우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9일(현지시간) AP통신은 이란 대통령 선거 초기 개표 결과 원리주의 성향인 세예드 에브라힘 라이시(60)의 승리가 사실상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란은 연장 투표를 통해 전날부터 이날 오전 2시까지 투표를 진행했다. 유권자 5900만명 중 약 2800만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대통령 당선을 위해서는 과반 득표가 필요하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를 한 후보가 없으면 가장 많은 표를 얻은 후보 2명을 두고 결선 투표를 하게 된다. 자말 오르프 이란 내무부 선거본부장은 초기 개표 결과 라이시는 1780만표를 얻었다고 밝혔다. 온건파이자 전 중앙은행 총재인 압돌나세르 헴마티는 240만표, 전 혁명수비대 사령관 모센 레자에이는 330만표를 득표했다. 가지자데-하셰미는 약 100만표를 획득했다. 헴마티와 레자에이는 이미 패배를 인정하고 라이시에게 축하 인사를 보냈다. 지금까지 나온 초기 결과에 따르면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가장 낮은 투표율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직전 대선인 2017년 대선에 비해서도 투표율은 매우 저조할 전망이다. BBC에 따르면 이란 일부 반체제 인사들과 개혁주의자들은 헌법수
"제1기갑여단전투단, 9개월 만에 미국 복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텍사스에서 온 미국 육군 불독여단이 주한미군 순환배치를 위해 19일 입국했다. 미8군 사령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텍사스주 포트 블리스에 주둔하는 제1기갑사단 예하 제3기갑여단전투단인 불독여단이 미8군과 미 제2보병사단·한미연합사단을 지원하는 차기 순환배치 기갑여단전투단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위해 6월 초부터 한국에 도착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불독여단 소속 장병들은 한국에 도착하기 전에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도착 후 14일 동안 격리된다. 불독여단이 보유한 궤도차량과 기타 장비는 이미 부산항에 도착했다. 궤도차량은 한국 철도를 통해 최종 목적지로 이동한다. 앞서 지난 9개월간 순환배치 임무를 완수한 미 제3보병사단 제1기갑여단전투단은 불독여단과 임무를 교대하고 조지아주 포트 스튜어트(Fort Stewart)로 복귀한다. 미8군은 "대한민국으로의 순환배치를 통해 더 많은 미군이 한반도의 작전 환경을 경험할 수 있게 되며 한미 육군 간 협력관계가 확대·발전된다"며 "미8군과 미 제 2보병사단의 순환배치부대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 육군의 지속적
민주 "소방 법안 6월 국회서 함께 처리하자" 정의 "사명감 깊이 기억…김범석 사퇴 유감" 국힘 "희생 헛되지 않게 협조 마다 않을 것" 소방관 출신 오영환 "영웅, 또 하나의 별 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야는 19일 경기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실종됐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장 김동식 소방경이 48시간 만에 주검으로 발견된 데 대해 일제히 애도를 표하며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약속했다. 김진욱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내고 "이천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실종되었던 광주소방서 119구조대 구조대장이 끝내 생환하지 못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화재현장에서 순직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동료 소방관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21대 국회에서도 화재 안전대책의 현실화를 위해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해서 지난해 국회에 제출됐으나 아직도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심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6월 국회에서 이 두 가지 법안을 반드시
"팜스프링스, 50.5도 사상 최고 기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18일(현지시간) 미국 CBS뉴스는 남서부 5개 주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주 내내 최고 기온 기록이 세워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주 화씨 기준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의 기온은 107도(섭씨 41.6도)에 달했다.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는 116도(섭씨 46.6도),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는 사상 최고 기록인 123도(섭씨 50.5도)를 기록했다. 이 같은 추세는 이날도 이어져 애리조나주 피닉스,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가 최고 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본격적인 여름에 돌입하면 더 강렬한 폭염이 덮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향후 3개월 동안 전국 대부분 지역이 평년 기온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폭염 재해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매년 미국에서 더위로 인해 7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 기온이 115도(섭씨 46.1도)에 달한 애리조나주 투손에서는 미 국경경비대가 미국과 멕시코 국경을 넘는 불법 이주민들에게 불볕더위에 목숨을 걸지 말라고 경고하는 영상을 올렸다. 극심한 더위에 주민들이 에어컨을 가동하면서 주 당국은 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