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들의 역사지식 부재부터 채워야" "주한미군과 미군정은 명백히 다른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권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예비경선후보 측은 3일 '미 점령군' 발언 논란이 일자 "마타도어식 공세"라며 야권에 반발했다. 이 후보측 '열린캠프' 대변인단은 이날 입장문을 내 "역사인식의 부재라고 마타도어 하기 전에 본인들의 역사지식의 부재부터 채우는 것은 어떨지 제안하는 바이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1일 이육사문화관에서 '친일세력들이 미점령군과 합작해서 지배체제를 그대로 유지했지 않나. 깨끗하게 나라가 출발되지 못해서 이육사 시인 같은 경우도 독립운동하다가 옥사하셨다'고 발언한 바 있다. 대변인단은 "해당 발언은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정부가 수립되기 전 미군정기의 해방공간에서 발생했던 일을 말한 것"이라며 "승전국인 미국은 교전국인 일제의 무장해제와 그 지배영역을 군사적으로 통제하였으므로 '점령'이 맞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미군 스스로도 '점령군'이라고 표현했으며, 미군은 한반도를 일본의 피해 국가가 아니라 일본의 일부로 취급했다"며 "맥아더 포고령을 보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역사적 몰이해
국힘 "국민 공감은커녕 노조 이익 앞세운 이기적 행동" 유승민 "靑, 민주노총 집회에 대해서는 왜 입 다무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3일 민주노총이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기로 한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코로나19의 장기화로 벼랑 끝에 내몰린 자영업자들과 지칠 대로 지친 우리 국민들을 생각한다면, 지금이라도 집회는 재고되어야 한다"고 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집회를 강행하는 것은 명분도 없을 뿐더러 국민들의 공감은커녕 노조의 이익만 앞세운 이기적인 행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황보 수석대변인은 "나흘 연속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00~800명대를 기록하고 있고, 감염재생산지수 또한 1.2를 넘어섰다"며 "특히 수도권에서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세마저 심상치 않은, 4차 대유행이 목전인 상황임을 끝내 외면한 것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물론, 헌법에 보장된 집회·결사의 자유는 충분히 존중되어야 한다"면서도 "민노총이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지키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겠다고 했지만, 1만여명이 모인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새로운 감염의 불쏘시개가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오늘 저녁 서울 시내 모처 비공개 만찬" "국민의힘 입당 시기, 절차 등 논의할 듯"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갈수록 국민의힘을 향한 보폭을 넓혀가고 있다. 3일 윤 전 총장 캠프에 따르면 윤 전 총장은 이날 저녁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과 회동을 갖는다. 이날 회동은 비공개 만찬으로 권 의원 쪽에서 먼저 회동을 제안해 성사됐으며 양측 모두 별도 배석자 없이 만나기로 했다. 현재 권 의원은 대선을 앞두고 범야권 대선주자들과의 소통을 담당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윤 전 총장의 서울대 법대 2년 선배이자 형사법학회 활동과 사법고시를 함께 준비한 사이로, 윤 전 총장의 대표적인 야권 인맥으로 분류된다. 이날 회동과 관련한 의제는 양측이 사전에 정하지 않았지만 윤 전 총장의 국민의힘 입당 여부와 시기, 절차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윤 전 총장 측은 뉴시스와 통화에서 "두 분이 예전부터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너무 오피셜한 만남도 아니고 배석자 없이 단독 회동을 갖게 될 것"이라며 "오늘 첫 회동에서 국민의힘 입당 여부를 결정할 지 여부도 아직 장담할 수 없다"고 전했
"디디추싱, 조사 전면 협조 입장 밝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차량공유 서비스 디디추싱(滴滴出行)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되자 곧바로 중국 당국이 조사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디디추싱의 주가는 급락했다. 중국관영 CGTN,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CAC)은 지난 2일 디디추싱에 대해 국가 데이터 보안, 국가 안보, 공익 우려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조사가 끝날 때 까지 새로운 가입자 등록 신청은 불가하다고 밝혔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사이버 보안 검토는 45 영업일 이내에 완료될 가능성이 있다. 사안이 복잡해지면 15 영업이 더 연장될 수도 있다. 디디추싱 측은 조사에 전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성명을 발표해 사이버 보안 위험에 대한 종합적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련 시스템, 기술 역량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디디추싱에 대한 중국 당국의 조사는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틀 만에 발표됐다. 디디추싱은 지난달 30일 뉴욕증시에 입성했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디디추싱 주가는 전일 대비 5.3%나 추락했다. 디디추싱이 조사 기간 동안 신규 가입자를 확보
"아사히신문, 사설 통해 비판" "행정, 책무 무게 곱씹어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아사히 신문은 일본군 위안부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하는 '표현의 부자유전·간사이(かんさい)'이 시설 관리자에게 사용 승인 취소당한 데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신문은 '예술과 행정 자유의 싹 힘으로 자르지 마라'는 3일자 사설에서 오사카(大阪)에서 시설 관리자가 시설 전시회장의 사용 승인을 취소하는 사태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NHK 등에 따르면 '표현의 부자유전·간사이 실행위원회'는 이달 16일부터 3일 간 오사카부립 센터 ‘엘 오사카’에서 소녀상 등 전시회를 열 예정이었다. 엘 오사카는 오사카노동협회 등이 마련한 시설이다. 그러나 시설의 지정 관리자가 항의 전화와 메일, 거리에서의 항의 활동도 잇따르고 있다면서 지난달 25일 시설 사용 승인을 취소했다. "시설 이용자의 안전 확보가 곤란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에 대해 실행위 측은 지난달 30일 "혼란을 완전히 막지 못할 만큼의 위험은 없다"며 오사카지방법원에 시설 이용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아사히는 해당 사건을 거론하며 "비슷한 사례에서 최고재판소(대법원)은 '위험이 구체적으로 명백히 예측될 때
"전날 저녁 서울 종로 일대 비공개 만찬" 尹 "대선 야권승리 노력" 元 "정권교체 의기투합" "尹, 이달 중순 전 권영세 만나 국민의힘 입당 논의"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비공개 회동을 가진 사실이 확인됐다. 윤 전 총장이 야권 대선주자를 직접 접촉한 건 처음이다. 3일 윤 전 총장 측에 따르면 전날 저녁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윤 전 총장과 원 지사가 비공개로 만찬을 겸한 회동을 가졌다. 이날 회동은 윤 전 총장이 며칠 전 먼저 제안해 성사된 것으로 사전 조율된 일정이라고 한다. 윤 전 총장이 장모의 선고기일을 인지하고도 비공개지만 외부 행보에 나선 셈이다. 윤 전 총장은 같은 날 원 지사를 만나기 전에는 김영삼 대통령 기념도서관과 박정희 대통령 기념재단을 잇따라 방문하기도 했다. 만찬 자리에는 윤 전 총장 측에선 캠프에 공식 합류한 이석준 전 국무조정실장이, 원 지사 측에선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이 배석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회동에선 문재인 정부의 각종 실정을 비판하고, 정권교체라는 대의 아래 대선 승리를 위해선 야권 통합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윤 전 총장 측은 "정국 상황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 간호사에 표창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귀화 축하 행사를 주재했다. AP통신, CNBC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 영국, 캐나다, 아프가니스탄 등 16개국 출신의 새로운 시민권자 21명이 참석했다. 21명은 한국, 아프가니스탄, 캐나다, 중국, 이집트 등 총 16개국 출신이었다. 이들은 미국 시민 선서를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선조가 아일랜드에서 미국으로 온 이야기를 하며 "우리는 미국에서 모든 게 가능하다고 믿는다. 미국에서는 모든 게 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을 선택해 줘서 감사하다. 미국이 여러분의 포부와 꿈에 대한 가치가 있다고 믿으며 미국을 선택해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미 코로나19 백신 1호 접종자인 간호사 샌드라 린지도 참석했다. 그는 18세 때 자메이카에서 미국으로 온 이민자다. 미 시민이민국(USCIS)이 직업적 성취 등을 이룬 시민에게 주는 표창을 받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를 직접 소개했다. 린지가 숙모와 삼촌을 코로나19로 잃을 사실을 거론하면서 "그는 고통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
최근 美하원 주한미군 감축 제한법 관련 언급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은 2일(현지시간) 한반도 준비태세를 위한 적절 수준의 주한미군 규모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홈페이지에 게재된 이날 브리핑 영상에 따르면 커비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근 미 하원에서 주한미군 감축을 제한하는 법안이 발의된 데 대한 질문을 받고 발의 상태 법안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했다. 해당 법안이 통과된다면 따르겠다고 말하는 데 그쳤다. 그러면서 "우리는 동맹국 한국을 위해 남아서 충분히 전념할 것(we'll remain fully committed to our allies south korea)"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공화당 마이크 갤러거 의원, 민주당 소속 한국계 앤디 김 의원 등 6명은 '한미 동맹 지원 법안(H.R.4175- The United States and Republic of Korea Alliance Support Act)'을 발의했다. 미국 대통령의 주한미군 감축 권한을 제한하고 한반도의 강력한 군 준비태세를 유지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특히 2022회계연도에 미국 국방부 예산은 한국에 배치된 현역 미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018년 평양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 받은 풍산개 '곰이'의 새끼 7마리를 3일 공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와 사이에 새끼 7마리를 낳았다"고 적었다. 문 대통령은 "이제 4주가 됐다"며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글과 함께 곰이의 새끼들에게 이유식을 주거나, 직접 우유를 먹이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또 곰이 새끼들의 사진을 올린 뒤 "꼬물거리는 강아지들 모습"이라며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도 했다.
리노베이션위한 사전조사 보고서에서 드러나 콘크리트 구조물 손상 등 적신호 무시…제때 수리 실패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24일 붕괴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가 3년 전 이미 '중대 손상' 진단을 받은 사실이 26일(현지시간) 공개된 서프사이드의 리노베이션을 위한 사전조사 보고에서 드러났다. 모라비토 컨설턴트사의 보고서는 손상의 위험이 임박했었는지에 대해 경고하지 않았으며, 발견된 손상 중 붕괴의 원인이 되는 것이 있는지도 확실히 밝히지 않았지만, 챔플레인 타워스 사우스가 시스템 문제 해결을 위해 광범위하고 비용이 많이 드는 수리를 필요로 하고 있었음을 분명히 지적했다. 보고서는 수영장 갑판 밑의 방수가 실패한데다 경사지지 않고 평평하게 돼 있어 물이 빠져나가지 못했다고 밝혔다. 모라비토 컨설턴트는 "방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콘크리트 구조물 슬라브에 큰 구조적 손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치할 경우 콘크리트 열화 정도가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손상된 슬라브 교체를 권고했다. 주차장 콘크리트의 파손은 크지 않았지만, 일부 기둥들은 철근이 노출돼 있었다. 또 이러한 기둥과 기타 손상을 에폭시(강력 접착제)로 고치려는 많은 시도들도 부실한 작업으로 실패
"대규모 모임, 회식 자제…접종 받아도 실외 반드시 착용" "거리두기 개편안 우려 잘 알아…2주 방역 특별점검 계획" "3분기 백신접종, 차질없이 진행…금주 중 7월 계획 보고"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7월 1일부터 적용될 거리두기 개편안 내용에 대해 "수도권은 개편안 2단계를 적용하되, 2주간 사적 모임을 6인까지만 허용하고 집회도 50인 미만으로 제한한다"고 했다. 또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는 제주는 2주간 6명까지만 사적 모임이 가능하다"며 지자체별로 강화되는 방역조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김총리는 "1차 접종이 다시 본격화되기 전인 7월 중순까지가 방역의 최대 고비가 될 것 같다"며 접종을 받았더라도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의 모두발언에서 "대규모 모임이나 회식은 자제해달라"며 "접종을 받으셨더라도 마스크는 실내는 물론이고, 실외에서도 경기장, 시장, 놀이공원 등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는 반드시 착용해 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500명을 넘어서고, 델타 변이
이재명-정세균, 연일 재난지원금 공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재난지원금 지급에 대해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정 전 총리는 코로나19 피해가 큰 취약 계층에게 보다 두터운 재난지원금 지급을, 이 지사는 전국민 차별없는 보편 지급을 주장하고 있다. 정 전 총리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를 향해 "왜 논점을 피해가나. 상위 1% 고액월급자까지 재난지원금을 주는게 맞냐"며 "앞뒤를 자른 대통령 말씀으로 정부를 압박하는게 옳은가"라고 지적했다. 이는 전날 이 지사가 페이스북에 올린 "전국민재난지원금은 민주당의 정강정책과 정책역사에 부합한다"는 발언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빈자를 구제하는 복지 정책을 넘어 경제를 살리고 국민 위로하는 국가 정책의 혜택에서 상위소득자 일부를 제외하는 것은 민주당의 정강정책에 어긋나고, 상위소득자에 대한 역차별이며, 위기시 국민연대감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보편복지·아동소득·1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등이 민주당의 정책이었다고도 언급했다. 이에 정 전 총리는 "그간 당정청이 추진해온 수많은 선별적 저소득층 지원정책과 피해계층을 두텁게
감사원 중립성 해소 등 사임 이유 직접 밝힐 듯 감사원 실무자협의회 최원장에 사임 의사 전해 '최재형·윤석열 방지법' 등 여권 공세도 거세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28일 자리에서 물러난다. 사퇴 의사를 직접 밝힐 예정이지만 정치행보에 대해서는 함구할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27일 오전 서대문구 한 교회에서 예비 후 '28일 사퇴 발표를 하느냐'는 질문에 고개를 끄덕였다고 머니투데이가 보도했다. 대권 도전과 관련해선 "더 고민해야 한다. 쉬운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고 한다. 최 원장은 28일 감사원서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임기를 다 채우지 않는 이유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야권의 잠재적 대권주자로 거론되면서 감사원이 자신으로 인해 정치적 중립성 신뢰성이 도마위에 올라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최 원장은 지난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제 거취에 대해 이런 저런 말들이 많아 열심히 일하는 감사원 직원들조차 난처한 경우가 있는 걸로 안다. 조만간 생각을 정리해 밝힐 것"이라고 한 바 있다. 또 최근 감사원의 노조 역할을 하는 실무자협의회가 최 원장을 만나 직에서 물러날 필요가 있다는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