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 선회 논란 반박 "부족한 부분 채우는 것" "정책 성숙과정, 일관성 부족·말바꾸기로 볼 수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4일 자신이 기본소득 공약 선회를 하고 있다는 여야 경쟁주자의 공격에 대해 "정책은 절대진리가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기본소득 관련 뒤늦은 답변'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8:1에 가까운 일방적 토론에서 제대로 답할 시간도 반론할 기회도 없어 뒤늦게 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토론과 숙의, 반론을 통해 부족한 것을 채워 더 효율적이고 더 완결적인 정책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 시점 우리사회의 가장 중요한 제1과제는 성장회복이고 제2 과제는 공정사회 실현"이라며 "지역화폐형 기본소득은 제1, 제2과제 수행을 위한 여러수단 중 하나"라고 운을 뗐다. 재원 조달과 관련해선 "기본소득을 초기에는 예산절감조정으로 1인당 연 50만원을 지급하고, 중기적으로는 세금감면 축소로 연 50만원을 추가하며, 장기적으로는 기본소득 목적세로 본격 시행하자는데 대해 일각에서 '정부예산이 대부분 경직성 경비라 예산절감으로 그만한 재정을 확보할 수 없다'
"소모적 정쟁 안 돼…2차 추경 조속한 확정 노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4일 "국민의힘이 이제라도 예산결산특별위원 명단을 제출한 만큼, 더이상 소모적인 정쟁으로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며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처리 협조를 촉구했다. 한준호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제2차 추경안이 국회에 제출됨으로써 이제 국회의 시간이 시작되었다. 국회에서는 심도 있고 신속한 논의를 거쳐 코로나로 고통받는 국민과 소상공인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은 어떠한 변명으로도 민생 회복 및 경제 부양과 등가교환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지하고, 예결위를 즉각 가동하는 데에 협력해주시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민주당은 예결위 구성을 시작으로 부족한 부분은 더 채우고 키워야 할 부분은 더 확장시켜 알차고 효과적인 2차 추경안이 조속히 확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바베이도스서 가옥 1100여채 부서지고 정전사태 발생" "플로리다주, 붕괴참사 마이애미 데이드 등 15개 카운티에 비상사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올해 제1호 대서양 허리케인 '엘사'가 3일(현지시간) 카리브해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 등을 강타하면서 적어도 3명이 사망했다. 엘사는 이날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의 남부 해안에 상륙해 강풍으로 나무들을 쓰러트리고 가옥 지붕을 날아가게 하는 등 위력을 발휘하면서 이 같은 인명피해를 냈다. 바베이도스에선 가옥 62채가 완파하고 1100채 이상이 부서졌으며 대규모 정전사태도 발생했다. 인접한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세인트루시아 등에도 허리케인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상당한 물적 피해를 당했다. 자메이카 몬테고만(灣) 동남독쪽 280km 떨어진 해역에 허리케인 중심을 두고 있는 엘사는 시속 28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엘사는 3일 일찍 1급 허리케인으로 발달했던 엘사는 다소 약화해 최대 순간풍속 시속 100km의 열대성 폭풍으로 이스파이놀라와 쿠바 쪽을 향하고 있다고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가 밝혔다. 다음에 엘사는 쿠바를 거쳐 6일 플로리다 해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보됐으며 이후 멕시코만과 대서양
"北, 내치 위주 행보…단속 강도 상당 수위" "지난달 대미 담화 등 대외 행보 움직임도" "한미훈련 앞두고 7월중 대미 압박행동 관측도" "전략 경쟁 심화 변수…中개입 높아질 듯"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내치에 집중 중인 북한은 미중 전략 경쟁 속에서 미국과 거리를 둔 채 중국과 밀착하는 모양새다. 북한은 오는 11일 북중 우호조약 60년 계기로 중국과의 밀착행보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중 패권 경쟁이 가열될수록 북한이 중국과 밀착하는 것은 대미 협상력을 올릴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북한은 8월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이번 달 중 미국을 향한 '압박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4일 전문가에 따르면 북한은 오는 11일 북중 우호조약 60년을 계기로 북중 간 밀착 양상은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관측된다. 중국은 전날 북한 핵 문제의 책임을 미국에 돌렸다. 중국이 북한을 매개로 미국 견제에 나선 것이다. 북한이 이에 호응할 경우 북미 대화 보단 대미 압력 행사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현재 미국 독립기념일(4일) 전까지 도발 동향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북한이 미국의 대화를 거부한 만큼 저수위 도발 등을 감행
UNCTAD 선진국 그룹 변경…만장일치 가결 무역, 투자 역량 인정…"가교 역할 성공 사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 내 한국 지위가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격상됐다. UNCTAD 설립 후 57년 역사상 개도국을 벗어나 선진국 그룹으로 이동한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외교부는 지난 2일 열린 UNCTAD 무역개발이사회 폐막 세션에서 한국을 아시아·아프리카 회원인 그룹A에서 선진국 회원에 해당하는 '그룹B'로 지위를 변경하는 것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세계 10위 경제 규모, P4G 정상회의 개최 및 G7 정상회의 참석 등 국제무대에서 높아진 위상과 현실에 부합하는 역할 확대를 위해 선진국 그룹B로 변경을 추진, 이번 가결로 최종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한국의 무역, 투자 관련 역량과 다자 체제에 대한 정책, 행동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외교부는 "한국의 선진국 위상을 확인하고, 선진국·개도국 가교 역할이 가능한 성공사례를 인정받은 계기"라고 말했다. UNCTAD는 개도국 산업화, 국제무역 참여 증진을 위해 설립된 UN 산하 정부 간 기구이다. 무역 및 개발에 관한 정
"한일, 과거사 해결하되 실질 협력은 지속" "韓 목표, 소부장 강국…단순 日 자립 아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4일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 2주년을 맞아 "일본 정부 역시 그간의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진정성 있는 노력을 보이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메시지에서 "일본과 관계에 있어 과거사는 과거사 대로 해결하되, 실질 협력을 지속해야 한다. 이는 한일 관계를 넘어 아시아의 평화 질서 구축과 번영을 위한 길"이라며 이렇게 적었다.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 2주년을 맞아 경색된 한일 관계를 풀기 위해서는 과거사 문제와 미래협력 관계 구축 문제를 분리 대응해야 한다는 기존 정부 입장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총리는 "일본의 수출규제는 오히려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강하게 만들었다"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기반으로 대·중·소 기업이 상생과 연대를 통해 소부장 자립 생태를 만들고, 국산화 성공은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쾌거까지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단순히 일본으로부터의 자립이 아니다"라며 "한 걸음 더 나아가 세계적 소재·부품·장비 강국
최근 확진자 급증, 하루 2만7913명 자바, 발리 지역 집중 실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7월 3일부터 20일까지 자바와 발리 지역에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비상규제조치(PPKM)를 다시 강화한다. 이는 이전이 PPKM이 효력을 거두지 못한데 따른 조치라고 보건부는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놀라운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보건부는 3일 현재 신규확진자가 2만7913명으로 하루 확진자 수의 신기록을 세웠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225만 6851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3월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최다 기록이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지금과 같은 코로나19의 대확산 속에서는 코로나19의 추가확산을 막고 인도네시아 국민들과 국가를보호하기 위해 새로운 방역 강화조치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그 동안 적용했던 것보다 지역사회의 각종 행사와 활동들을 더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이다. 강화된 PPKM을 지원하기 위해 재무부는 약 128억 달러 (14조 5408억 원)에 달하는 거액 예산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이를 이행하기 위해 약 5만3000명의 인력으로 합동 단속반을 편성해 투입한다. 방
대법원, 백신 거래 부정 관련 대통령 부패 의혹 수사 허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3일(현지시간)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항의 시위가 브라질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다. 브라질 대법관이 2일 코로나19 백신 거래와 관련한 부패 의혹에 대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범죄 수사를 허가한 지 하루 만이다. 시위대는 이날 브라질의 40개 이상 도시들에서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탄핵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파라주 주도 벨렘의 한 남성은 "코로나 사망자 한 명당 1분씩만 침묵한다면 2022년 6월까지 1년 간 아무 말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쓰인 표지판을 들고 시위에 나섰다. 공식 집계로 50만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로사 웨버 브라질 대법관은 지난 2일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을 조사해온 상원 위원회에서 나온 증언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조사가 필요함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 검찰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개인적 이익을 이유로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미루거나 방기하는 등의 범죄를 저질렀는지 조사할 계획이다. 웨버 대법관은 다른 잠재적 범법 행위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았다. 보우소나루에 대한 조사는 루이스
"中한족과 소수민족 간 관계보다 가까워"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중국 법의학 연구원들이 한국인과 중국 한족, 일본인 간 유전학적 차이점을 발견해 발표했다. 시신의 신원 확인 등에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최고 법의학 연구기관 공안부 물증감정센터 소속 연구팀은 지난 1일 '헤레디타스(베이징)' 저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 같은 내용을 실었다. 논문은 "최근 중국과 한국, 일본 간 사회적·경제적 교류가 활발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태어난 곳을 떠나 다른 나라에 살며 현지 사회에 통합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따라 유전학적 표시로 민족적 기원을 추론하는 게 법의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중국 북부, 일본에서 온 사람들은 유전적으로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 특히 중국 한족과 한국인, 일본인의 유전적 관계는 한족과 중국 소수민족 간 관계보다 가깝다고 밝혔다. 법의학자 리차이샤(李彩霞) 등 연구팀은 이러한 사실이 "한족,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들에게 공통된 조상(common ancestors)이 있었지만 최근 1000년 간 독립적으로 진화했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당내 경선 기획의 정체성 논란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정부 계승 민주정부 4기 탄생 노력"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차기 대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의 이낙연·정세균 후보는 3일 비공개 회동을 통해 민주정부 4기의 탄생과 정권재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다만 양측은 특정 후보를 견제하기 위한 연대나 추후 전략적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선 일단 선을 그었다. 이 후보와 정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오찬 회동을 가진 후 입장문을 내 "10개월 남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 정부를 계승 발전시킬 민주정부 4기의 탄생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민주당의 가치와 정체성을 지키면서 정치적 민주주의를 넘어 대전환의 시대가 요구하는 국내외의 새로운 과제를 시행착오 없이 해결할 리더십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도 했다. 양측은 "최근 불거진 당내 경선 기획의 정체성 논란 등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며 "역대 민주정부의 가치와 성과를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한다는데 동의했다"고 전했다. 특히 "각 후보의 정책, 정체성, 도덕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공정한
"印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 3상 결과 발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가 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코박신(covaxin)'이 3상 임상시험에서 델타 변이에 대해 65.2%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현지 NDTV, 데칸헤럴드 등에 따르면 바라트는 이와 함께 코로나19 중증에 대해서는 93.4% 효과를, 코로나19 증상에 77.8%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지난해 11월 16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총 2만579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인도 당국은 지난 1월 코박신을 승인한 바 있다. 델타 변이는 전염력이 보통 바이러스 보다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도에서 번지면서 큰 피해를 줬다. 이후 인도 뿐만 아니라 거의 전 세계로 확산하며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를 가져오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2일 "백신이 일부 공유되고 있지만 여전히 소량에 불과하며 변이가 그 속도를 앞지르고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백신 개발업체들의 기술 공유를 촉구하며 "더 많은 백신 허브를 구축해 세계 백신 용량을 빨리 늘리기 시작할수록 치명적인 확산세도 빨리 줄일 수
"NHK 보도…당국 구조 진행중"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일본 시즈오카(靜岡)현에서 3일 폭우로 인한 산사태가 발생해 약 20명이 행방불명됐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시즈오카현 아타미(熱海)시 이즈산(伊豆山)에서 산사태가 복수의 주택을 덮쳤다. 20명 정도의 주민이 행방불명돼 경찰과 소방대, 자위대 등이 구조활동을 진행중이다. 산사태는 남동방향으로 600m 떨어진 바다까지 떠밀려갔다. 시즈오카현은 해상보안부에도 대응을 요청했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나 밤부터 시즈오카현, 가나가와(神奈川)현 등에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기상청은 토사 재해와 하천의 범람 등에 경계를 요청하고 있다. NHK에 따르면 3일 오전 기준 48시간 동안 시즈오카 아타미시 아지로(網代)에는 313㎜의 비가 내렸다. 예년 7월 1일의 강우량을 초과하는 규모다.
"엄청난 규모의 공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랜섬웨어 공격으로 미국 기업 약 200개가 전산망이 마비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3일(현지시간) AP 통신이 전했다. 존 해먼드 보안업체 헌트레스 랩스 연구원은 러시아와 관련된 대형 랜섬웨어 조직인 '레빌(REvil)'이 공격 배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레빌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을 램섬웨어를 퍼뜨리기 위한 통로로 사용했다고 했다. 특히 네트워크 관리 패키지를 제공하는 '카세야(Kaseya)'를 통해 랜섬웨어를 확산시켰다. 다른 연구원들도 해먼드의 이러한 분석에 동의했다. 해먼드는 카세야가 전 세계의 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고객사를 폭 넓게 가지고 있어 모든 규모의 기업으로 확산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엄청난 규모의 공급망 공격"이라고 평가했다. 카세야는 피해를 입은 고객사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홈페이지를 통해 성명을 내고 고객사에게 실행중인 소프트웨어를 즉시 종료할 것을 촉구했다. 공격은 소수의 고객들에게 제한됐다고 했다. 백악관은 AP의 논평 요청에 즉각 응하지 않았다. 앞서 지난 5월 미국 송유관업체 콜로니얼 파이프라인이 랜섬웨어 공격으로 일정 기간 동안 시설 운영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