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빠지기 시작하면서 홍수 휩쓸린 차에서 시신 대규모 발견 우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서유럽에 100년 만에 쏟아진 기록적 폭우로 독일과 벨기에에서 최소 12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수백명에 달하는 실종자들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실종자 수가 1300명에 달한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상당수는 중복 집계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실종자 수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 독일 쾰른 남서쪽의 에어프트스타트 마을에서는 땅이 꺼지면서 여러 가정이 살고 있는 주택이 무너졌으며, 신치히에서는 보조금을 받아 생활하는 장애인 생활보조센터가 물에 잠겨 12명이 숨졌다. 극단적인 폭우가 며칠 간 계속되면서 홍수로 집을 잃고 위험에 처한 독일인들만 수천명에 달한다. 여기에 곳곳의 하천 제방들이 붕괴 위험에 처해 있어 각 지역들은 홍수를 차단할 시설을 강화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독일 라인란트-팔츠주에서만 63명이 사망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서도 43명이 목숨을 잃어 독일의 사망자 수는 106명이다.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은 "어려울 때 우리 나라는 함께 서 있다, 홍수가 모든 것을 앗아간 사람들에 대한 연대를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
"작금의 우리 대한민국 현실은 암울하기만 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당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문재인 정부를 향해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말라"고 했다. 안혜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헌법은 국민이 진정한 나라의 주인임을 명시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제정됐지만 작금의 우리 대한민국 현실은 암울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대변인은 "권력을 위임받은 자들이 겉으론 민의를 중시하는 척하나, 국민 위에 군림함을 당연히 여긴다"며 "또 오만과 독선으로 자유 민주주의 체제를 위협하고 공공연히 법치주의를 훼손하기 일쑤"라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위해 대립과 갈등을 조장하여 국민을 불행의 늪에 빠뜨리고 있다"며 "오직 국민만을 위해 쓰여야 할 권력이 기득권층의 이익과 영달에 악용돼 '더불어'나 '상생 공존'이란 말조차 듣기 거북해진 사회가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국민은 무능과 위선의 종합판인 현 정권을 반면교사 삼아 국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유능한 정치권력을 갈망한다"며 "기본권을 강화하되, 부당한 특권은 규제하며 내편만 누리는 행복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
김 의원, 대선 승리 이끌기 등 네 가지 약속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 김성원 의원(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이 16일 경기도당위원장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와 함께 "능력이 검증된 재선 국회의원 김성원, 정권교체 최전선 경기도에서 승전고를 울리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백신 예약을 위해 국민을 모니터 앞에 몇 시간씩 대기시키는 정권, 길 위에서 땡볕을 쬐며 수백 미터를 기다려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하는 정권, 방역에 협조해 쓰러지기 직전인 소상공인을 나 몰라라 하는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고 정권교체 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잘하면 내 덕, 잘못되면 국민 탓하는 문재인 정권을 더는 인내하기 어렵다"며 "문 정권의 무능과 독선을 심판하고 국민을 불행하게 만드는 오만한 권력은 반드시 쓰러진다는 역사적 교훈을 후대에 남겨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경기도 동두천시, 연천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재선에 성공했고 당 대변인, 조직부총장, 원내수석부대표 등을 거쳤다. 김 의원은 출마 선언과 함께 ▲검증된 능력 김성원, 대선 승리 이끌기 ▲이길 줄 아는 김성원, 지방선거 지원 체계 구축하기 ▲스마트한 김성원, 스마트 경기도당
"탕펑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 참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양안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장관급 인사를 대만 대표로 도쿄 올림픽에 참석시킨다. 11일 중앙통신 등 대만언론에 따르면 뤄빙청(羅秉成) 대만 행정원 대변인은 전날 탕펑(唐鳳·오드리 탕) 디지털 담당 정무위원(장관급 국무위원)이 대만을 대표해 도쿄올림픽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만은 당초 판원중(潘文忠) 교육부장(장관)이 올림픽 개막식에 갈 예정이었으나 이달 말로 예정된 대만 대학입학시험과 교사 임용시험 준비 등 바쁜 공무로 인해 탕펑 위원으로 교체됐다. 뤄 대변인은 탕 위원이 디지털 정책, 개방형 거버넌스, 사회 혁신 촉진으로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았기 때문에 판 부장을 대신할 인물로는 완벽한 선택이다"라고 밝혔다. 탕펑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 당시 대만 내 마스크 지도 제작 및 실명제를 선보였다. 탕펑의 이같은 혁신적인 정책은 특히 일본에서 주목을 받았으며 일본 언론들은 그를 '천재 IT 장관'이라고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대만은 이번 도쿄올림픽에 18개 종목에 66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도쿄올림픽은 오는 23일 개막하며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세번째 민생행보, 경실련 부동산 전문가 면담 김헌동 "지난 4년간 정부가 다주택자·투기 양성" 윤석열 "현 정부 주택정책은 시장과 싸울 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야권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11일 '윤석열이 듣습니다'라는 이름의 세번째 민생행보로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 때리기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집값 안정과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국가의 강한 개입 필요성을 시사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 캠프사무실에서 김헌동 경실련 부동산건설개혁 본부장과의 한 시간에 걸친 비공개 면담에서 집값 상승과 전세대란, LH부동산 투기 등 현 정권의 부동산 실정을 논의했다. 김 본부장은 "주거는 복지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며 정부의 잦은 정책 변경이 부동산 투기를 유발한 측면이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문재인 정부 들어 25세 사회 초년생이 서울의 평균 아파트를 구매하기 위해서는 200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산된다. 집값이 올라가는 것은 무주택자인 청년들을 약탈하는 것"이라며 "지난 4년간 25회 넘는 부동산 대책 변경으로 다주택자를 양성하며 정부가 투기를 권장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불로소득에 의한 자산격차로 인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데, 분양가
"정상회담 개최 목적 아냐…성과 있어야" "대통령 방일, 향후 일본 측 태도가 중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청와대는 11일 "최근 일본 언론 보도를 보면 대통령의 올림픽 참석 문제나 한일관계 개선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한 듯한 인상이 있다"며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의 도쿄 올림픽 개막식 참석과 한일 정상회담 개최 등을 보도한 일본 언론에 대해 이같이 전했다. 일본 매체들은 도쿄 올림픽 개막식을 앞두고 연일 문 대통령 방일을 띄우고 있다. 앞서 일본 민영 방송 네트워크인 JNN은 지난 8일 한국 정부 관계자의 말을 빌려 한일 양국이 "오는 23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문 대통령이 일본을 방문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도 이날 한일 정부가 도쿄올림픽 개막식 때 정상회담을 갖는 방안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 측이 한국 측의 정상회담 개최 요청에 수용한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했다. 잇따른 일본 언론의 '문 대통령 방일 띄우기'는 국내 정치 입지가 불안한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일본 총리가 기존에 취했던 한국 강경 노선에서 선회하기 위한 사전 정지 작업 차원
이재명 "가급적 검증은 본인에 제한" 발언에 "가족·측근 검증, 정권 도덕성과 직결된 문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는 11일 대선 후보 검증은 가급적 후보자 본인으로 제한해야 한다는 이재명 경기지사의 언론 인터뷰 발언에 대해 "윤석열씨의 부인과 장모의 비리를 덮고 가자는 말씀은 아니시겠지요"라고 견제구를 날렸다. 정 전 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 "친인척의 비리가 권력의 비리를 만든다"며 "이명박 정권 시절의 만사형통 영일대군을 기억하십니까? 박근혜 정권의 탄핵을 만든 최순실 사태를 잊어버리진 않으셨죠?"라고 물었다. 그는 "가족과 측근에 대한 검증은 정권의 도덕성과 청렴성에 직결된 문제"라며 "'가급적 검증은 후보자로 한정해야 한다'는 이 지사의 이 말씀이 조국의 가족을 탈탈 털어내던 윤석열씨의 부인과 장모의 비리를 덮고 가자는 말씀은 아니시겠지요?"라고 따졌다. 이 지사는 이날 한 언론과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 관련 논란에 "부인의 결혼 전 문제까지 지나치게 정치적으로 문제삼는 것이 어떨지 모르겠다"며 "가급적이면 검증은 후보자 본인의 문제로 제한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3차례 위기도 국민 협조·참여로 극복" "생활치료센터 확충 시급…최대한 협조바라" "군경 등 수도권 상황 감안해 인력 적기 지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1일 "내일부터 2주간 동안 수도권에서는 거리두기 최고의 단계인 4단계에 돌입한다. 우리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길"이라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밝힌 뒤, "지난 3차례의 위기를 극복했던 힘은 '위대한 우리 국민의 참여와 협조'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의 (4단계 격상) 발표가 있었던 금요일(9일)부터 스스로 모임과 약속을 취소하고, 주말임에도 선별검사소를 찾아 주시는 등 이미 국민 여러분들의 행동으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그런 결의를 보여주셨다"며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이 헛되지 않도록, 정부는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확산세를 꺾어야 한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가 한 몸이라는 생각으로 일사불란하게 대응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수도권에서는 경증 환자가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서 생활치료센터의 신속한 확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인도에서 무슬림 여성 수십명의 신상이 본인 몰래 온라인에 매물로 올려진 일이 발생했다. 11일 AFP통신에 따르면 인도 경찰은 최근 80명이 넘는 인도 무슬림 여성들의 사진이 오픈소스 공유 온라인 플랫폼인 '깃 허브(GitHub)'에 경매 매물로 올라온 것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피해를 당한 무슬림 여성들은 이번 사건이 인도에서 확산하고 있는 이슬람 혐오증(Islamophobia)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항공기 조종사로 1만2000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하나 모신 칸은 친구들로부터 자신의 사진이 깃허브에 올려졌다는 소식을 들었다. 칸은 "표적이 된 사람들 대부분은 교육을 받은 여성들이고 인터넷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밝히는 여성들이다"고 말했다. 칸은 "내가 무슬림인으로서 목소리를 냈기 때문에 표적이 됐지만 이번 행동은 모든 여성들에 대한 폭력이다. 여성으로서 우리는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깃허브 측은 관련 계정을 정지시키며 대응에 나섰다. 깃허브는 이 게시물이 괴롭힘, 차별, 폭력 선동과 관련된 자체 규정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인도 경찰은 수사를 시작했지만 아직 가해자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 분석 "中, 병력 파견보다 군사물자 지원 고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11일 북중 우호 협력 상호 원조 조약 체결 60년을 맞아 축하 전보를 주고받았지만 내용과 의도에 차이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은 11일 "김정은과 시진핑의 친서를 면밀하게 분석해보면 양국 간의 협력 강화 입장에는 이견이 없으나 대외정책에 대해서는 중요한 입장 차이가 발견된다"고 밝혔다. 정 센터장은 "김정은은 시진핑에게 보낸 축전에서 '반제자주, 사회주의를 위한 길에서 피로써 맺어진 조중친선', '적대세력들의 도전과 방해 책동이 보다 악랄해지고 있는 오늘' 등을 언급하면서 양국의 반미 공조 입장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에 시진핑은 미중 전략적 경쟁이 계속 심화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김정은에게 보낸 축전에서 대미 비난을 자제하고 북한과의 '전략적 의사소통' 강화와 북중 친선협조 발전에 대해서만 언급했다"고 평가했다. 정 센터장은 "김정은은 중국하고만 소통 협력하면서 미국과는 적대관계를 계속 유지하겠다는 통중배미(通中排美) 입장을 보인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도로 퍼지는 미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대부분이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CBS방송에 따르면 미국에서 신규 확진자의 99.7%가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이었다. 신규 확진자 중 52%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률이 저조한 지역을 중심으로 델타 변이가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다. 백신 접종이 저조한 주(州) 중 하나인 미시시피주에서는 보건당국이 주민들에게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할 것을 요구했다. 켄터키주 루이빌에서는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가 백신 접종률을 끌어 올리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루이빌 지역에서는 거주자의 30%만이 백신을 맞았다. 미국에서는 26개 주에서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17개 주에서 입원율이 늘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체 미국인의 절반 이상인 55%가 최소 한 차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미국에서는 변이 확산을 막기 위해 연일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목표치만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조 바이든
"뭔가 덮고 싶었던 것…윤석열 위해 방어막 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여성가족부에 이어 통일부 폐지를 주장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석열 전 검찰총장 관련 이슈를 이슈로 덮으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고 의원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국정운영은 온라인 게임이 아니다"며 "이 대표가 이를 모를 정도로 무지하지 않을 거라 생각한다. 무엇인가를 덮고 싶었던 것이라고 본다"고 적었다. 이어 "요양급여 부정수급으로 징역 3년형을 받은 윤 전 총장의 장모와 아내 김건희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고구마 줄기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이 대표는 대한민국은 연좌제가 없는 나라라며 윤 전 총장을 위해 방어막을 쳤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하지만 나라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을 검증하지 말라는 말에 동의할 국민은 없다"며 "이슈를 이슈로 덮으려는 수가 보인다. 그렇다고 해서 진실이 사라지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준석 "북한 여성들은 근본적인 인권 탄압을 받고 있다" 이인영 "부처 여성들과 꽃 나누기가 무의미하다는 것인지"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여성가족부 폐지론’에 이어 ‘통일부 폐지론’을 들고 나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연일 장외 설전을 벌이고 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1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겨냥해 "통일부 장관은 젠더 감수성 운운하기 전에 인권 감수성을 키우셔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이 장관이 전날 페이스북에 "3·8여성의날에 통일부 여성들과 꽃을 나눈 것이 재미없다는 건지 무의미하다는건지, 여전히 이준석 대표의 젠더감수성은 이상하다"라고 비판한 것을 반격한 셈이다. 이 대표는 "통일부 장관이 세계 여성의 날에 자기 부처 여성 공무원에게 꽃을 선물하고 유튜브 찍는 사이 오히려 북한의 여성인권 실태를 챙긴 것은 탈북 여성이고 UN이었다"며 "북한 여성들은 할당제 같은 제도로 다투고 있는 것이 아니라 인신매매 등의 가장 근본적인 인권 탄압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런 게 세금 받는 공무원들이 다뤄야 할 문제이고, 그걸 안 하고 유튜브나 찍고 있기에 부끄러운 것"이라고 일갈했다. 앞서 이 대표와 이 장관은 통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