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 멕시코, 중국산 모든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한다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세계 무역전쟁의 서막을 알렸지만, 캐나다와 멕시코에 관세 부과를 한 달 유예하기로 합의하면서 당장 ‘관세 폭탄’은 면하게 됐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무기화하겠다는 방침을 계속 강조하면서 트럼프발 세계 ‘무역 전쟁’ 리스크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관세 발효 하루 전 30일 유예 합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에는 캐나다, 멕시코, 중국의 적극적인 자세를 끌어내기 위해 이달 1일을 마감 시한으로 제시하며 압박 수위를 강화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서 오는 모든 수입품에 각각 25%, 중국산 제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하는 3건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관련국과의 무역전쟁은 불가피하면서 캐나다와 멕시코는 일찍부터 강경히 대응하겠다며 보복 방침을 밝힌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전부터 국경을 맞댄 캐나다와 멕시코를 압박했다. 불법 이민과 펜타닐 등 마약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것이었다. 미국은 보복 관세에 재보복으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사이즈 업그레이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2월 이달의 맛 ‘아이스 초코 도쿄바나나’ 싱글레귤러 사이즈 구매 시 500원을 추가하면 더블주니어로 업그레이드해주는 행사다. 28일까지 일부 매장에서 진행되며, 행사에 참여하는 점포는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스 초코 도쿄바나나’는 일본의 대표 디저트 도쿄바나나를 판매하고 있는 그레이프스톤과 함께한 두번째 협업으로, 바나나와 초콜릿이 조화를 이루는 ‘맛없없(맛 없을 수 없는)’ 콘셉트로 기획한 플레이버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달의 맛과 함께 다른 플레이버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11일부터 14일까지 매장 방문 시 아이스크림 쿼터 사이즈(18,500원)를 3천원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고, 토스페이로 싱글레귤러 전액 간편 결제 시 싱글레귤러를 하나 더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단, 행사 참여점에 한해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이 지난 7일 서울 용산에서 행정안전부와 ‘안전문화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18개 공공기관 및 LG생활건강 등 11개 민간기업이 참여했다. 안전사고 예방 및 안전수칙 준수 등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지난 2015년 처음 시작된 동 협약은 참여기관별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문화 확산 활동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안전문화 확산 공로를 인정받아 ‘안전문화 대상’을 수상하기도 한 한국마사회는 협약식에 이어 개최된 ‘안전문화포럼’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했는데 과거 산재발생 패턴 분석 결과를 반영한 세이프티룰(Safety rule) 도입, 자발적 안전문화 활동을 위한 1부서-1안전과제 도입 등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안전’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더욱 안전한 사업장 조성에 힘쓰겠다”며 “임직원들이 다같이 힘을 모아 일상에서도 안전문화 확산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모듈러 건축물 제작 전문 회사인 유창이앤씨와 함께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시장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6일 유창이앤씨와 MOU를 체결하고 AI 스마트 모듈러 건축 상품 개발과 시장 리더십 확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유창이앤씨 천안 공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과 삼성전자 한국총괄 B2B팀장 오치오 부사장, 유창 조용선 회장, 유창이앤씨 조우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유창이앤씨는 2003년 국내 최초로 모듈러 건축 사업을 시작했으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거, 교육, 업무, 군사 시설까지 다양한 형태의 모듈러 건축물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성전자는 공간의 형태와 목적에 따라 맞춤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와 시스템 에어컨∙사이니지∙냉장고∙세탁기 등 혁신적인 AI 가전, 약 4,200 종의 스마트싱스 연동 기기를 유창이앤씨의 다양한 모듈러 건축물에 적용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는 집 안의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을 사무실∙호텔 등 상업용 건물은 물론 학교와 다중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10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HVAC 시장을 공략한다. 'AHR 엑스포'는 미국 난방냉동공조학회(ASHRAE: American Society of Heating, Refrigerating and Air-Conditioning Engineers)가 주최하는 행사로, 1,800여개 이상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해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350㎡(약 100평)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고효율 하이브리드 인버터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가정용 히트펌프 'EHS' ▲고효율 시스템에어컨 R32 'DVM' 라인업 등 가정용∙상업용 공조 솔루션을 다양하게 전시한다. 특히, 삼성전자는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 시장을 새롭게 공략하기 위해 실내기와 호환성이 뛰어나고 설치가 용이한 고효율 하이브리드 하이렉스 실외기를 전시해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인다. 하이렉스 실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8일 넷마블 사옥에서 ‘넷마블게임아카데미’ 9기 수료식을 진행하고 오는 21일까지 수료생들의 작품 28점을 선보이는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는 미래 게임 인재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 개발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전시회를 통해 정규과정 9기 및 부트캠프 4기 청소년들이 직접 개발한 게임 작품을 선보이고 수료식 및 리유니온 데이를 진행했다.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수료식은 넷마블 사옥에서 정규과정 9기 수료생 54명 및 가족, 멘토, 자문위원, 교사, 게임아카데미 선배 기수 등 약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규과정 수료식에서는 9기 참여 학생 수료증 전달과 함께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 및 장학금 수여가 이어졌다. 또한 넷마블게임아카데미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 자리에 모여 네트워킹하는 시간인 ‘리유니온 데이’가 진행됐다. 정규과정 9기 주제로 지정된 ‘회복탄력성’을 게임에 가장 효과적으로 담아낸 빅토리어스 팀의 <동물VS인간>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에스텔 팀의 <내일도 찬란할 너에게>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대상 팀과 최우수상 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10일 한 여론조사에서 조사한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더불어민주당과 비교해 오차범위 내에서 소폭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6~7일(2월 1주차)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42.8%, 민주당은 40.8%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3.4%), 개혁신당(2.4%), 진보당(1.0%) 순이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8.1%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 조사(1월 4주차)와 비교해 2.6%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민주당도 0.9%p 빠졌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0p%로 오차범위 안이다. 권역별로 보면 국민의힘은 대구·경북(65.0%), 부산·울산·경남(50.2%), 강원(49.1%)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68.5%), 광주·전라(60.5%) 등에서 우세했다. 연령별로는 국민의힘의 경우 70세 이상(60.0%), 18~29세(48.8%), 60대(48.1%), 30대(42.0%) 등에서 지지율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은 40대(59.0%), 50대(50.2%) 등에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겨울철 운행을 중단했던 야외 스릴 어트랙션들을 순차 가동한다고 10일 밝혔다. 에버랜드의 최고 인기 어트랙션인 '티익스프레스'는 오는 14일부터 재가동에 돌입한다. 티익스프레스는 약 3분 동안 최고 시속 104㎞로 질주하며 56m 높이에서 77도 각도로 낙하하는 등 총 12번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할 수 있어 극강의 스릴을 선사한다. 지난해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나무(wood)와 스틸(steel) 트랙이 접목된 하이브리드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에버랜드는 티익스프레스 재가동을 앞두고 안전 전문가들이 매일 아침 레일 위에서 볼트를 하나하나 점검하고, 열차 시운전 테스트를 반복하는 등 안전점검을 철저하게 진행했다. 에버랜드 대표 급류 어트랙션인 '아마존 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도 각각 오는 15일과 21일부터 각각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아마존 익스프레스는 원형 보트를 타고 580m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헤쳐 나가는 익사이팅한 급류 체험을 선사한다. 썬더폴스에서는 약 6분간의 래프팅을 즐기며 2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Big drop)과 뒤로 낙하하는 백드롭(Back dro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설공사 하도급 관련 분쟁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정부에서는 건설산업기본법 등을 통해 하청업체의 피해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관급공사의 경우에는 더 커다란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나 현장에서는 아직도 불협화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서울 은평구 진관동에 건립 중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현장도 마찬가지다. 시공사인 시앤디건설(주)과 하청업체인 승우개발(주) 간 논란은 은평구청 공무원들의 관리감독 부재에 따른 부실공사 의혹까지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발주처, 하도급계약 미성립 ‘논란’ 관리감독 부재 원도급사인 시앤디건설은 지난 2024년 4월 15일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공사 건축공사 중 철근콘크리트공사 시스템 동바리 설치 및 해체, 형틀 공사를 승우개발과 하도급계약을 체결했다. 공사범위는 지하 2층부터 지상층까지 바닥 거푸집 설치/해체 및 데크 설치공사와 지하 2층부터 지상층까지 형틀거푸집 설치 및 데크 설치 공사 하도급 계약을 체결하였고, 지하 4층부터 지하 2층까지 시스템 동바리 시공을 진행했다. 논란은 하도급계약성립의 유무와 이에 따른 관리감독을 제대로 했는지이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양사 간에 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오늘(10일)은 서울 최저 기온은 영하 7.2도(은평구 영하 12.2도)로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내일(11일) 아침까지 기온이 평년(최저 -10~0도, 최고 3~9도)보다 3~10도가량 낮아 강추위가 이어지겠고 내일 낮부터 차차 기온이 올라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예상 적설은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 1~5㎝ ▲서해5도, 전북중부내륙, 광주·전남서부, 제주중산간·산지 1㎝ 안팎 ▲경기남부, 세종·충남내륙, 충북중·북부 1㎝ 미만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남서해안·전북서해안 5㎜ 미만 ▲서해5도, 전북중부내륙, 광주·전남서부 1㎜ 안팎 ▲경기남부, 세종·충남내륙, 충북중·북부 1㎜ 미만 등이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이 쌓인 가운데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까지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눈이 조금 내리거나 날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낮 최고 온도는 0~7도를 오르내리겠다. 아울러 낮 기온은 중부내륙·전북내륙·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를 기록하겠고 일부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는 영하 5도 이하로 떨어지겠다. 특히 경기내륙, 강원내륙·산지, 충청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사람이고 대화가 잘 통할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궁합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시바 총리가 9일 트럼프 대통령은 미일 정상회담에서 일본 측에 방위비(방위예산) 증액을 요구하지 않았으며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했다고 전했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에 대해선 "단순한 인수가 아닌 투자"라며 미국 기업으로 남는 구조가 검토될 것이라고 했다.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NHK '일요토론'에 출연해 지난 7일 트럼프 대통령과 가진 첫 정상회담과 관련해 이같이 언명했다. 이시바 총리는 정상회담에서 안전보장 분야에 관해 "중동과 우크라이나에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동북아시아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며 "'자유롭고 개방된 인도 태평양'를 실현하기 위해선 일본과 미국이 지역 안정에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상회담에서 일본 방위비 증액에 대한 미국 측의 요청이 없었다면서 "단순히 금액만 늘리면 된다는 게 아니라,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는 미국의 지시가 아닌 일
지난 12월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의 잔해와 동체 착륙의 흔적이 남아 있다. (사진=뉴시스 제공 ) [시사뉴스=박용근 기자] 지난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국내공항에서도 종단안전구역 권고기준 240m를 미달하는 지역공항에 항공기 이탈을 방지를 위해 강제 제동시스템이 도입될 전망이다. 지난해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는 동체착륙을 시도한 후 활주로를 벗어나는 오버런(Over-run)으로 인해 방위각 시설인 콘크리트 둔덕과 충돌 하면서 179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항공기를 강제 제동할 수 있는 장치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9일 국토교통부와 국내공항 등에 따르면 정부가 종단안전구역 권고에 미달하는 지역공항에 활주로 이탈 방지 시스템(EMAS·Engineered Materials Arrestor System)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EMAS는 항공기가 활주로를 이탈하는 오버런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 항공기 하중에 의해 시멘트 블록을 파손하면서 항공기 랜딩기어를 잡아 감속시키는 긴급제동 시설을 말한다. 이는 항공기 동체의 무게로 시멘트 블록을 부숴가며 제동하는 원리를 말한다. 그런데 현재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40대 유부녀가 남성 시청자에게 혼인·출산 사실을 숨기고 발레리나인 것처럼 속여 1억5000여 만원을 편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실형을 선고 받았다. 9일 인천지법 형사5단독(홍준서 부장판사)는 전날인 8일(사기)혐의로 기소된 A(42·여)씨에게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자신의 인터넷방송을 보고 연락한 시청자 B씨를 상대로 지난 2019년 4월부터 2022년 9월까지 "발레슈즈가 필요하다"며 현금을 받거나 인터넷쇼핑 물품 대금을 대신 결제하게 하는 방법 등으로 427차례에 걸쳐 총 1억5963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 앞서 A씨는 인터넷방송을 통해 자신이 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했고 현재는 학생 등을 상대로 발레 교습을 하는 발레리나인 것처럼 속였다. A씨는 또 자신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B씨의 감정을 이용하기 위해 자신이 미혼이고 출생한 자녀가 없으며 B씨와 교제를 이어가거나 결혼할 것처럼 행세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 2007년 이미 혼인해 2012년 아들을 출산한 유부녀였다. 또 대학교에서 발레를 전공하거나 발레 관련 일을 한 적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피해자가 A씨의 환심을 사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