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생물물리학이란 생명현상에서 물리법칙을 찾는, 생물학과 물리학이 융합된 학문이다. 생물학과 물리학이 융합된 생물물리학이 어떻게 생명현상을 관찰하고 이해하는지, 또 그것이 인간의 삶을 어떻게 더 낫게 만드는지 잘 보여주는 책이다. DNA부터 단백질과 세포까지 생물학과 물리학은 언뜻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생명 역시 지구에 존재하는 물질로 만들어져 있고 우주의 물리법칙에 지배받는다. 생명을 이루는 물질은 수도 없이 많고, 그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은 셀 수도 없이 많겠지만, 관찰할 수 있다면 측정할 수 있고, 그렇다면 그 사이에서 물리적 법칙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법칙은 생명의 신비를 알아내는 데 어떤 열쇠가 되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생물물리학자의 생각이다. 그래서 생물물리학자들은 생명을 연구하기 위해 측정 장비를 개발하고 생명현상에서 물리법칙을 찾는다. 왜 생물물리학자들은 생명에서 물리법칙을 찾으려 할까? 생명체의 구조와 기능을 지금보다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다. 생명 현상을 이해해 인류를 위한 지식을 축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질병의 메커니즘을 알아내면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획기적인 방법을 찾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심미경 의원(국민의힘, 동대문 제2선거구)이 학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 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환경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교육환경 보호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제도화하여, 서울의 대도시 특수성이 반영된 학교 교육환경 보호체계가 작동하도록 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교육환경법, 시행령, 조례는 교육감에게 대규모 재개발이나 사업시설의 유입 등으로부터 교육환경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보호구역을 설정하고 서울시, 자치구,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사업시행 중이나 사후에도 집단민원이 발생하거나 훼손된 교육환경에 어린 학생들이 피해를 보는 사례가 잦아 제도 개선을 위한 목소리가 높았다. 심미경 의원은 이번 개정안에 교육감이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이를 교육환경 보호 정책에 반영하도록 교육감의 책무를 명확히 규정하는 조항을 담았다. 심 의원은 “현재 교육환경보호구역 설정·관리가 단순히 교육청·학교와 개발업체 간의 형식적인 행정절차 수준에 그치고 있다” 우려하면서 “교육환경 보호는
실력과 능력이 빛을 보지 못하는 주기이다. 짜증스럽고 권태스러우니 심리적인 안정 찾고 인내만이 성공의 비결임을 깨닫자. 홀로서기보다는 주변의 조언 받아 들여 새로운 아이디어로 돌파구를 모색하면 한단계 향상될 수 있는 기회 포착된다. 도둑, 실물수 주의하고 폭음폭식으로 인한 소화기계, 신경계통 질병 조심하자. 양력 4월, 7월, 8월, 9월, 10월생 남녀 좋은 인연 만나는 기회 주어진다. 직장인, 사업가 무난한 주기.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 속은 모른다. 이 주기는 달콤한 말에 현혹되어 잘못 판단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계획하는 일이 있거든 당분간 보류하고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는 것이 좋다. 건축업 종사자, 직장인 길하고 자가운전자 교통사고 각별히 조심할 것. 양력 1월, 7월, 8월, 9월, 10월, 12월생 금전융통, 사업, 투자 모두 길하고 이동수 있으니 움직여도 좋다. 흐르는 물이 웅덩이에서 맴돌 듯이 하는 일이 제자리걸음이다. 그래도 다행으로 여기고 욕심내지 말라. 다른 직종 현상유지를 하겠지만 사업가는 자금융통에 어려움이 따르겠고 부부사이의 불화, 연인의 변심으로 고민 따른다. 백일 붉은 꽃 없고 천일 좋은 사람 없으니 인간관계에서 보상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T&G장학재단이 위기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 6일 한국소년보호협회에 ‘2025년 상상 리스타트(RESTART) 장학금’을 전달했다.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은 법무부 산하 한국소년보호협회와 협력하여 소년원 재원생 및 출원생 중 모범적인 생활 태도를 보이는 청소년들의 사회적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KT&G장학재단은 2016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25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청소년들의 성장을 응원해왔다. 장학금은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 지원과 생활 지원 등의 목적으로 지급되며, 올해는 106명이 선발돼 혜택을 받는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은 위기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선물하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발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따뜻한 손길을 내밀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8년 설립된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한국메세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모두가 함께 잘 사는 '잘사니즘'을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새롭고 공정한 성장동력을 통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완화해야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들어갈 수 있다"며 "성장해야 나눌 수 있다. 국민의 기본적 삶을 기본권으로 보장하는 나라, 두툼한 사회안전망이 지켜주는 나라여야 혁신의 용기도 새로운 성장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당력을 총동원해서 '회복과 성장'을 주도하겠다"며 "'기본사회를 위한 회복과 성장 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AI와 첨단기술에 의한 생산성 향상은 '노동시간 단축'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창의와 자율이 핵심인 첨단과학기술 시대에 장시간의 억지노동은 어울리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동시간 연장과 노동착취로는 치열한 국제경쟁에서 생존조차 어렵다"며 "우리는 OECD 국가 중 장시간 노동 5위로 OECD평균(1752시간)보다 한달 이상(149시간) 더 일한다"고 했다. 그는 "창의와 자율의 첨단기술사회로 가려면 노동시간을 줄이고 주4.5일제를 거쳐 주4일 근무국가로 나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다와 원시림이 보존된 자연경관과 오염 없는 청정 지역인 섬은 현대인에게 마음의 고향이다. 2~3월에 절정인 동백꽃을 감상하기 좋은 지심도,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한 대이작도, 세계 중요 농업유산으로 지정된 구들장논으로 유명한 청산도 등을 소개한다. 붉은 꽃과 푸른 잎 어우러진 ‘동백섬’ 거제시 일운면 지세포리에서 동쪽으로 1.5킬로미터 해상에 위치한 지심도는 남해안 섬들 중 어느 곳보다 동백나무의 숫자나 수령이 월등하여 ‘동백섬’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2~3월에 절정인 동백꽃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섬 구석구석에 붉은 꽃과 푸른 잎이 어우러진 동백나무를 지천으로 만날 수 있다. 선착장에서 내려 동백나무터널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섬 안으로 들어설 수 있다. 하늘에서 바라 본 섬의 모양이 마음 심(心)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지심도는 면적이 0.338㎢, 해안선 길이는 3.5㎞의 작은 섬으로 장승포항에서 도선으로 약 15분 거리에 있으며 탐방 시간은 2시간 이내다. 인천광역시 옹진군의 대이작도는 1967년 개봉한 영화 ‘섬마을 선생’ 촬영지로 유명하다. 이곳에 위치한 대이작항방파제등대는 해양수산부로부터 2월 이
▲ 강신복씨 별세, 유장환(목원대 대외협력부총장)씨 모친상 = 10일, 충남 논산시 강경장례식장 VIP실(3층), 발인 12일 오전 9시. 041-745-4401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쟁의 상처와 흔적에서 영감을 받아 혁신적인 디자인을 창조해 낸 천재 건축가 라즐로 토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81회 베니스영화제에서 감독상인 은사자상을 수상하고 제82회 골든 글로브 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주요 3부문을 수상했다. 섬세한 심리묘사, 압도적 비주얼 유대인 건축가이자 홀로코스트 생존자인 라즐로 토스는 전쟁의 여파로 아내 에르제벳을 남겨둔 채 홀로 미국으로 건너온다. 미국 이민자의 냉혹한 현실 속에서 라즐로의 삶은 밑바닥에 내동댕이 쳐진다. 라즐로가 유럽에서 명성있는 건축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부유한 사업가 해리슨은 라즐로의 작품에 대한 열망을 알게 되고 그에게 기념비적인 건축물 설계를 제안한다. 해리슨은 헤어졌던 아내 에르제벳과 미국에서 함께 살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꿈과 희망을 안고 해리슨이 의뢰한 건축에 착수하지만 시대와 공간, 빛의 경계를 넘어 대담하고 혁신적인 그의 건축 설계는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 못하고 반대에 부딪히게 된다. 발 디딜 곳 없는 라즐로와 에르제벳의 고독한 삶은 더욱 심화된다. 후원자 해리슨의 감시와 압박, 주변의 비난이 거세 질수록 오히려 더 자신의 설계에 집착하던 라즐로. 혁신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바나나는 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변비, 위장장애를 비롯 수면장애와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환경호르몬과 유해물질에 좋은 칼륨이 풍부하고 칼슘, 마그네슘이 듬뿍 함유돼 숙취 해소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숙취 해소, 스트레스 낮춰 바나나는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 중 하나다. 하나만 섭취해도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으며 영양분이 풍부하지만 비교적 칼로리가 낮다. 바나나는 사과에 비해 탄수화물을 세 배 이상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섬유질 역시 풍부해 먹은 양에 비해 쉽게 포만감을 느낄 수 있다. 칼로리가 낮으면서도 탄수화물이 풍부한 이 같은 특징은 운동 후 섭취하기 좋은 식품으로 바나나가 권장되는 이유다. 운동을 하게되면 포도당으로 이뤄진 글리코겐을 소모하게 된다. 이를 보충하기 위해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하다. 특히, 바나나 속 칼륨과 탄수화물이 운동으로 손상된 근육에 에너지를 공급해주는 에너지로 작용한다. 바나나가 스포츠 음료보다 더 좋은 효과를 발휘한다는 해외 연구결과도 있다. 바나나의 항염증 효과 등이 스포츠 음료보다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애팔래치안 주립대학교 연구팀이 운동 중 섭취하는 탄수화
[시사뉴스 양평=강기호 기자]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비전으로 출범한 전진선 양평군수의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돌아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행복과 기대를 채워가는 매력양평을 만들기 위해 진심진력의 마음으로 쉼 없이 전진해온 양평군이 군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추진해온 2024년도의 성과와 2025년 도의 추진 과제를 알아본다. 민선8기 공약 이행률 ‘83.4%’ 민선8기 출범 2년 6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양평군의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이 2024년 11월말 기준으로 65.8%의 완료율과 83.4%의 높은 이행률을 달성하며 군민과의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환경교육도시 선정 양평군의 비전인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만들어가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민선8기 환경분야 핵심 공약으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환경 보호와 교육 노력의 결실로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되었다. 양평군은 중첩된 규제의 아픔 속에서 얻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한 청정지역으로서 숲과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기후위기 적응에 앞장서는 환경교육도시로서 환경교육 문화정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양평을 목표로 1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지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실적 호조와 비과세 배당 도입 발표로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오후 2시 42분 현재 우리금융지주는 전 거래일 대비 6.11%(954원) 1만63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리금융은 지난 7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조860억원으로 전년 대비 23.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순이익은 지난 2022년 기록한 3조1417억원에 이은 역대 두 번째 실적이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주당 660원의 결산 배당을 결의했다. 이에 지난해 연간 배당금은 주당 1200원이다. 우리금융은 비과세 배당을 실시해 주주의 실질적 배당수익률을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1500억원으로 결정했다. 김도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는 은행지주 내에서도 주주환원 중 배당의 비중이 높고 배당수익률 또한 높은 편이기 때문에 비과세의 혜택은 더욱 크게 나타난다"며 "주주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지니는 세후 배당수익률(DY)은 상위 3사 평균보다 올해 3.4%p, 내년 4.0%p 높게 기대돼 투자매력이 유효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사뉴스 오산=양용기 기자] 지난해 오산시는 보건복지부와 경기도 등 주요 기관이 주관한 13개 부문에서 수상하며 ‘복지 13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주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 민관협력 강화, 위기가구 발굴 등 다양한 복지 활동은 단순한 행정적 성과를 넘어 시민들의 삶에 온기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오산시는 2025년에도 촘촘한 복지망을 통해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한 복지 정책을 이어가며, 더욱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서비스, 대상 수상의 영예 오산시는 2024년,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인정받으며‘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오산형 위기가구 발굴 체계는 단순한 행정 서비스를 넘어 시민의 삶에 직접 다가가는 혁신적인 복지행정 모델로 자리 잡았다. 주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접근형 방식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해, 도움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부분에 중점을 뒀다. 특히 ▲이동상담 차량 ‘희망동 CAR’ ▲‘법률 홈닥터’운영 ▲등기우편 전달을 통한 안부살피기 사업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 ‘찾아가는 이동 순회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약기업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지난해 주요 사업회사들의 외형 성장으로 전년 대비 17.8% 증가한 1조333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0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연결기준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8% 증가한 821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지주사 체제 전환 후 견고한 실적 개선이 지속됐다. 헬스케어 전문회사 동아제약은 ▲박카스 사업부문 ▲일반의약품 사업부문 ▲생활건강 사업부문 등 전 사업부문 성장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매출(6787억원)은 전년 대비 7.6% 늘었고, 영업이익(852억원)은 7.0% 증가했다. 일반의약품 사업부문이 15.9% 성장하며 매출을 견인했다. 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신규 화주 유치와 의약품 및 화장품 물류 증가로 12.5% 증가한 매출 40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물류 단가 조정 및 운용 효율화 등 원가율 개선으로 38.6% 성장했다. 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향 상업화 매출 발생으로 14.4% 성장한 58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