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 농산물의 안전성을 책임질 농산물안전분석실이 25일 개소했다. 농산물안전분석실은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천안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 내에 456㎡ 규모로 조성됐으며, 무료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과 토양의 잔류농약, 토양중금속 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분석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분석은 의뢰일로부터 14일 정도 소요된다.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농업인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센터는 농산물안전분석실 개소에 따라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직영으로 전환해 부적합 농산물의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무료검사를 통해 농업인의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만간 시행될 천안푸드인증제에도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원해 천안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생후 5개월 된 아들을 심하게 흔들어 숨지게 한 20대 엄마가 경찰에 체포됐다. 25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아동학대치사)혐의로 A(20대.여)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자신의 집에서 생후 5개월 된 아들 B군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울음을 그치지 않는 다는 이유로 B군을 품에 안은 채 심하게 흔들었고, 상태가 이상해 보이자 병원에 데리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이날 밤 10시경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아동학대가 의심 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B군이 다음날인 22일 새벽 숨지자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 했으나 법원은 구속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키우는 게 너무 힘들었다"며 "계속 울어서 홧김에 심하게 흔들었다"고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사망한 B군 몸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가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26일은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남부내륙·산지와 충북, 광주·전라 동부, 경상권, 제주도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대기가 건조하겠다"고 25일 예보했다.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불 및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늦은 오후부터는 제주도, 밤부터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다.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0도 이상(충청권내륙과 전북, 모레 일부 경상권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26일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3~26도가 되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중부내륙과 전라권내륙 중심 2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2도, 강릉 9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7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18도, 수원 21도, 춘천 21도, 강릉 1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천안시는 올해 산업 전환과 미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신규 일자리 3만 개 창출과 고용률(15~64세) 68.7% 달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는 민선 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이행을 위한 ‘2025년도 천안시 일자리 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을 수립·공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부 계획은 ▲민간주도 일자리 ▲혁신 일자리 ▲시민주도 일자리 ▲대상 맞춤형 일자리 ▲상생 일자리 등 5대 전략, 13대 실천 과제, 10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천안시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사업, 지속가능 성장 미래혁신기업 청년채용 지원사업, 차세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17개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만들고 산업 클러스터 형성을 통해 기술 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민간 투자 활성화와 기업 유치 전략을 마련해 일자리 창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아울러, 인구 변화에 대응해 인구정책과 일자리 대책 간 협업을 강화하고 청년·여성·노령층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일자리 사업 추진, 일자리 거버넌스를 운영해 실효성 높은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근로자 권익 보호와 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투자전문회사인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장기 신용등급을 A-(긍정적)에서 A0(안정적)로 한 단계 상향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우리금융에프앤아이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 3사(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일제히 A0(안정적) 등급을 획득하게 됐다. 한국신용평가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부실채권 투자시장 확대 및 계열 지원으로 개선된 영업기반 △제고된 이익창출력 △유상증자를 통해 개선된 자본력 등을 제시했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2022년말 9억원 △2023년말 39억원 △2024년 13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ROA 또한 △2022년 0.3% △2023년 0.6%, △2024년 1.2%로 증가해 이익창출력이 개선되었다는 평이다. 우리금융에프앤아이 김건호 대표이사는“이번 신용등급 상향으로 안정적 조달 기반의 투자경쟁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2025년에는 우리금융에프앤아이가 더욱 성장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25년 다문화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에서 공동 출연해 설립한 국내 금융권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이다. 설립 후 13년간 6,700명의 학생에게 약 8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교육·문화·복지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25년 다문화 장학사업 지원대상은 초·중·고·대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다문화 학생이며 지난해 800명에서 1,000명으로 늘려 국내 최대 규모로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금은 학업, 특기, 특별 등 총 세 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학업장학금은 학교생활 및 학업 향상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총 950명을 선발하며 △특기장학금은 특기 및 재능을 보유한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별장학금은 법무부와 협력해 난민, 미등록 이주아동 등 사각지대 다문화 자녀 20명을 선정해 지원한다.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뿐만 아니라 △진로탐색 △학습컨설팅 △장학생 교류활동의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와 연계해 장학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마사회가 지난 20일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DX 영리더>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공공기관에서도 대대적인 디지털 전환과 업무혁신이 가속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일하는 방식 변화와 조직 내 공감대 형성이 성공의 키라는 점에 착안해 현업부서 의견 수렴 및 조직 내 촉매제 역할을 수행하는 DX 영리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는 한국마사회의 DX 영리더는 챗GPT나 미드저니 등 생성형 AI 사용경험이 있거나 관심이 높은 90년대생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제시할 뿐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지난해 No-Code 분석방법 습득 및 현업적용, DX 선도기업 벤치마킹 등을 수행한 DX 영리더 그룹은 올해 5월 아마존웹서비스(AWS) 컨퍼런스 참가를 시작으로 ICT선도기업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김종철 고객서비스본부장은 “DX영리더 활동과 같은 참여형 추진체계를 바탕으로 디지털 혁신 문화와 기술을 조직 내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모바일 캐주얼 RPG <일곱 개의 대죄 키우기(개발사 넷마블에프앤씨)>에 신규 캐릭터 ‘광휘의 대제 에스카노르’를 추가하는 등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규 캐릭터 ‘광휘의 대제 에스카노르’는 지혜 속성 딜러로 주변을 공격하고 대상에게 일정 시간동안 최상급 화상 효과를 부여하는 필살기 ‘크루얼 선’을 보유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픽업 소환권이나 다이아를 활용해 신규 캐릭터 ‘에스카노르’ 및 기존 영웅 ‘격투기 다이앤’ 소환에 참여할 수 있다. 근력 속성 탱커 ‘격투기 다이앤’은 자신에게 일정 시간동안 쓰러지지 않는 ‘불사’ 상태를 부여하는 스킬을 보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팀 편성 인원이 최대 10명까지 확대됐다. 이용자들은 주점 테마 20번 ‘실크 로드’ 및 21번 ‘놀이동산’ 개방 후 보스 수정구를 업그레이드해 팀 편성 인원을 추가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보다 다양한 영웅들을 전략적으로 전투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기존 성장 시스템인 ‘신기 프레임’, ‘멀린의 연구소’ 최대 성장 레벨이 확장되고, 일반/악몽 난이도를 최대 14,000 스테이지까지 확장하는 등 스토리 업데이트도 함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오픈월드 수집형 RPG 기대작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전 세계 누적 판매 5,500만부 이상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IP를 기반으로 한 오프월드 수집형 RPG다. 이 게임은 원작 주인공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을 내세워 게임에서만 볼 수 있는 멀티버스 오리지널 스토리로 제작 중이다.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은 글로벌 누적 7,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일곱 개의 대죄: GRANDCROSS〉 개발진이 만드는 후속작으로, 자유도 높은 오픈월드 콘텐츠를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일곱 개의 대죄 속 세계를 살아가는 경험을 선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티저 사이트는 트리스탄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바라보는 모습을 2D 라이브 이미지로 구현, 게임의 세계관을 함축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낮과 밤이 교차하며, 극명하게 대비되는 브리타니아 왕국의 풍경을 통해 멀티버스 세계에서 펼쳐질 모험과 서사의 깊이를 암시했다. 티저 사이트와 함께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유튜브 채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애보트와 아이쿱이 당뇨 환자 맞춤형 데이터 기반 혈당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파트너십을 공식 발표했다. 한국애보트는 국내 당뇨병 환자의 맞춤형 치료 향상을 위해 연속혈당측정기(CGM) 판매 기업으로서 디지털헬스케어 기업인 아이쿱과 당뇨병환자의 혈당관리를 위해 손잡았다. 한국애보트 당뇨 사업부는 세계적인 연속혈당측정(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기술을 자랑하는 자사의 리브레 포트폴리오 제품인 프리스타일 리브레 2 (FreeStyle Libre 2)와 아이쿱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 데이터 플랫폼 ‘랩커넥트® (LabConnect)’의 데이터 통합을 25일 발표했다. 이번 데이터 통합을 통해 의료진뿐만 아니라 국내 당뇨 환자들에게도 보다 향상된 혈당 관리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의료진은 랩커넥트 플랫폼에서 환자의 프리스타일 리브레 2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최적의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당뇨 환자는 의료진으로부터 14일간의 혈당 추세 분석을 포함한 혈당 관련 데이터 보고서 및 교육을 제공받을 수 있다. 프리스타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은 대한약사회와 산불 피해 지역인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등에 의약품 등을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동아제약의 주요 의약품인 감기약 판피린, 어린이 감기약 챔프, 소화제 베나치오 등 총 5종의 의약품 3,600여 개와 박카스D 4,000병을 봉사약국 트럭을 통해 산불 피해 주민과 소방관 및 자원 봉사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봉사약국 트럭은 1.2톤 규모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동아쏘시오그룹이 제작한 차량이다. 과거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이었던 울진과 강원 지역 현장에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작스레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의약품을 긴급지원하게 되었다”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라 말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LG생활건강은 25일 오전 9시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LG생활건강은 이날 주총에서 △제24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변경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0.1% 성장한 6조 8,119억원, 영업이익은 5.7% 감소한 4,590억원, 당기순이익은 24.7% 증가한 2,039억원을 기록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3,500원, 우선주 3,550원으로 의결했다. 배당성향은 31%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 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중간배당 절차를 개선하는 정관 변경 승인 건도 의결했다. 중간배당 권리주주 확정을 위한 기준일을 현행 ‘7월 1일 0시’에서 ‘이사회 결의’로 변경하고, 이사회는 배당 기준일 확정 2주 전에 이를 공고하도록 했다. 이렇게 되면 주주들이 배당 정책을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게 된다. 이사 선임에는 사내이사로 이명석 전무(CFO·최고재무책임자)를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 이상철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와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25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향년 63세. 삼성전자는 이날 "한 부회장이 금일 별세하셨다"며 "지난 37년간 회사에 헌신하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고인은 TV 사업 글로벌 1등을 이끌었고,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세트부문장 및 DA사업부장으로서 최선을 다해오셨다"고 전했다. 한 부회장은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삼성전자가 20년 연속 TV 시장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등 탁월한 경영 능력과 리더십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2022년 정기 사장단 인사에서 부회장 승진과 함께 모바일과 가전을 아우르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수장을 맡아 사업부 간 시너지를 높이고 전사 차원에서 세트 사업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도 앞장섰다. 1962년 3월15일 출생으로 인하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졸업 후 1988년 영상사업부 개발팀에 입사해 TV 개발에 매진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2그룹장, 상품개발팀장, 부사장을 거쳐 2017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에 올랐으며 2021년 말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 휴식 중 갑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