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06 (금)

  • 구름많음동두천 0.5℃
  • 맑음강릉 3.5℃
  • 박무서울 1.7℃
  • 박무대전 0.4℃
  • 구름많음대구 4.6℃
  • 흐림울산 7.0℃
  • 구름많음광주 2.3℃
  • 흐림부산 7.7℃
  • 맑음고창 -0.1℃
  • 흐림제주 6.9℃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1.5℃
  • 맑음금산 0.4℃
  • 흐림강진군 3.6℃
  • 흐림경주시 5.6℃
  • 흐림거제 7.6℃
기상청 제공

[프로야구]한신 마무리 영입...오승환 MLB행 더 간절해졌다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가 오승환(34)을 대체할 마무리 투수 영입을 확정했다. 오승환으로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도전에 더욱 올인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7일 "한신이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웨이버 공시된 도미니카 출신 우완 투수 마르코스 마테오(31)와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현지 언론은 마테오가 오승환을 대신해 마무리로 활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두 시즌 동안 한신의 뒷문을 굳건히 지킨 오승환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자유계약(FA) 신분을 얻어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다.

한신은 이런 오승환을 팀에 잔류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불법 해외 원정 도박 파문이 불거지면서 영입을 중단했다. 이후 대체자를 찾아 나선 한신은 마테오를 영입하기에 이르렀다.

오승환으로서는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이 다급해졌다. 메이저리그 구단과의 계약이 어려울 경우 일본으로의 복귀를 고려했던 오승환으로서는 해외 원정 도박 혐의가 확정되면서 일본으로 돌아가기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일본의 경우 프로선수의 불법 도박에 매우 엄중한 잣대를 적용하고 있다. 오승환의 실력이 뛰어나다고한들 한신이 이 같은 이유로 영입을 포기한 마당에 다른 구단이 나서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고 국내 복귀도 쉽지 않다. 일본 진출 당시 FA 신분이 아니었던 오승환은 국내로 복귀할 경우 원소속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로 돌아와야 한다.

삼성은 이미 같은 혐의가 확정된 임창용(40)을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며 방출했다. 임창용이 KBO의 징계를 앞둔 마당에 오승환도 국내에 복귀하려면 징계절차가 우선돼야 한다.

따라서 오승환으로서는 미국 진출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그렇다고 미국행도 상황이 녹록지 만은 않다.

해가 바뀌면서 메이저리그 각 구단이 선수 보강을 위해 활발히 움직이기 시작했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오승환에게 관심을 보이는 구단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오승환에 대한 언급이 거의 없다. 심지어 현지에서 평가한 FA 랭킹에서도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낮은 40위권 밖이다.

오승환의 에이전트는 아직 구체적인 일정 등에 대해 언급을 꺼리고 있지만 조만간 메이저리그 구단과 접촉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더는 지체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자칫 무적 신세가 될 수 있는 오승환이 몸값을 크게 낮추면서까지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을 맺을 가능성도 점치고 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美 LACP 비전 어워즈 금상 수상 ... “지속가능경영 성과 국제적 인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Sh수협은행은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주관하는 ‘2024/25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2001년부터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평가해온 세계 최대 규모의 보고서 경연대회다. 올해는 전 세계 1,000여 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Sh수협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보고서 표지 ▲경영진 메시지 ▲보고서 서술 내용 ▲재무 섹션 구성 ▲창의성 ▲정보 접근성 등 6개 항목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100점 만점에 총점 98점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Sh수협은행은 해당 분야 금상 수상은 물론, 전 세계에서 출품된 보고서 중 성적이 우수한 상위 100개 기업을 선정하는 월드와이드랭킹에서 52위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다. 신학기 수협은행장은 “비전 어워드 첫 출전에서 거둔 글로벌 100위 진입은 수협은행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투명하고 충실

정치

더보기
與, 검사 보완수사권에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입법 완성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3일 국회에 검찰개혁 법률안들인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을 제출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할지는 충분히 논의하고 결정할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검찰 개혁법안 처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중대범죄수사청법과 공소청법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당내 논의와 여론 수렴 등 숙의를 거쳐 제시된 의견들이 반영된 수정안이다”라며 “이번 검찰 개혁법안은 수사권과 기소권을 한 손에 쥐고 무소불위 권력을 휘둘렀던 정치 검찰을 뿌리 뽑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한정애 정책위원회 의장은 “검찰 개혁은 국민의 열망이자 명령이다. 이번 개혁 입법으로 더 이상 억울한 국민이 발생하지 않고 검찰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민의 공복으로 거듭나게 해야 할 것이다”라며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검찰 개혁 법안을 처리해 나가겠다. 보완수사권 문제 등 남은 쟁점들도 충분히 논의하고 숙의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검찰 개혁 입법을 완성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 또한 7개월 앞으로 다가온 공소청와 중수청 출범에 만전을 기해 주시길 바란다”며 “일부에서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