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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이휘재·이동국네, 오늘은 또 어떤 재롱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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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15일 ‘리틀 빅 히어로’편을 선보인다.

○…대한·민국·만세 세쌍둥이 형제가 ‘삼둥박사’가 돼 폭발 실험을 한다.

삼둥이는 아버지 송일국이 준비한 공룡 화산 모형을 이용한 실험에 푹 빠진다. 실험용 고글을 쓰고 삼둥 박사로 변신한다. 호기심이 많은 대한은 모형 가까이에 앉아 용암이 터지는 모습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지켜본다. 이어 쉴 새 없이 아빠에게 질문을 쏟아낸다. 민국은 실험보다도 공룡에 더 큰 관심을 보여 역시 ‘송티라노’임을 입증한다. 민국은 용암이 흐르자 심각한 표정으로 “공룡들은 어떡해?”라고 외치며 진심으로 공룡들을 걱정한다. 만세는 용암을 무서워하기는커녕 “뜨겁지 않은데”라고 말하며 과감하게 용암을 건드려 송일국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후 만세는 용암을 더 많이 폭발시켜 달라며 아빠에게 요구한다.

○…서준은 형 서언을 위해 일일 심부름꾼을 자처한다.

서언이 초콜릿 퐁듀가 먹고 싶다고 하자 서준이 뷔페 퐁듀찾기에 나선다. 서준은 뷔페를 요리조리 구경하며 서언이 먹고 싶다고 한 초콜릿 퐁듀를 물색한다. 뷔페를 열심히 돌아다닌 끝에 초콜릿 분수를 발견한 서준은 크게 당황한다. 자신의 키보다 세 배나 높은 위치에 초콜릿 분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서준은 주위를 둘러보더니 지나가던 직원에게 달려가 두 팔을 뻗으며 SOS를 청한다. 가까스로 초콜릿 퐁듀를 손에 넣은 서준은 자리로 재빨리 달려와 서언에게 건네고, 서언은 함박웃음 터트리며 기뻐한다. 서언은 서준에게 보답하기 위해 나선다. 서언 또한 동생 서준을 위해 초콜릿 퐁듀를 찾아 나선다. 서언이 무사히 갖고 온 퐁듀를 형제가 오순도순 형 한 입 나 한 입, 다정하게 나눠 먹는다.

○…설아와 수아는 남다른 ‘우윳빛깔’ 자태로 이동국을 깜짝 놀라게 한다.

이동국은 쌍둥이딸 설아·수아의 머리를 묶어 주기 위해 미용 교습소를 찾아가 머리 묶는 법을 배운다. 설아, 수아는 아빠가 머리 묶기에 빠진 사이 또 사고를 쳐 이동국을 당혹스럽게 한다. 쌍둥이는 얼굴에 팩을 잔뜩 바른다. 손에 바르는 하얀 팩을 얼굴뿐 아니라 머리카락에도 마구잡이로 칠해 눈사람처럼 돼버린다. 설아, 수아는 그릇에 담긴 팩을 자기 앞으로 옮기곤 망설임 없이 그릇에 손을 푹 담근다. 이어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과감한 터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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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비 대신 내주고 신생아 매수한 후 양육 과정서 학대한 30대 여성 징역형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병원비 28만원을 대신 내주고 신생아를 매수한 뒤 양육 과정에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여성에게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5-3부(이연경 부장판사)는 12일(아동복지법상 아동매매와 아동학대)혐의로 기소된 A(36·여)씨에게 1심과 같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불임인 A씨는 조건 미달로 입양에 어려움을 겪던 중 2018년 1월 25일 인터넷에서 '신생아를 데려가 키우실 분을 구한다'는 글을 보고 B양 부모에게 연락해 병원비 28만8천원을 대신 내주고 매수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A씨는 아동 매수 4년여 만인 지난 2022년 9월 인천 강화군 주거지에서 파리채와 리모컨으로 B양을 여러 차례 때리는 등 신체적 학대를 하기도 했다. 조사결과 A씨 부부는 B양을 매수한 뒤 출생 신고를 하지 않았고, 예방 접종을 비롯한 필수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은 A씨 부부가 B양의 기본적인 보호·양육과 치료·교육을 소홀히 하는 방임행위를 했다고 보고 이들에게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그러나 1심과 항소심 재판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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