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장시목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 매전면은 26일 새마을 부녀회 회원과 매전면 직원 30여 명이 함께 관내 편의점·카페·도소매업소 등 지역 상가를 순회하며 일회용품 줄이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홍보활동은 관내 편의점, 카페 등을 차례로 방문해 업종별 일회용품 사용 규제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안내자료를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안내자료에는 ▲매장 내 플라스틱 컵·접시·용기 제공 금지, ▲합성수지 재질 수저·포크·나이프·빨대 등 사용 제한, ▲도·소매업의 일회용 비닐봉투 무상 제공 금지 등 주요 규정을 알기 쉽고 간단하게 정리해, 업주들이 영업할 때 바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규제 준수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일회용품 감축 과정에서 업주들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 과정에서 일부 업소는 ‘규제 내용을 정확히 알게 되어 도움이 됐다’, ‘가능한 범위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보겠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용섭 매전면장은 “환경을 지키는 일은 거창한 변화가 아닌, 일회용품을 한 번 덜 쓰고, 다회용품을 한 번 더 선택하는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상가와 긴밀히 협력해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문화조성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