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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뉴욕 타임스스퀘어 한국문화관광 페스티발 뜨거운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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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K-Pop, 태권도 공연 등 문화ㆍ관광 엑스포 운영

[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세계의 교차로'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대규모 한국문화관광 페스티벌이 펼쳐졌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3일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위한 한국문화관광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하루 최대 46만명의 여행객이 모이는 뉴욕의 랜드마크인 타임스스퀘어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문화체험과 미니 트래블마트 형식을 접목해 관심을 모았다.

K-팝을 비롯한 전통예술 무대공연과 함께 한식·한복·뷰티 체험 등의 문화체험 이벤트가 펼쳐지는 문화광장(K-Culture Square), 평창 동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방한상품 홍보 캠페인이 펼쳐지는 여행광장(K-Travel Square)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이날 중앙무대에서는 2015 뉴욕 K-Pop 콘테스트 우승팀 '더 클래스(The Class)'의 공연에 이어 피날레 무대를 6인조 아이돌 그룹 틴탑(Teen-Top)이 장식해 뜨거운 열기를 이끌었다. 더 클래스 공연은 최근 동부지역에서 일고 있는 한류 및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현지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들의 목소리로 직접 알린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주고 있다.

또한 뉴욕의 전통공연 단체 ‘사운드 오브 코리아’의 풍물놀이, 장고춤, 부채춤을 시작으로 K타이거스의 넌버벌 태권도 퍼포먼스 공연, DJ 재키와 함께 하는 K-팝 디제잉쇼가 펼쳐졌다.

브로드웨이 광장에서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엑스포가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문화광장(K-Culture Square)에서는 한식, 한복, 의료, 미용, 서예, 트릭아이, 태권도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이벤트가 개최됐고, 여행광장(K-Travel Square)에서는 항공사, 여행사, 호텔 등 여행업계가 공동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국관광 홍보 및 방한 관광상품 판촉 활동을 벌였다.

한국관광공사 나상훈 뉴욕지사장은 "미국은 최근 방한객 규모가 매년 평균 6%대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세계 3위의 방한 시장으로, 작년 한해 77만명의 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했다"며 "관광공사는 미국인 방한객 100만명 조기 유치를 위해 현지 관광업계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한국관광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부터 외국인 관광객대상 친절문화 확산을 위해 K스마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관광공사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 홍보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나상훈 지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국 내 소비자는 물론, 관광업계에 평창 동계올림픽을 중심으로 한 한국문화 및 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려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고 방한수요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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