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9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문화

김주혁·고수, 스릴러 영화 '이와 손톱'…정식 감독 시대극

URL복사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김주혁(43)과 고수(37)가 영화 '이와 손톱'에 출연한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인 나무엑터스와 유본컴퍼니가 7일 밝혔다.

 '이와 손톱'은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우리나라 광복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남자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 사건을 다룬 스릴러물이다.

김주혁은 알 수 없는 과거를 지닌 정체불명의 남자 '도진', 고수는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석진'을 연기한다.

김주혁 소속사 측은 "김주혁은 이번에 맡은 도진이 외국어, 피아노 등 다방면에서 실력이 뛰어난 캐릭터이기 때문에 영어, 독일어, 일어는 물론 피아노 연습에까지 매진하고 있다"며 "김주혁이 연기하는 스마트한 도진을 기대해도 좋다"고 알렸다.

고수 소속사도 "고수가 역할을 위해 피아노와 일본어, 탭댄스 연습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 외에도 박성웅, 문성근, 임화영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기담'(2007)을 연출하고, '미쓰GO'(2012)의 각본을 쓴 정식(40)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와 손톱'은 곧 촬영에 들어간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