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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지동원,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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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약 6개월만에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은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각오를 전했다.

지동원은 6일(한국시간) 쿠웨이트 시티 사바 알 살람 구장에서 열린 첫 공식훈련에 앞서 "중요한 경기에 부름을 받아 기쁘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8일 쿠웨이트시티 국립경기장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4차전 쿠웨이트 원정경기를 치른다.

지난 3월31일 뉴질랜드 평가전 이후 6개월만에 대표팀 합류다. 또한 지동원은 소속팀 아우스크부르크에서 함께 활약하고 있는 구자철(26), 홍정호(26)과 함께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동원은 "셋이서 모인것은 처음이다. 소속팀에서 많이 의지가 되고 있다" 며 "막내인 내가 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 대표팀에도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몸 상태에 대해선 "프리시즌부터 지금까지 부상 없이 만족스럽게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경기를 조금씩 뛰다보면 작년 시즌보다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동원이 A대표팀에서 골 맛을 본 것은 지난 2011년 9월에 열린 2014브라질월드컵 3차예선 레바논전이다. 지동원은 이골 이후 4년 동안 A매치에서 골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동원은 "나 역시 골을 넣지 못해 답답하고 실망스럽다. 20살 때 대표팀에 뽑히고 꾸준히 골을 넣었지만 지금은 주춤하다"고 한숨 쉬었다.

하지만 "항상 경기에 나설때 골을 넣겠다는 마음으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 열심히 한다면 쿠웨이트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동원은 마지막으로 쿠웨이트전에 대해 "그 동안 올림픽과 월드컵 모두를 경험했다. 쿠웨이트전은 중요한 경기임에는 분명하지만 특별히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편안한 마음보다는 무조건 이겨야겠다는 생각뿐이다. 오랜 시간 동안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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