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권상우·성동일 주연 영화 '탐정:더 비기닝'(감독 김정훈)이 개봉 6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탐정:더 비기닝'은 28일 753개 스크린에서 2985회 상영돼 35만6697명이 본 데 이어 29일 오전 7시까지 8만4541명을 추가해 100만 관객을 넘어섰다(누적관객수 106만8608명).
28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탐정:더 비기닝'의 이날 매출액은 28억6000만원, 누적매출액은 79억7100만원이다.
영화는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만화방 주인 '강대만'(권상우)과 광역수사대의 전설적인 형사 '노태수'(성동일)가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펼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2010년 '쩨쩨한 로맨스'로 데뷔한 김정훈 감독의 2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
한편 28일 박스오피스 순위는 1위 '사도'(67만348명), 3위 '메이즈 러너:스코치 트라이얼'(23만1241명), 4위 '인턴'(17만4623명), 5위 '서부전선'(12만1260명)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