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EPL]기성용 교체출전 스완지시티, 에버턴과 0-0무승부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기성용(26)이 후반전에 교체출전한 스완지시티가 에버턴과 득점 없이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기성용은 19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홈경기에 후반 15분 교체 출전했다.

기성용은 이날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지만, 공수를 오가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

교체투입되자 마자 왼쪽 라인을 치고 들어가며 왼쪽 날개 제퍼슨 몬테로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넣어주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또 제퍼슨 몬테로, 존죠 셀비와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격 루트를 개척하는 등 완숙한 기량을 선보였다.

기성용은 후반 43분에도 그라운드 중앙에서 대각선 방향으로 드리볼을 하며 몬테로에게 정확한 패스를 넣어주는 등 중원의 사령관 역할을 안정적으로 수행했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에버턴 골문 정면에서 득점 기회를 잡기도 했다. 에버턴 왼쪽 진영에서 올라온 패스를 왼발로 때렸으나, 골대를 크게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스완지는 박진감 넘치게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기성용 투입후 라인을 바짝 끌어올리며 총공세에 나섰고, 에버턴도 로멜루 루카쿠가 스완지 진영을 활발하게 파고들며 첫 골을 노렸지만, 양 팀 모두 마무리가 아쉬웠다.

에버턴을 상대로 선전을 펼친 스완지시티는 이날 최전방 공격에 '베이비 드로그바'로 불리는 바페팀비 고미스를 세웠다.

제퍼슨 몬테로, 아이유, 질피 시구르드손이 2선을 구축했고, 수비형 미드필드는 존죠 셸비, 잭 코크가 나섰다.

포백 수비진에 카일 노튼, 페데리코 페르난데스, 애쉴리 윌리엄스, 닐 테일러가 호흡을 맞췄고, 골문은 우카시 파비안스키가 지켰다.

전반전은 코트디브아르 출신의 아루나 코네, 루카쿠 등 흑인 콤비를 앞세운 에버턴이 주도했다.

스완지시티의 역습도 날카로웠다. 고미스는 전반 16분 에버턴 골문 정면에서 묘기에 가까운 가위차기를 시도한 데 이어, 전반 17분에도 골키퍼와 맞서는 상황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김건희 특검팀, 서울구치소 도착…윤 前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경기 의왕 소재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 1일 체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에 특검은 체포영장 기한(7일) 만료일인 이날 엿새 만에 다시 집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의 여러 혐의 관련 공범으로 지목됐다. 특히 특검팀은 그가 지난 2022년 5월 김영선 전 국민의힘 공천을 돕고 그 대가로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특검은 지난달 31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특검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