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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김윤석·강동원 주연 영화 '검은 사제들', 11월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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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배우 김윤석(47)과 강동원(34)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검은 사제들'(감독 장재현)이 개봉일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를 처음 공개했다.

이 영화 배급을 맡은 CJ 엔터테인먼트는 19일 '검은 사제들'이 11월5일 개봉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영화 포스터에는 사제복을 입은 김윤석과 강동원이 나란히 서서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석과 강동원은 최동훈 감독의 '전우치'(2009)에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6년 만에 한 영화에서 다시 만났다.

영화에서 김윤석은 '김 신부'를, 강동원 '최 부제'를 연기했다. 포스터 속 김 신부는 확신에 찬 눈빛을, 최 부제는 무언가 의심하는 듯한 묘한 눈을 하고 있어 두 사람이 이번 영화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연출은 신인 장재현 감독이 맡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등 연출부를 거친 장 감독은 단편 '12번째 보조사제'로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경쟁부문에서 감독상을 받으며 주목받았다. '검은 사제들'은 장재현 감독의 첫 장편 극영화 연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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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