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영화제 폐막식 사회를 배우 박성웅과 추자현이 맡는다고 17일 밝혔다.
두 배우는 현재 한국과 중국에서 가장 뜨거운 배우들이다. 박성웅은 영화 '신세계'(2013)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주목받았고,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추자현은 2006년 영화 '사생결단'으로 대종상영화제 신인여우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이후 중국에 진출해 드라마 '화가적 유혹'(2011) '목부풍운'(2012) 등이 중국 내 시청률 1위를 달성하는 데 공을 세우며 한류를 이끌고 있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음 달 1~10일 부산 영화의전당과 해운대 일대에서 열린다.
한편 올해 영화제 개막식 사회는 배우 송강호와 아프가니스탄의 여배우 마리나 골바하리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