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UCL]박지성, 맨유-PSV 대결에 "누가 이길지 몰라"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박지성(34·은퇴)이 친정팀간의 맞대결에 복잡한 속마음을 전했다.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PSV아인트호벤의 대결과 관련해 15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맨유와 PSV는 내게 정말 특별한 팀이다.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 한 팀을 고르기 힘들다"고 말했다.

맨유와 PSV는 오는 16일 오전 3시45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를 치른다.

10년간 유럽 무대에서 활약했던 박지성에게 두 팀은 모두 뜻깊은 팀이다. PSV는 유럽 생활의 처음과 끝을 함께 했고 맨유에서는 전성기를 누렸다.

일본에서 활약하던 박지성은 지난 2003년 PSV로 이적해 유럽땅을 밟았다. 3시즌 간 활약하다가 맨유로 이적했다. 2013~2014시즌에는 임대 신분으로 PSV에 복귀해 활약하다가 네덜란드에서 은퇴했다.

맨유에서는 7시즌간 뛰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레알 마드리드), 웨인 루니(30·맨유), 라이언 긱스(42·은퇴) 등 쟁쟁한 스타들과 발을 맞췄고 205경기에 출전해 27골을 기록했다.

두 팀의 맞대결에 박지성이 "두 팀 모두 응원하겠다. 둘 다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좋겠다"고 말한 이유다.

그러나 맨유 홍보대사 자격으로 인터뷰에 응한 만큼 맨유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은 "개인적으로 맨유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 지난 시즌 활약하지 못한 만큼 올 시즌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며 "맨유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기 위해 노력하는 팀이다. 챔피언스리그도 대단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PSV는 젊은 팀으로 재능있는 어린 선수들이 많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우승을 하며 능력을 보였다"면서 "맨유가 더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첫 경기는 원정경기다. 원정 팀에는 어려울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립스 스타디움은 올드 트래포트 만큼 크지는 않다. 하지만 팬들의 에너지는 대단하다"며 "팬들은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엄청난 응원을 보내는데 맨유는 오직 축구에만 집중해야 할 것이다. 경험 많은 팀인 만큼 잘 해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PSV에서 맨유로 이적한 멤피스 데파이(21)에 대해서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지성은 2013~2014시즌 PSV에서 데파이와 호흡을 맞춘 적이 있다.

박지성은 "데파이는 아주 재능있는 선수다. 힘과 기술, 스피드 등 많은 것을 갖췄다"며 "PSV에 대해서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필립스 스타디움에도 익숙하다. 이번 경기에서 큰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덕담을 건넸다.

데파이는 PSV 유스팀 출신이다. 12살때 입단해 PSV유니폼을 입고 17살에 프로무대에 데뷔했다. '네덜란드 호날두'로 불리며 맹활약하다가 영국으로 건너갔다.

박지성은 "데파이가 PSV전에 복잡한 감정이 들 수도 있지만 그는 프로선수인 만큼 맨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본다"며 "최고의 모습을 보이면 PSV팬들도 뿌듯하게 생각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