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2.3℃
  • 구름많음강릉 15.8℃
  • 맑음서울 14.0℃
  • 맑음대전 13.2℃
  • 흐림대구 13.1℃
  • 구름많음울산 13.3℃
  • 흐림광주 13.1℃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0.8℃
  • 제주 12.2℃
  • 맑음강화 13.7℃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1.8℃
  • 흐림강진군 12.2℃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3.4℃
기상청 제공

K리그-무득점·무승부에 황선홍·최용수 감독 "아쉽다"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순위 경쟁팀에 패하면 안 된다는 부담감과 심판의 애매한 판정 등이 복합적으로 얽히면서 득점없이 경기를 마친 FC서울 최용수 감독과 포항 스틸러스 황선홍 감독이 나란히 아쉬움을 토로했다.

두 팀은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5 29라운드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서울은 12승9무7패(승점 45)로 4위를 지켰고 포항은 11승11무7패(승점 44)로 서울에 승점 1점 뒤진 5위를 유지했다.

포항은 4경기째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중 최근 세 경기는 득점없는 무승부다. 올 시즌 출전 경험이 없는 강상우를 전면에 배치하는 등 깜짝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공격력 빈곤이라는 숙제를 풀지 못했다.

황 감독은 "오늘도 득점에 실패했다. 긴 볼과 짧은 볼을 섞어 공략하려 했는데 문전 세밀함이 부족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강상우의 활약을 두고는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교체를 잘못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승부를 내기 위해 고무열을 투입했는데 상대에게 부담을 주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강상우는 후반 15분 고무열과 교체됐다.

포항은 전반 30분 페널티킥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신진호의 오른발을 떠난 공은 서울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황 감독은 "이미 지나간 일이다. 본인이 동료들에게 미안함이 있으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분발을 촉구했다.

무득점 무승부가 만족스럽지 못한 것은 최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안방팬들 앞에서의 졸전이라 더욱 그랬다.

최 감독은 "상대가 상당히 좋은 조직력으로 튼튼한 수비를 펼쳤다. 뚫기 위해 준비를 했는데 막혀서 고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감독은 심판 판정에 대해 에둘러 불만을 표현했다. 후반 아드리아노의 오프사이드 판정과 페널티킥이 선언되지 않은 점이 머릿 속에 남아 있는 듯 했다.

 "전반에 (김진규의 핸드볼 파울로 선언된) PK는 명백하다. 싸움을 붙여야 재미난 게임이 나올 수 있지 않느냐. 판정은 존중한다"는 최 감독은 "아쉬움이 남는 것이 사실이다. 지더라도 팬들이 많은 골을 볼 수 있는 상황이 나올 수 있어야 한다. 오늘 경기는 특히 아쉽다"고 말했다.

최 감독은 박주영이 무릎 부상으로 빠진 자리에 박희성을 넣어 공백을 메우려 했다. 포스트 플레이에 능한 박희성은 적극적인 몸싸움으로 포항 수비진을 괴롭혔다.

최 감독은 "희성이가 들어가서 본인의 몫 이상으로 잘했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서울의 다음 상대는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전북이다. 원정을 떠나야 해 부담이 만만치 않다.

최 감독은 "남은 시간은 별로 없지만 몸과 마음을 다잡아 접근하면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