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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상문 감독 "오지환 대표팀 탈락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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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유격수 오지환(25)의 2015 프리미어12 대표팀 예비 엔트리 탈락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했다.

양상문 감독은 8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지환이 대표팀에 선발될 때가 됐다고 생각했는데 탈락해서 아쉽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표팀 예비엔트리 45명을 발표했다. LG 선수 중에는 오른손 정통파 투수 류제국과 사이드암 투수 우규민만 이름을 올렸다. 10개 구단 중 kt 위즈(조무근·박경수), KIA 타이거즈(양현종· 윤석민)와 함께 최소 인원이 선발됐다.

양 감독은 "오지환이 성적도 많이 좋아졌고 기량이 많이 늘었다. 대표팀에 다녀오면 실력도 늘고 좋았을텐데 아쉽다"고 말했다.

오지환은 타율 0.270(448타수 121안타)에 10홈런 46타점 68득점을 기록 중이다. 유격수 엔트리에는 김재호(두산 베어스)와 김상수(삼성 라이온즈),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이름을 올렸다.

양 감독은 류제국과 우규민에 대해서는 "두 명 모두 선발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면서도 "두 선수 모두 수술 경력이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또 양 감독은 승운이 없는 투수 류제국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 등판을 앞두고 승을 챙기는데 얽매이지 말고 편하게 던지라고 했다, 내년에는 타격의 도움을 받게 해주겠다고 말했다. 할 수 있는 말이 위로밖에 없었다"며 한숨을 쉬었다.

류제국은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4.62로 준수한 성적을 내고 있지만 3승8패에 그쳤다. 특히 6월10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석 달 동안 승리 없이 4패를 당했다. 최근 4경기에서 3차례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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