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7 (목)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MLB-강정호, 3경기 만에 안타 추가…타율 0.286

URL복사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강정호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4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날 낮 경기를 치르게 된 피츠버그는 선발 라인업에서 전날과 비교해 많은 변화를 줬다. 좌익수 트레비스 스나이더는 이적 후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로 1루수와 외야수로 경기에 나섰던 션 로드리게스는 유격수를 맡았다. 크리스 스튜어트는 프란시스코 서벨리 대신 포수 마스크를 썼다.

강정호는 1회 2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앤서니 데스클라파니의 3구째를 때렸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측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6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원바운드로 오른쪽 담장을 맞히는 큼지막한 타구를 날렸다. 우익수 제이 브루스의 펜스 플레이에 2루까지 향하지는 못했다. 후속 타자가 삼진을 당하며 추가 진루도 없었다.

0-3으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8회 대타 재프 데커의 2루타와 닐 워커의 내야 안타로 1점을 추격했다. 앤드류 맥커친이 바뀐 투수 점보 디아즈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내며 1사 1, 2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디아즈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벌였으나 6구째를 때린 타구가 1루수 조이 보토에 걸리면서 병살타로 연결돼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시즌 10번째 병살타.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286(388타수 111안타)를 유지했다.

이날 피츠버그는 수비에서 실책 4개를 범했다. 올 시즌 첫 유격수로 선발 출전한 로드리게스는 두 차례 실책으로 수비에 애를 먹었다. 포수 스튜어트 역시 3회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의 홈 송구를 뒤로 빠뜨리며 추가점을 헌납했다. 폴랑코의 실책으로 기록됐지만 스튜어트의 공을 잡는 동작이 아쉬웠다.

결국 경기는 1-3 피츠버그의 패배로 끝났다. 내셔널리그 승률 2위인 피츠버그는 같은 중부지구 최하위인 신시내티를 상대로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4승10패로 열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李대통령 "연속 인명사고 낸 포스코이앤씨 '면허취소·입찰금지' 등 제재 검토"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예방 가능했는지 면밀히 조사하고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찾아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6일 최근 건설 근로자가 크게 다치거나 사망하는 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포스코이앤씨에 대한 철저한 진상 조사를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대통령은 연속적인 인명 사고를 발생시킨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철저히 확인하고 예방 사고가 아니었는지 면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또 "(이 대통령이) 건설면허 취소와 공공입찰 금지 등 법률상 가능한 방안을 모두 찾아서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러한 산업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징벌배상제 등 가능한 추가 제재 방안을 검토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이 최근 포스코그룹에서 중대재해 사고가 빈발한 것을 강하게 질책하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포스코이앤씨에서는 지난 4일 또 다시 작업 중이던 근로자가 감전으로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과태료 수준의 제재로는 중대재해 재발


사회

더보기
김건희 특검팀, 서울구치소 도착…윤 前 대통령 체포영장 재집행 시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특별검사팀이 7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 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이다.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이날 오전 7시50분께 경기 의왕 소재에 위치한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재집행을 시도 중이다. 앞서 특검은 지난 1일 체포를 시도했으나 윤 전 대통령이 수의도 입지 않은 채 완강히 거부하면서 무위에 그쳤다. 이에 특검은 체포영장 기한(7일) 만료일인 이날 엿새 만에 다시 집행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윤 전 대통령은 김 여사의 여러 혐의 관련 공범으로 지목됐다. 특히 특검팀은 그가 지난 2022년 5월 김영선 전 국민의힘 공천을 돕고 그 대가로 명태균씨로부터 무상 여론조사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이에 특검은 지난달 31일 정치자금법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바 있다. 윤 전 대통령이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지 않자 정성호 법무부 장관은 전날 서울구치소에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지도록 특검의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적극 협조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특검은 전날 피의자 신분으로 김 여사에 대한 소환 조사를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만시지탄(晩時之歎)…가짜뉴스 유튜버 징벌적 배상 검토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국무회의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가짜뉴스를 유포하는 유튜버에게 징벌적 손해배상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련 부처의 정책 대응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대통령은 “돈을 벌기 위해서 불법을 자행하는 것을 근본적으로 차단해야 한다”며, “형사처벌을 하게 되면 검찰권 남용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제일 좋은 것은 징벌 배상(징벌적 손해배상)”이라고 말했다. 유튜브가 유행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스포츠 스타들이 “사망했다”, “이혼했다”, “마약을 했다” 등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를, 자극적인 내용의 썸네일(제목)로 클릭을 유도해 조회수를 늘려 돈을 버는 유튜버들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유튜브에서의 조회수는 곧 돈이기 때문에 점점 더 자극적인 내용으로 괴담 수준의 가짜뉴스를 생산해 내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다. 진보·보수를 가리지 않고 확인되지 않은 자극적 루머를 사실인 것처럼 포장해 이목을 끌고 조회수를 늘려나가고 있다. 세(勢)싸움을 하는 듯한 정치와 관련한 가짜뉴스는 유튜버가 단순히 돈을 버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에 큰 해악을 끼치기 때문이다. 유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