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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해·조우종, KBS '나를 돌아봐' 합류…11일 첫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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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원로 MC 송해(88)와 KBS 아나운서 조우종(39)이 KBS2 예능 프로그램 '나를 돌아봐'에 합류한다.

3일 KBS 관계자는 "송해와 조우종이 새로 합류해 오는 8일 '나를 돌아봐' 첫 촬영을 할 예정"이라며 "두 사람 녹화분은 11일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나를 돌아봐'는 타인을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는 역지사지 콘셉트의 자아성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제작발표회 당시 출연자인 가수 조영남과 배우 김수미의 언쟁과 그에 따른 하차 선언·번복 등으로 잡음이 끊이질 않았다.

최근 배우 최민수가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해 지난달 24일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며 최민수 짝꿍이었던 그룹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도 지난 2일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송해와 조우종은 최민수·이홍기 팀의 빈 자리를 채우며 기존의 조영남·이경규 팀, 김수미·박명수 팀과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편 송해는 KBS 1TV '전국노래자랑'을 30년 넘게 진행해온 최고령 MC다. 조우종 아나운서는 2005년 KBS 3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1대 100' 등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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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