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5 (화)

  • 흐림동두천 6.0℃
  • 구름많음강릉 11.5℃
  • 흐림서울 7.9℃
  • 대전 9.7℃
  • 구름조금대구 12.1℃
  • 맑음울산 12.5℃
  • 광주 8.9℃
  • 구름조금부산 12.6℃
  • 흐림고창 8.1℃
  • 제주 12.2℃
  • 구름많음강화 6.6℃
  • 구름많음보은 8.6℃
  • 흐림금산 8.9℃
  • 구름많음강진군 11.9℃
  • 구름조금경주시 12.3℃
  • 맑음거제 13.2℃
기상청 제공

경제

현대차 내일부터 신입·인턴 하반기 공채 원서접수

URL복사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현대자동차는 9월1일부터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사원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분야는 ▲개발·플랜트 부문 '신입 정기 공채' 및 '인턴 채용' ▲전략지원 부문 '신입 상사 공채' 등 3부문으로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hyundai.com)에서 지원서를 접수한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에서 지원자의 다양한 모습을 보기 위해 자기소개서에 '개인의 가치관'과 '회사 지원 동기' 항목을 추가했다. 또 올바른 역사관을 보유한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역사에세이를 계속 시행하기로 했다. 면접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응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복장을 착용하도록 했다.

◇대졸 신입사원 정기 공채

 신입 정기 공채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 또는 졸업자면 지원할 수 있다. 개발 부문에서 ▲연구개발(차량설계·차량 평가·파워트레인·재료·기술경영·상용차개발) ▲파일럿 ▲구매·부품개발 등 총 8개 분야, 플랜트 부문에서 ▲플랜트 기술 ▲플랜트 운영 ▲품질 등 3개 분야 등 11개 분야에서 모집한다.

지원서는 9월1일 오전 9시부터 14일 낮 12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10월 첫째 주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적성검사(HMAT)와 역사에세이 전형은 10월9일 진행된다. 해당 전형 합격자는 1차 면접에서 핵심역량·직무역량면접, 2차 면접에서 종합·영어면접을 치른다. 최종 합격자는 신체검사를 거쳐 입사하게 된다.

◇대졸 신입사원 상시 공채

 신입 상시 공채는 4년제 정규 대학 2016년 2월 졸업예정자나 졸업생이면 지원할 수 있다. ▲상품전략 ▲마케팅 ▲국내영업·서비스 ▲해외영업 ▲재경 ▲정보기술 ▲경영지원 등 7개 분야에서 뽑는다.

이번 채용은 13일까지 서류를 제출한 상시 지원자를 대상으로 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 2차 면접, 신체검사 등 정기 공채와 같은 과정으로 최종 선발된다.

현대차는 올 상반기부터 서울 양재동 사옥에 채용 전용 면접장인 '에이치 스퀘어(H-Square)'를 마련해 상시 채용 지원자 중 일부를 선발해 면담을 거쳐 서류전형을 면제해 주는 상시 면담 제도를 운영해 왔다. 면담 대상자 중 좋은 평가를 받은 지원자는 상·하반기 공채시 별도의 서류 전형 없이 인·적성검사와 역사에세이 전형 대상자로 자동 선발된다.

◇인턴사원 채용

 인턴 채용은 개발(디자인 포함)과 플랜트 부문의 2016년 8월이나 2017년 2월 졸업예정인 3학년 2학기 또는 4학년 1학기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대졸 신입 채용과 같다. 대졸 신입 채용과 중복 지원을 불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인·적성검사와 1차 면접을 거쳐 선발된 뒤 2016년 1월부터 7주간 인턴 실습을 받는다. 수료자 중 우수 인원은 대졸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대졸 신입사원과 인턴사원 채용으로 일과 사람, 그리고 '직장'에 대한 기본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며 "지원자가 원하는 직무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동료에 대한 존중·배려의 자세, 현대차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진정성 있는 비전을 갖춘 지원자를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9월1일부터 10일까지 전국 16개 대학에서 채용 설명회와 박람회를 진행한다. 4일에는 현대차그룹 강남사옥(옛 한국전력 본사 사옥)에서 잡페어를 한다.

잡페어에서는 지원자의 목소리에 더욱 집중하기 위해 5분이던 자기 홍보 시간을 10분으로 늘렸다. 더 많은 지원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무인 홍보 공간인 '셀프 PR 존'도 운영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국민의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에 “헌법 대놓고 위반...더불어민주당은 사법파괴 멈춰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국민의힘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25일 국회에서 논평을 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는 헌법 제27조 ‘법률이 정한 법관’ 규정과 제101조 ‘법원의 각급 법원 조직’을 대놓고 위반하고 있다. 또한, 오직 군사법원만을 특별법원으로 둘 수 있다고 명시한 헌법 110조와도 충돌한다”며 “그런데도 더불어민주당의 뜻에 따라 이미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해 정치권이 요구한다고 임의의 특별재판부가 만들어진다면 그 자체가 사법의 정치화이고 헌법이 보장한 재판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다. 권력자의 요구에 따라 답을 정해 놓고 원하는 판결을 내놓으라는 협박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행 헌법 제27조제1항은 “모든 국민은 헌법과 법률이 정한 법관에 의하여 법률에 의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고, 제101조제1항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고, 제2항은 “법원은 최고법원인 대법원과 각급법원으로 조직된다”고, 제110조제1항은 “군사재판을 관할하기 위하여 특별법원으로서 군사법원을 둘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에 충고한다. 내란전담재판부 추진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판소리로 읽는 한국 근대소설 대표 작가 현진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의 상주단체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신작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 공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펼쳐진다. 이 작품은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가 선보여온 단편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다. 앞선 두 번의 시리즈가 프랑스의 대문호 모파상의 단편을 1인극 판소리로 선보였다면, 이번 신작에서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소설가이자 한국 근대소설의 지평을 연 현진건의 작품을 판소리 언어로 풀어낸다. 소리꾼 박인혜가 작창·극본·연출을 맡아 최인환 음악감독과 함께 풍부한 이야기와 섬세한 음악으로 관객을 현진건의 작품 세계로 이끌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현진건의 대표작 △운수 좋은 날 △그립은 흘긴 눈 △정조와 약가 3편을 1인극과 다인극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박인혜, 이예린, 황지영, 이해원 등 네 명의 소리꾼이 홀로 혹은 함께 소설 속 각 인물의 삶과 비극, 욕망, 사회적 균열을 판소리로 읽어낸다. 현진건의 소설 속 인물들은 때론 비극적이면서도 한심하고, 때론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근대적 개인의 초상을 보여준다. ‘판소리 쑛스토리 III : 현진건 편’은 그들의 얼굴 속에서 ‘오늘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