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당국은 주식 거래와 관한 규칙 위반과 정보 조작 혐의 등으로 국내 증권사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관영 매체가 26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공안은 주가 폭락 장세 속에서 시장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는 차원으로 수사에 나서 중국 최대 증권사인 중신(中信) 증권의 직원 8명을 연행 조사하고 있다.
또한 주무 관청인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 전현직 간부 2명도 내부자 거래와 공공문서 위조 등의 용의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일부 언론인은 증권과 선물 거래에 관한 허위 정보를 만들어 유포했다고 해서 조사 대상이 됐다.
이와는 별도로 하이퉁(海通) 증권, 팡정(方正) 증권, 화타이(華泰) 증권, 광파(廣發) 증권의 4개 사는 전날 심야 고객 신원 확인 과정에서 부적절한 대응은 없었는지와 관련해 증감회의 감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