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맑음동두천 19.0℃
  • 맑음강릉 19.9℃
  • 맑음서울 18.8℃
  • 맑음대전 18.6℃
  • 구름많음대구 16.6℃
  • 흐림울산 15.6℃
  • 구름많음광주 16.3℃
  • 구름많음부산 16.9℃
  • 맑음고창 16.8℃
  • 흐림제주 14.8℃
  • 맑음강화 17.8℃
  • 맑음보은 16.4℃
  • 구름많음금산 17.0℃
  • 구름많음강진군 17.4℃
  • 흐림경주시 17.1℃
  • 흐림거제 15.9℃
기상청 제공

문화

'용팔이' 시청률 무섭게 상승, 주원 "눈에서 피 나는 것 같지만 행복"

URL복사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수목드라마 '용팔이'(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의 기세가 무섭다. 출발부터 시청률 11%로 시작해 16%, 18%로 쭉쭉 치고 올라오더니 지난 20일 6회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20%를 넘었다.

이날 방송에 앞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난 배우 주원(28)이 최고 시청률을 "20%까지 본다"고 예상했던 것과 거의 동시에 목표를 달성한 셈이다.

"제가 6일 째 날밤을 샜어요. 눈에서 피가 나는 것 같아요."

여느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촬영 스케줄은 빡빡하게 돌아가고 있다. 6회를 이날 아침까지 찍었고, 바로 연달아서 7·8회를 촬영하고 있다. 피로가 잔뜩 쌓인 눈으로 취재진 앞에 등장한 주원은 그래도 웃고 있었다.

"너무 좋게 봐주셔서 정말 뿌듯하게 열심히 촬영하고 있어요. 아침에 오늘 방송분까지 찍어 놓고 퍼지려고 하는 찰나에 시청률을 딱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용팔이'는 최고의 실력을 가진 외과의사지만 돈을 위해 불법적인 일도 마다 않는 '태현'(주원)이 이복오빠 때문에 식물인간 상태에 빠진 재벌 상속녀 '여진'(김태희)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멜로드라마다.

주원은 아픈 동생 때문에 돈을 벌기 위해 조폭 왕진까지 다니는 의사 '태현'을 연기하며 의학드라마부터 액션까지 수 개의 장르를 종횡무진 하는 모습을 보였다. 4회까지 상대역 김태희가 강제 수면상태로 거의 누워 있었기 때문에 '용팔이'는 '주원의 원맨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한 회에 60씬 정도 되는데, 제가 56~57씬 정도 나와요. 이제 태희누나가 일어나서 너무 기뻐요. 그렇다고 (제가 나오는 씬이)줄어든 건 아니지만 일단 누나와 말을 하고 있다는 것도 기쁘고. 업고 다니는 장면도 많았는데 빨리 뛰어다녔으면 좋겠어요. 제발."

한강에서 뛰고 배를 가르고, 총까지 맞는 주원에 비해 초반 김태희의 활약이 미미해 '그냥 누워만 있었던' 김태희에게 연기력에 대한 비난의 화살이 쏟아지기도 했다.

"파트너로서 마음이 아팠고 미안했어요. 누나도 걱정을 많이 하더라고요. (김태희가 깨어나는) 5회 방송됐을 때 혹시 자기 때문에 시청률이 떨어질 수도 있다고요. 그런데 오히려 시청률이 올라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요."

'용팔이'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2010)로 TV에 데뷔해 '오작교 형제들'(2011) '각시탈'(2012) '굿 닥터'(2013) 등 KBS에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며 'KBS 공무원'으로 불렸던 주원의 SBS 데뷔작이기도 하다.

"상은 생각도 안 해봤고요. SBS 첫 작품으로 이 정도면 너무 감사하고 맡은 바는 다 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처음에만 이러지 말고 끝까지 잘 해야 되겠다는 부담감도 엄청 커요."

이 날 앞머리를 내린 채 흰색 니트, 흰 바지를 입고 온 주원은 "이 옷이 김태희와 관련된 옷"이라고 귀띔했다.

"5·6회에서는 머리를 올리고 나왔는데 7·8회 찍는 지금 한 주 만에 엄청난 변화가 생겨서 머리도 내리고 이렇게 됐어요. 가장 큰 장점 중에 하나가 전개속도라고 생각해요. 배우들도 당황할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