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중국 북서부 산시(陝西)성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광산업체를 덮치면서 7명이 사망하고 57명이 실종됐다고 구조 당국이 16일 밝혔다.
당국은 이날 산양(山陽)현 산사태 현장에서 시신 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발생한 산사태로 광산업체 기숙사와 주택들이 피해를 입었으며 구조 작업이 나흘째 이어졌다.
당국은 대규모 진흙과 건물 더미, 산사태 재발 위험 등으로 구조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실종자들은 주민들과 광부 및 그의 가족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에는 여러 바나듐 광산이 있으며 주민들은 광산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