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부패 혐의 조사를 받고 있는 빅토르 폰타(42) 루마니아 총리는 12일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집권 사회민주당 의장직을 사임한다고 밝혔다.
폰타 총리는 이해 충돌과 돈세탁, 조세 포탈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그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이 같은 혐의는 지난 2007년 변호사, 2008년 의원으로 활동하던 시기의 업무와 관련돼 있다.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은 폰타 총리에게 총리직을 사임하라고 촉구했으나 폰타 총리는 거부했다.
폰타 총리는 13일 검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그는 터키에서 무릎 수술 때문에 3주간 자리를 비운 이후 지난 9일 업무를 재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