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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6월 수입차 역대 최다...2만4275대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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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744대로 1위…유럽車 82% 점유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지난 달 수입차가 무려 2만4275대나 판매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1987년 1월 국내에 수입 승용차가 공식적으로 들어온 이후 월간 판매량 기준 역대 최고 성적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5월(1만8386대) 보다 32% 증가한 2만4275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6월 등록대수는 지난해 같은 달 1만7803대 보다도 36.4%나 증가했다. 2015년 상반기 누적대수 11만9832대는 전년 동기 9만4263대 보다 27.1% 증가한 수치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비엠더블유(BMW) 5744대 ▲폴크스바겐(Volkswagen) 4321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4196대 순으로 높았다.

또 ▲아우디(Audi) 2150대 ▲포드(Ford/Lincoln) 1120대 ▲랜드로버(Land Rover) 825대 ▲미니(MINI) 785대 ▲렉서스(Lexus) 727대 ▲토요타(Toyota) 711대 ▲푸조(Peugeot) 678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 602대 ▲포르쉐(Porsche) 479대 ▲혼다(Honda) 464대 ▲닛산(Nissan) 461대 ▲볼보(Volvo) 316대 ▲인피니티(Infiniti) 254대 ▲재규어(Jaguar) 253대로 뒤를 이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 미만 1만3886대(57.2%) ▲2000㏄c~3000㏄ 미만 8176대(33.7%) ▲3000㏄~4000㏄ 미만 1630대(6.7%) ▲4000㏄ 이상 557대(2.3%) ▲기타 26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9863대(81.8%) ▲일본 2617대(10.8%) ▲미국 1795대(7.4%) 순이다. 연료별로는 ▲디젤 1만7292대(71.2%) ▲가솔린 6095대(25.1%) ▲하이브리드 862대(3.6%) ▲전기 26대(0.1%) 순이었다.

구매 유형별로는 2만4275대 중 개인구매가 1만5107대로 62.2%, 법인구매가 9168대로 37.8%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4218대(27.9%), 서울 4006대(26.5%), 부산 951대(6.3%) 순이었다.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3431대(37.4%), 부산 1618대(17.6%), 경남 1506대(16.4%) 순으로 집계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Tiguan) 2.0 TDI 블루모션(BlueMotion)(1062대), 폭스바겐 골프(Golf) 2.0 TDI(1006대), 비엠더블유 520d(863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6월 수입차 시장은 각 브랜드별 적극적인 프로모션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확보 및 신차효과에 힘입어 역대 최다기록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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