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명배우 커크 더글라스의 첫부인이자 배우 마이클 더글라스의 생모인 다이내나 더글라스가 별세했다. 향년 92세.
마이클 더글라스의 제작사는 그가 4일 우들랜드힐스의 영화인 요양원에서 암으로 별세했다고 발표했다.
버뮤다 태생인 다이애나는 여배우와 모델로 수십 편의 영화와 TV에 등장했으며 1943년 5월에는 월간지 라이프의 표지모델로 나오기도 했다.
연기학교에서 알고 지내던 커크 더글라스는 그 표지를 보고 그에게 구애해 결혼했다.
그들은 그해 결혼해 1951년 이혼하기까지 마이클과 조엘 등 두 아들을 낳았다.
이들은 이혼 후에도 원만한 사이를 유지해 몇차례 같은 영화에 출연했으며 다이애나가 마지막 출연한 2003년 영화 "그것은 집안 내력이다(It Runs in the Family)'가 대표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