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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마트워치 시장 경쟁 갈수록 치열…스와치도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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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플과 함께 3파전 펼칠 듯

[시사뉴스 우동석 기자] 손목 위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시장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애플이 스마트워치 '애플워치'를 중국, 미국 등에 이어 국내에서도 출시한 데 이어 세계 최대의 시계업체 스와치(Swatch)도 올 여름부터 스마트워치 시장에 뛰어든다. 삼성전자는 오늘 9월 신제품 '기어A(가칭)'를 내놓고 스마트워치 시장 수성에 나선다.

스와치는 본고향인 스위스와 세계 1위 인구대국 중국에 스마트워치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스마트워치는 기존 시계에 스마트폰의 근거리무선통신(NFC)기능과 결제 기능 등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와치는 지난해 가을부터 스마트워치를 독자적으로 개발해왔다. 스와치는 스마트워치에 탑재할 저전력 마이크로칩,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배터리를 협력사를 통해 준비해왔다.

스와치는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삼성전자, 애플 등과 3파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스와치는 정교한 세공 기술로 유명한 데다 디자인도 다양하고 독특해 두터운 마니아층을 자랑한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기능성에 초점을 맞췄으나 최근에는 디자인에도 눈을 돌리고 있다. 애플은 스마트폰 기능이 들어간 고급 패션소품을 지향하며 다양한 디자인의 스마트워치를 선보였다.

LG전자, 중국 화웨이, 샤오미, 일본 소니 등도 스마트워치 시장에서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애쓰고 있다.

중국은 스마트워치 최대 격전지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스와치는 중점 공략 대상 국가로 중국을 꼽고 있다. 애플은 2015 회계연도 2분기(1∼3월) 중국에서 아이폰6로 돌풍을 일으키며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성장세 둔화에 따라 중저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워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것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전자 업체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워치 판매량을 늘리면 스마트폰 주목도를 높이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해 세계 스마트폰 성장율은 2.5%로 지난해 보다 20% 가량 하락할 전망이다. 시계 제조 업체는 스마트워치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폰 대중화로 줄어든 시계 판매량을 늘리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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