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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중국, 여자WC 8강행 티켓 나란히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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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우승후보 독일이 스웨덴을 완파하고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독일은 21일(한국시간) 캐나다 오타와 랜스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셀리아 사시치의 멀티골을 앞세워 스웨덴에게 4-1 대승을 거뒀다.

8강 진출에 성공한 독일은 오는 27일 오전 5시 한국과 프랑스의 승자와 8강전을 치른다. 만약 한국이 프랑스를 꺾는다면 독일과 만나게 된다.

우승후보 답게 경기 초반 부터 독일의 공격이 매서웠다.

그리고 전반 24분 선제골을 뽑으며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아냐 미타크가 스웨덴의 골문을 향해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 날린 것이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36분에는 미타크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사시치가 성공시키며 팀의 두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후반에도 독일의 공격은 계속됐다. 후반 33분에는 시모네 로더르의 슛이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자 사시치가 머리로 밀어넣으며 3-0으로 달아났다.

후반 37분 스웨덴이 한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43분 제니퍼 마로잔이 마무리 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중국도 카메룬을 꺾고 8강 티켓을 손에 쥐었다.

중국은 에드몬톤의 코몬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16강 전에서 왕샨샨의 결승골에 힘입어 카메룬에 1-0으로 승리했다.

중국의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오히려 카메룬의 공격이 돋보였다.

카메룬은 전반 초반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고 중국을 강하게 몰아 부쳤다. 하지만 이런 흐름은 전반 12분 왕샨샨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무너졌다.

카메룬은 공격수들을 투입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굳게 닫힌 중국의 벽을 뚫지 못했다. 카메룬은 이 경기에서 중국보다 12개나 더 많은 21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향한 슈팅은 고작 5개 밖에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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