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철규 기자] 서울대병원이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에 1억원 상당의 긴급 의료품과 의료기자재를 보낸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은 네팔 현지에서 필요한 항생제와 외상치료제 등 의약품과 의료기자재를 오는 5월1일 카트만두 대학병원에 보낸다고 29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측은 서울대 의대와 협력관계(MOU)를 맺고 있는 카트만두대학병원 의사로부터 지난 28일 의약품 등이 곧 바닥날 것이라는 긴급한 구호 요청을 받았다.
오병희 서울대병원장은 "큰 재난을 입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정부기관과 협의해 5월 중 의료진을 파견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